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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솔샤르, '제 2의 박지성' 극찬 받은 프레드 향해 "100경기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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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4 08:1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프레드를 향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 경기장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승리할 경우 단독 2위로 올라선다.

경기를 앞두고 솔샤르 감독은 맨유 통산 100경기를 앞둔 프레드를 칭찬했다. 그는 "프레드는 정말 잘해주고 있다. 난 지난 몇 시즌 동안 프레드와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레드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5200만 유로(약 698억 원)라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많은 기대가 부담감으로 작용했던 것일까. 프레드는 한 시즌 내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지 못하며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생 중 한 명이라는 비판에 시달렸다.

그러나 프레드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다시 태어났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건 아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수비가담을 바탕으로 맨유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레드의 활약을 두고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솔샤르 감독이 프레드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기용한 것이 떠오른다. 모든 구단은 박지성 같은 언성 히어로가 필요한데 솔샤르 감독의 맨유에선 이 역할은 프레드가 맡고 있다"며 극찬을 남겼을 정도.

솔샤르 감독도 "프레드는 내가 부임했을 때 힘들어하는 선수였다. 그때 말했듯이, 선수들이 새로운 나라에 와서 적응하고, 정착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이제는 자신감을 가진 모습이다. 마이클 캐릭과 키어런 맥케나 코치가 훌륭하게 지도했다"며 프레드의 발전에 행복한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를 더욱 발전하길 원했다. 그는 "프레드는 스스로 굶주림과 겸손함을 가지고 배우고 원했고, 그런 자세를 유지했다. 맨유에서 100경기를 뛰었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프레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프레드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득점하길 바란다. 그래도 오른발로 득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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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위고 요리스를 향한 의구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토트넘은 14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이제 8위도 위태로워졌다.스코어에서도 알 수 있듯 일방적인 경기였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프리킥과 가레스 베일의 회심의 슈팅을 제외하면 맨시티를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 에버턴전에서 무려 5골을 허용했던 수비는 이번 경기에서도 여전히 불안했다.경기 후 영국 매체들은 잇따라 요리스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올해 기세가 한풀 꺾인 토트넘의 주장에게는 또 다른 비참한 경기가 됐다. 로드리의 페널티킥과 일카이 귄도간의 슈팅은 모두 그를 관통했다. 막판에 결정적인 선방이 있었지만 요리스의 경기력에 심각한 의문이 든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페널티킥은 골키퍼가 어찌할 도리가 없지만 2,3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요리스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된다는 비판으로 보인다. 2번째 실점의 일차적인 원인은 귄도간을 놓친 수비수들에게 있다.그래도 귄도간의 슈팅 임팩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기에 선방할 수도 있던 장면이 아니냐는 비판인 것이다. 요리스는 지난 에버턴전에서도 정면으로 향하는 도미닉 칼버르 르윈을 제대로 쳐내지 못해 실점한 바 있다.3번째 실점 장면은 상당히 아쉬울 수밖에 없다. 요리스와 다빈손 산체스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에데르송의 긴 패스를 귄도간이 손쉽게 잡아 편하게 슈팅을 때렸다. 다소 어이없게 실점한 토트넘이다. 0-3이 되자 토트넘은 추격의 동력을 잃고 말았다. 이후 요리스가 몇 차례 좋은 선방이 있었지만 이미 승패는 결정난 뒤였다.이에 영국 '풋볼 런던'은 "요리스는 자신이 아직 토트넘에서 입지가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구단은 미래를 위한 계획을 시작해야 한다. 나이는 요리스 편이 아니며, 요리스의 장갑을 물려받을 사람을 찾아 그를 데려오는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8:55:02
사진=제주 제공[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폴란드 특급 유망주 출신' 오스카 자와다(Oskar Zawada, 25)를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제주는 2021시즌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오스카 자와다와 계약을 체결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확실한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나선 제주는 다양한 후보군을 신중하게 검토했고 그 결과 오스카 자와다를 선택했다. K리그1 무대에서 사용할 등록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스카 자와다는 폴란드 각 연령별 대표팀(U-17, U-19, U-21)을 모두 거친 유망주 출신 스트라이커다. 2012년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한 이후 U-19팀과 2군팀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특히 U-19팀에서는 총 44경기에 출전해 3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세간의 기대를 모았다. 2015/2016시즌 VfL 볼프스부르크 1군에 합류했지만 좀처럼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후 트벤테(네덜란드), 카를루스에 SC(독일), 비슬라 플록, 아르카 그디니아(이상 폴란드)를 거쳐 2020/2021시즌에는 라코프 쳉스토호바(폴란드) 유니폼을 입었다. 7경기 1골을 기록한 오스카 자와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주행을 선택했다.   오스카 자와다는 192cm, 87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포스트플레이와 제공권 싸움에 강점을 보인다. 연계플레이도 뛰어나 전술 변화에 따라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어 강력한 전방 압박과 유기적인 조직력을 강조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부합하는 맞춤형 선수다.아직은 미완의 대기인 1996년생. 그동안 다듬어지지 않은 숨은 원석 같은 선수들을 발굴해 장점을 끌어내고, 평소 각 선수들의 개인 발전을 우선으로 삼던 남기일 감독은 오스카 자와다의 재능과 잠재력을 주목했다. 남기일 감독은 오스카 자와다가 빠른 팀 적응과 함께 VfL 볼프스부르크 유스팀 시절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은 '설날'을 통해 새해를 다시 기념한다고 들었다. 새해를 맞이하는 제주팬들에게 내가 첫 선물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운을 뗀 오스카 자와다는 "제주라는 좋은 팀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 공격수로서 제주에서 내가 해줘야 하는 것이 분명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개인적인 목표는 이미 설정했다. 팬들을 빨리 찾아 뵙고 그 부분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11일 한국에 입국한 오스카 자와다는 오는 24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8:45:49
[축구] 솔샤르, '제 2의 박지성' 극찬 받은 프레드 향해 "100경기 축하해"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프레드를 향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맨유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 경기장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승리할 경우 단독 2위로 올라선다.경기를 앞두고 솔샤르 감독은 맨유 통산 100경기를 앞둔 프레드를 칭찬했다. 그는 "프레드는 정말 잘해주고 있다. 난 지난 몇 시즌 동안 프레드와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프레드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5200만 유로(약 698억 원)라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많은 기대가 부담감으로 작용했던 것일까. 프레드는 한 시즌 내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지 못하며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생 중 한 명이라는 비판에 시달렸다.그러나 프레드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다시 태어났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건 아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수비가담을 바탕으로 맨유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레드의 활약을 두고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솔샤르 감독이 프레드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기용한 것이 떠오른다. 모든 구단은 박지성 같은 언성 히어로가 필요한데 솔샤르 감독의 맨유에선 이 역할은 프레드가 맡고 있다"며 극찬을 남겼을 정도.솔샤르 감독도 "프레드는 내가 부임했을 때 힘들어하는 선수였다. 그때 말했듯이, 선수들이 새로운 나라에 와서 적응하고, 정착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이제는 자신감을 가진 모습이다. 마이클 캐릭과 키어런 맥케나 코치가 훌륭하게 지도했다"며 프레드의 발전에 행복한 모습이었다.그러면서도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를 더욱 발전하길 원했다. 그는 "프레드는 스스로 굶주림과 겸손함을 가지고 배우고 원했고, 그런 자세를 유지했다. 맨유에서 100경기를 뛰었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프레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프레드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득점하길 바란다. 그래도 오른발로 득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8:1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막을 수 있던 건 VAR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알라베스에 5-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46이 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이 앞서 2위에 올랐다.메시는 초반에는 다소 잠잠(?)했다. 알라베스는 경기를 치르면서 몸이 풀린 메시를 당해내지 못했다. 메시를 막아선 건 최신 기술인 VAR뿐이었다. 메시는 전반 36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직전 장면에서 그리즈만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메시는 다소 허탈할 듯 웃었다.이후 메시는 득점 취소가 억울한 듯 마치 화가 난 선수처럼 알라베스를 폭격했다. 전반 종료 직전 메시는 상대 수비를 가볍게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 앞에는 수비수 4명이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후반에도 메시의 활약은 이어졌다. 메시는 득점을 노리기보단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트린캉과 앙투완 그리즈만은 메시가 만들어준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치고 말았다.결국 메시는 직접 해결했다. 후반 28분 메시는 이번에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지켜볼 수밖에 없는 궤적이었다. 메시의 추가골에 알라베스는 추격 동력을 상실했다. 메시는 후반 35분에는 그리즈만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내주며 주니오르 피르포의 득점까지 만들어줬다.경기 후 라리가 사무국은 메시를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하며 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무려 평점 10점을 부여하며 만점을 선사했다. 멀티골을 신고한 메시는 이제 15호골 고지에 올라서며 득점 1위 루이스 수아레스(16골)를 단 1골 차로 맹추격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7:31:54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알라베스에 4-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46이 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이 앞서 2위에 올랐다.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메시, 트린캉, 푸츠, 부스케츠, 모리바, 피르포, 랑글렛. 더 용. 밍게자, 테어 슈테켄을 선발로 내세웠다.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알라베스를 몰아쳤다. 득점도 손쉽게 나왔다. 전반 29분 모리바가 영리한 움직임을 가져간 트린캉에게 패스를 내줬다. 트린캉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알라베스의 수비를 뚫어냈다.곧이어 전반 36분 바르셀로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배후 공간으로 침투한 그리즈만에게 정확한 패스가 연결됐다. 그리즈만의 슈팅은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메시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 판독 후 그리즈만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VAR도 메시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메시는 상대 수비를 가볍게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에도 바르셀로나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실수로 실점을 내줬다. 후반 12분 모리바가 중원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범했고, 리오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기록했다.바르셀로나는 이후에도 메시를 중심으로 알라베스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동료들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국 추가골이 터졌다. 메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마주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래도 뒤따라오던 트린캉이 빈 골대로 공을 집어넣었다.트린캉의 득점이 터진 뒤 1분도 지나지 않아 메시가 다시 한번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35분에는 메시와 그리즈만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피르포의 득점을 만들어줬다. 그대로 마무리되며 바르셀로나가 대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바르셀로나(5) : 트린캉(전반 29, 후반 27), 메시(전반 46, 후반 28), 피르포(후반 35)알라베스(1) : 리오하(후반 12)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6:49:07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AC밀란이 1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밀란은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스페지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스페지아와의 경기에서 0-2 충격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밀란은 승점 49를 유지했는데, 인터밀란이 이번 라운드에 승리를 거둘 시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 레앙, 찰라노글루, 케시에, 베나세르, 테오, 로마뇰리, 달롯, 돈나룸마 등을 선발로 투입했다.원정이라는 걸 감안해도 밀란은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높이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으며, 레앙의 폭발력도 잠잠했다. 전반전 양 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후반전 들어 스페지아가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는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11분 스페지아가 역습 기회를 잡았다. 밀란은 페널티박스까지 쉽게 돌파를 허용했고, 마조레가 손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밀란은 만회골을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 만주키치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스페이자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3분 스페지아 프리킥 상황에서 에스테베스가 짧은 패스를 연결했고, 바스토니가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돈나룸마를 뚫어냈다. 이후 밀란은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공격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스페지아 수비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스페지아가 승리했다. [경기 결과]스페지아(2) : 마조레(후반 11), 바스토니(후반 23)AC밀란(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6:37:08
사진=스포츠바이블[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은 페널티킥(PK)을 차지 못했다.맨시티는 1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토트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2위 레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경기 도중 재밌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장면은 전반 23분 일카이 귄도간이 페널티박스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반칙을 당한 상황에서 나왔다. PK가 선언되자 골키퍼인 에데르송이 PK를 차겠다고 토트넘 진영까지 넘어왔다. 실제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리버풀전이 끝난 뒤 에데르송에게 PK를 찰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에데르송도 지난 11일 '소니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에서 PK를 가장 잘 차는 선수는 나인 것 같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공개적으로 내가 PK를 찰 수 있다고 말했다. 언젠가 내가 PK 키커로 나설 일이 있다면 문제없이 득점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하지만 에데르송은 PK를 차지 못했다. 에데르송이 토트넘 진영으로 넘어오자 베르나르두 실바가 에데르송을 말리며 다시 돌려보냈다. 로드리가 PK 키커로 나서자 에데르송은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로드리의 슈팅은 자칫 위고 요리스에 막힐 뻔했지만 결과적으로 득점으로 연결됐다.경기 후 로드리는 "우리가 너무 많은 PK를 실축해서 난 조금 화가 난 상태였다. 중요한 경기에서 PK로 득점한다는 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화가 난 상태로 난 공을 잡았다. 아무도 나한테서 공을 빼앗지 않았다. 운이 좋게 득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골키퍼들은 서로를 잘 안다. 에데르송이 요리스에 대해 몇 가지 요점을 말해줬지만 난 듣지 않았다. 내 방식에 자신감이 있었다. 우리는 라커룸에서 웃고 있었고, 앞으로도 PK를 맡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6:0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SNS에서 기록을 세우며 '슈퍼 인싸'의 면모를 보여줬다.호날두는 자타공인 슈퍼스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발돋움했다. 클럽 커리어 통산 875경기에 나와 661골을 기록할 정도로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170경기에 출전해 102골을 터뜨리며 A매치 통산 최다골인 알리 다에이의 109골에 도전 중이다.셀 수 없이 많은 수상으로 그의 활약은 증명됐다. 호날두는 축구계 최고 권위를 갖는 발롱도르만 5번을 수상했다. 득점왕도 수십차례 등극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만 5번을 들어올렸고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유로 트로피까지 획득했다.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축구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을 것이 분명하다.호날두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활약에 많은 팬들을 보유 중이다. 축구 외적으로도 광고 등에 출연해 막대한 수익을 벌었다. 이는 SNS 팔로워 수를 통해 드러난다. 스페인 '마르카'는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3대 SNS) 팔로워 수를 합치면 5억명에 이른다"고 전했다.호날두의 팔로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SNS는 인스타그램이다. 호날두는 2억 6,2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보다 높아 전 세계 팔로워 숫자 1위를 달성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간 3억 7,000만 유로(약 5,000억원)을 번다고 알려졌다. 이처럼 막대한 부를 벌어들이는 중인 호날두는 최근 자동차 구입으로 재력을 과시했다. 스페인 '아스'는 "호날두가 자신을 위한 사치스러운 선물을 스스로에게 줬다. 전 세계 10대만 출고되는 한정판 부가티를 구입했다. 그 금액만 무려 800만 유로(약 107억 원)다"라고 보도했다.이어 "호날두는 이외에도 벤틀리,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롤스로이스 팬텀, 레인지로버, 맥라렌, 페라리 등 수없이 많다. 소유한 차량 가격을 환산했을 때 대략 100억이다. 이번에 구입한 부가티 센토디에치라는 차량으로 전 세계 10대 한정판이다. 구매 비용으로만 800만 유로(107억 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사진=호날두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5:30:0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토로했다.토트넘은 14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이제 8위도 위태로워졌다.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귄도간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호이비에르가 반칙을 범했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로드리가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맨시티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4분 스털링이 토트넘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귄도간을 정확히 봤다. 귄도간은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맨시티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0분 에데르송 골키퍼가 길게 차준 공이 단번에 귄도간에게 연결됐다. 귄도간은 산체스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여유롭게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프리킥과 가레스 베일의 슈팅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대패를 당했다.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활기찬 팀을 상대로 나온 매우 지친 팀이었다. 첫 시작은 정말 좋았다. 경기를 통제했고, 골대를 맞췄다. 1-0으로 됐다면 피곤한 선수들에게 힘이 됐을 것이다. 선수들의 태도에 대해선 만족한다. 얼마 전에 2시간을 뛰었던 선수들이지만 모든 걸 다했다. 경기장에서 어려움에 빠진 선수들을 봤지만 그들은 용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이후 그는 전반전에 나온 PK 판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나는 그걸 현대식 PK라고 부른다. 그 판정이 우리를 힘들게 만들었다. 현대식 PK는 손톱으로 건드려도 PK 판정이 나온다. 이건 상대에 달려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손톱으로 건드려도 PK다. 우리에게 유리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며 강한 어조로 심판 판정을 비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4:55:36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대로 쉬지 못한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 킬러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토트넘은 14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이제 8위도 위태로워졌다.좌측 윙어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토트넘 역습의 시발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일카이 귄도간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반칙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로드리가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맨시티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4분 라힘 스털링이 토트넘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귄도간을 정확히 봤다. 귄도간은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추가골이 필요했던 토트넘이지만 수비 집중력이 또 한번 무너졌다. 후반 20분 에데르송 골키퍼가 길게 차준 공이 단번에 귄도간에게 연결됐다. 귄도간은 다빈손 산체스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여유롭게 득점을 기록했다.토트넘은 어떻게든 역습을 통해 만회골을 넣으려고 노력했지만 맨시티 수비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집중 견제하면서 역습을 저지했다. 결국 손흥민은 제대로 된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경기 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4를 부여하며 "지난 한 달 동안 보여준 날카로움을 잃어서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볼의 소유권을 계속해서 상실했으며, 맨시티를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며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다.토트넘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건 위고 요리스였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요리스에게 평점 3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올해 기세가 한풀 꺾인 토트넘의 주장에게는 또 다른 비참한 오후가 되었다. 로드리의 페널티킥과 귄도간의 슈팅은 모두 그를 관통했다. 막판에 결정적인 선방이 있었지만 요리스의 경기력에 심각한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4: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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