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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머리 충격' 번리 DF, 새로 도입된 '뇌진탕 교체' 덕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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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4 10:2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새롭게 도입된 뇌진탕 교체가 한 선수의 생명을 살렸다.

번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번리는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번리는 승리에도 쉽사리 웃을 수 없었다. 후반 33분 센터백 벤 미가 팰리스 공격수 조르당 아이유를 막다가 머리에 강한 충격을 입어 그대로 쓰러지고 만 것이다.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고, 의료진이 투입됐다. 머리에 큰 충격을 입은 벤 미는 곧바로 일어서지 못했고, 들 것이 투입됐다. 경기장에서 6분 동안 응급조치를 받은 벤 미는 들 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번리는 벤 미를 케빈 롱과 교체해줬다. 해당 교체는 단순히 교체 카드 1장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뇌진탕 교체로 적용됐다. 다행히도 벤 미는 곧바로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션 다이치 감독은 경기 후 "벤 미는 괜찮다. 의료진이 괜찮은지를 더 확인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그가 5분 뒤에 우리 뒤로 걸어내려오는 걸 봐서 반가웠다. 지금은 라커룸에서 괜찮아보였다. 방금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교체가 뇌진탕으로 인한 추가 교체였는지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해당 규칙이 도입된 배경은 지난 11월에 나온 라울 히메네스의 두개골 골절 부상이다. 당시 히메네스는 다비드 루이스와 머리끼리 충돌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히메네스는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루이스도 전반전이 끝난 뒤에 교체됐다. 당시 팬들은 루이스를 곧바로 교체해주지 않은 모습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었다. 이후 EPL은 선수들이 머리 부상을 당했을 경우, 추가 교체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 1월 30일 "경기 중 한 선수가 뇌진탕 부상을 당하면 심판은 경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곧바로 해당 팀 의료진이 그라운드로 투입돼 선수의 부상을 확인하고, 그 팀은 교체카드 1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규칙이 도입되면서 EPL은 경기 도중 선수가 뇌진탕 부상을 입으면 팀닥터와 경기 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추가 교체가 가능해졌다. 이 규칙은 각 팀 별로 한 경기에 최대 2회 사용가능하다. 이 규칙으로 발생하는 형평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EPL 사무국은 뇌진탕 교체를 실시하지 않은 팀에게도 추가 교체 카드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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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Ziggo Sports' 화면 캡처[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의 태클이 리버풀의 패배의 시발점이 되고 말았다. 내주지 않아도 될 반칙으로 인해 주장 조던 헨더슨도 폭발했다.리버풀은 13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시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3연패를 당하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고 레스터는 리버풀과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리버풀은 이날 경기를 비교적 잘 풀어갔다. 전반전 레스터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막았고 제이미 바디의 슈팅이 골대에 맞으며 실점 없이 전반전을 넘겼다. 후반 22분 피르미누의 환상 패스를 받은 살라가 센스있는 선제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그러나 6분 만에 경기가 뒤집혔다. 후반 34분 레스터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이 수비 뒤쪽으로 통과되며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레스터의 수비수 아마티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는 듯 했지만 VAR 판독 후 온사이드로 정정되면서 다시 득점이 인정됐다.2분 뒤에는 리버풀의 수비수 카박과 알리송 골키퍼의 사인 미스가 나오며 역전골을 내줬다. 레스터의 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두 선수가 충돌했고, 공은 바디에게 떨어졌다. 바디는 빈 골문에 공을 밀어넣으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40분 레스터의 공격수 반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프리킥 실점을 시작으로 리버풀은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반칙 당시 티아고가 굳이 무리해서 발을 걸 필요가 없었다. 그 뒤에는 카박과 바이날둠이 기다리고 있었다. 위험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내주게 됨에 따라 결국 리버풀은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헨더슨이 결국 폭발했다. 헨더슨은 티아고가 반칙을 범한 뒤 옆을 지나가면서 티아고를 향해 크게 소리쳤다. 제스쳐와 함께 '그럴 필요 없었다'라는 뉘앙스를 풍겼다.영국 매체들도 이 장면을 두고 혹평을 쏟아냈다. '기브미스포츠'는 "티아고의 가장 큰 단점은 태클이다. 태클 능력이 부족하다 볼 수 있다. 무모할뿐더러 너무 많은 프리킥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토크스포츠'는 "아직 티아고는 리버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끔찍한 플레이였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15:36:47
사진= 기브미스포츠[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브렌트포드가 인종차별 반대 운동인 'Black Lives matter(BLM)' 캠페인을 위해 무릎을 꿇지 않는다.BLM 캠페인은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뜻에서 시작된 인종차별 반대운동이다. 미국에서 트레이본 마틴, 조지 플로이드 등 흑인들이 공권력 남용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상황이 발생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한 여러 리그들은 킥오프 전에 무릎을 꿇고 BLM 캠페인을 통해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행동을 지속해왔다.하지만 여전히 인종차별은 지속됐다. 특히 SNS 상에서 흑인 선수들에 대한 혐오 발언이 계속해서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악셀 튀앙제브와 안토니 마르시알, 첼시의 리스 제임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의 로메인 소시어스, 사우샘프턴의 알렉스드르 하케위츠가 대표적인 피해자들이었다.각 구단은 인종차별 행위를 전적으로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인종차별 반대 단체인 '킥 잇 아웃'은 "계속된 인종차별 행위에 매우 실망했다. 이를 용납할 수 없다. 축구 당국, 법 집행 기관, SNS 회사가 합쳐 축구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근절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더 이상 사람들이 자유롭게 증오를 퍼뜨리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일부에서는 BLM 캠페인 무용론이 나왔다. 확실한 인식 효과는 있지만 실제적으로 인종차별 행위와 언사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근거였다. 브렌트포드 역시 이와 같은 생각이었다. 브렌트포드는 14일(한국시간) BLM 캠페인을 앞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문을 공식발표했다.브렌트포드는 "우리는 더 이상 경기 시작 전에 무릎을 꿇지 않기로 결정했다. 14일 반슬리전부터 시행된다. 이 결정은 그룹 간 긴 토의 끝에 결정된 것이다. 우리는 지난 6월부터 경기 전에 무릎을 꿇었지만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다른 방식으로 인종 평등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모든 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명백히 필요하다. 우리는 브렌트포드, 축구, 그리고 더 넓은 지역사회의 일부분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함께하는 것은 우리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이며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지금부터 우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자 안팎에서 공생과 인종 평등에 우리의 헌신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무릎을 꿇고자 하는 다른 팀들의 행위에 대해서는 충분히 존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편 브렌트포드와 반슬리의 경기는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펼쳐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15:05:01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중요한 경기에서 프로 통산 처음으로 페널티킥(PK)을 시도했다. 더불어 로드리가 차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맨시티는 1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토트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2위 레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맨시티는 필 포덴, 제수스,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에르난데스, 귄도간, 칸셀루, 스톤스, 라포르트, 진첸코, 에데르손이 선발 출전했다.맨시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3분 귄도간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호이비에르가 반칙을 범했고 PK가 선언됐다. 키커로는 로드리가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맨시티가 리드를 잡았다.후반 초반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맨시티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4분 스털링의 패스를 귄도간이 밀고 들어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맨시티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21분 에데르송의 롱패스가 그대로 귄도간에게 연결됐고 귄도간은 정확한 컨트롤 이후 산체스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로써 스코어는 3-0이 됐다.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며 3-0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 바로 전반 중반 PK가 선언 될 당시다. 맨시티는 그간 PK 실축으로 중요 순간마다 기회를 놓치곤 했었다. 이에 결국 프로 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차보지 않았던 로드리가 키커로 나섰다. 요리스의 손에 맞았지만 다행히도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경기 종료 후 로드리는 자신이 키커로 나선 배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PK를 놓쳤다. 이에 나는 약간 화가 났다. 큰 경기에서는 무조건 성공을 시켜야만 한다. 그래서 나는 다음에 기회가 생겼을 때 내가 차겠다고 동료들에게 말했다"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공을 잡았을 때 그 누구도 나에게서 공을 빼앗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찼다. 운 좋게도 골을 넣었다. 이후 우리는 락커룸에서 웃었다. 다음 PK도 내가 찰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로드리는 현재까지 프로 통산 196경기에 출전했다. 그 기간 동안 한 번도 PK 키커로 나선 적이 없었다. 이번 토트넘전이 로드리의 첫 PK였다. 만약 로드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공 할 경우 NO.1 키커가 될 가능성이 높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14:35:19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가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알라베스에 5-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46이 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이 앞서 2위에 올랐다.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메시, 트린캉, 푸츠, 부스케츠, 모리바, 피르포, 랑글렛. 더 용. 밍게자, 테어 슈테켄을 선발로 내세웠다.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알라베스를 몰아쳤다. 득점도 손쉽게 나왔다. 전반 29분 모리바가 영리한 움직임을 가져간 트린캉에게 패스를 내줬다. 트린캉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알라베스의 수비를 뚫어냈다.곧이어 전반 36분 바르셀로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배후 공간으로 침투한 그리즈만에게 정확한 패스가 연결됐다. 그리즈만의 슈팅은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메시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 판독 후 그리즈만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VAR도 메시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메시는 상대 수비를 가볍게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에도 바르셀로나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실수로 실점을 내줬다. 후반 12분 모리바가 중원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범했고, 리오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기록했다.바르셀로나는 이후에도 메시를 중심으로 알라베스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동료들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국 추가골이 터졌다. 메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마주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래도 뒤따라오던 트린캉이 빈 골대로 공을 집어넣었다.트린캉의 득점이 터진 뒤 1분도 지나지 않아 메시가 다시 한 번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35분에는 메시와 그리즈만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피르포의 득점을 만들어줬다. 그대로 마무리되며 바르셀로나가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메시는 라리가 505경기 출전을 기록하게 됐다. 505경기는 사비 에르난데스와의 동률 기록이다. 더불어 라리가 최다 출전자 TOP10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메시보다 많이 출전한 선수로는 안도니 수비사레타(622회), 호아킨 산체스(567회), 라울 곤잘레스(550회),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543회), 파코 부요(542회) 등이 있다.한편 메시는 바르셀로나 선수 소속으로 최다 출전 기록인 사비의 767경기에 8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또한 올 시즌 리그에서 20경기 15골을 넣으며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14:00: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올렉산드르 진첸코(24)가 팀의 3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한 골키퍼 에데르송을 극찬했다.맨시티는 1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토트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2위 레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맨시티는 필 포덴, 제수스,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에르난데스, 귄도간, 칸셀루, 스톤스, 라포르트, 진첸코, 에데르손이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라멜라, 은돔벨레, 호이비에르, 벤 데이비스,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 요리스로 맞섰다.맨시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3분 귄도간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호이비에르가 반칙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는 로드리가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맨시티가 리드를 잡았다.후반 초반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맨시티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4분 스털링의 패스를 귄도간이 밀고들어가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맨시티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21분 에데르송의 롱패스가 그대로 귄도간에게 연결됐고 귄도간은 정확한 컨트롤 이후 산체스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로써 스코어는 3-0이 됐다.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며 3-0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특히 세 번째 골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에데르송은 자신의 골문 앞에서 70야드에 해당하는 롱킥을 선보였고 귄도간을 향해 정확히 전달됐다. 이후 귄도간이 감각적인 볼터치와 수준급의 개인 기량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에데르송은 도움을 적립하게 됐다.경기 종료 후 진첸코는 에데르송의 활약에 놀라움을 전했다. 그는 "에데르송의 자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나는 그에게 'EPL에서 너가 나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했어'라고 전했다. 분명히 에데르송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그의 발밑은 누구와도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한편 진첸코는 올 시즌 EPL 10경기에 출전해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도움을 기록한 에데르송을 향해 농담 섞인 칭찬을 건네며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13:30: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일카이 귄도간은 2021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맨시티는 1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토트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2위 레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맨시티 승리의 일등공신은 귄도간이었다.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승리를 책임졌다. 전반 21분부터 활약상이 시작됐다. 페널티박스로 기습적으로 침투한 귄도간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반칙을 이끌어내며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는 로드리가 나서 성공시켰다.귄도간의 발끝은 후반전에 제대로 불을 뿜었다. 후반 4분 귄도간은 이번에도 날카로운 침투로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뒤 빠른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해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뚫어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귄도간은 에데르송의 롱패스를 완벽히 잡아낸 뒤 요리스와 다빈손 산체스를 무력화 시키며 멀티골을 신고했다.후반 24분 귄도간은 부상 예방 차원에서 일찌감치 교체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8.8를 부여하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내렸다. 경기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도 귄도간의 몫이었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경기 후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2021년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1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귄도간은 12경기 9골로 당당히 2위에 올랐다. 이 명단에서 미드필더로 분류할 수 있는 선수는 귄도간밖에 없었다. 1위는 10경기에서 9골을 터트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였다. 귄도간은 활약상을 인정받아 지난 12일 맨시티 이적 후 처음으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12:30: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은 과연 현 상황에 만족하고 있을까?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이제 8위 자리도 위태롭다.최근 EPL에서 최고의 모습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토트넘이 믿을 수 있던 건 역시 손흥민과 케인의 원투펀치였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토트넘의 승리공식은 손흥민과 케인의 한방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20분을 소화한 여파로 초반부터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는 모습도 날카롭지 않았으며, 맨시티 수비수들은 손흥민을 확실하게 견제했다.그에 비해 케인의 몸은 가벼워보였다. 전반 초반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추며 날카로운 슈팅 감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케인은 특유의 움직임으로 중원까지 내려와 연결 고리도 수행하며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볐지만 EPL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결국 케인은 스트라이커로서 마지막까지 경기장을 누볐지만 맨시티 페널티박스에서 단 한번도 공을 잡지 못했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는 잉글랜드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터치 한 번 기록하지 못한 90분 후에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처음으로 페널티박스에서 터치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케인은 수비수로서는 좋은 통계를 보여줬다.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클리어링을 기록했으며, 세트피스 수비의 주역이었다. 그러나 이 모습이 케인이 원하는 것일까? 유럽 빅클럽들은 올 여름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케인의 충성심은 시험대에 오를 것인가?"라고 설명했다.케인은 EPL 역사에 남을 만큼 대단한 선수지만 커리어에서 메이저 트로피가 없다. 지난 여름 케인은 "팀으로써 성장하지 못하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나는 팀을 위해 토트넘에 머물 선수가 아니다. 난 야심이 많다.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떻게 나아가는지에 내 미래는 달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두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10월 "약 7개월 전, 케인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에 머무는 동안 트로피를 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방향을 고민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11:40: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발목에 피가 나는 부상에도 최선을 다해 뛰었다.토트넘은 14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이제 8위도 위태로워졌다.좌측 윙어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성실히 수비에 가담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점유율을 내줬지만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해리 케인이 내려와 공을 받아주면 손흥민은 배후 공간으로 침투했다.하지만 맨시티를 상대로만 6골 1도움을 터트린 손흥민은 경계 대상 1호였다. 지난 경기에서도 손흥민에게 일격을 맞은 바 있는 맨시티 수비수들은 이번에는 손흥민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토트넘의 공격이 손흥민이나 해리 케인 발끝에서 마무리된다는 걸 알고, 수비 전환 시에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을 확실히 견제했다.손흥민의 스프린트를 막아선 건 맨시티 수비진뿐만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3일 전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연장 120분 혈투를 치렀다. 그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4-5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지친 손흥민을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축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아무리 손흥민이라고 해도 빡빡한 일정 속에 생긴 피로도는 극복하기 쉽지 않았다.게다가 손흥민은 후반 33분 주앙 칸셀루의 거친 태클로 인해 발목 부상을 당했다. 태클을 당한 뒤 손흥민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곧바로 일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손흥민은 간단한 처치를 받고 다시 경기장을 누볐다. 이미 패배가 기운 경기였지만 손흥민은 마지막까지 돌파를 시도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그는 발목을 다쳤다. 상처는 스터드에 긁혔다는 걸 의미한다. 발목에 향해 들어온 스터드는 카드를 받아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물론 퇴장까지는 아니었다. 바라건대 (그에게) 큰 문제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에게 "지난 한 달 동안 보여준 날카로움을 잃어서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볼 소유권을 계속해서 상실했으며, 맨시티를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며 손흥민이 지쳤다는 걸 인정했다.태클을 당한 뒤 출혈이 발생한 손흥민의 발목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10:50:02
[축구] '머리 충격' 번리 DF, 새로 도입된 '뇌진탕 교체' 덕에 살았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새롭게 도입된 뇌진탕 교체가 한 선수의 생명을 살렸다.번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번리는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번리는 승리에도 쉽사리 웃을 수 없었다. 후반 33분 센터백 벤 미가 팰리스 공격수 조르당 아이유를 막다가 머리에 강한 충격을 입어 그대로 쓰러지고 만 것이다.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고, 의료진이 투입됐다. 머리에 큰 충격을 입은 벤 미는 곧바로 일어서지 못했고, 들 것이 투입됐다. 경기장에서 6분 동안 응급조치를 받은 벤 미는 들 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이후 번리는 벤 미를 케빈 롱과 교체해줬다. 해당 교체는 단순히 교체 카드 1장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뇌진탕 교체로 적용됐다. 다행히도 벤 미는 곧바로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션 다이치 감독은 경기 후 "벤 미는 괜찮다. 의료진이 괜찮은지를 더 확인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그가 5분 뒤에 우리 뒤로 걸어내려오는 걸 봐서 반가웠다. 지금은 라커룸에서 괜찮아보였다. 방금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교체가 뇌진탕으로 인한 추가 교체였는지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해당 규칙이 도입된 배경은 지난 11월에 나온 라울 히메네스의 두개골 골절 부상이다. 당시 히메네스는 다비드 루이스와 머리끼리 충돌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히메네스는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루이스도 전반전이 끝난 뒤에 교체됐다. 당시 팬들은 루이스를 곧바로 교체해주지 않은 모습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었다. 이후 EPL은 선수들이 머리 부상을 당했을 경우, 추가 교체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 1월 30일 "경기 중 한 선수가 뇌진탕 부상을 당하면 심판은 경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곧바로 해당 팀 의료진이 그라운드로 투입돼 선수의 부상을 확인하고, 그 팀은 교체카드 1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이 규칙이 도입되면서 EPL은 경기 도중 선수가 뇌진탕 부상을 입으면 팀닥터와 경기 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추가 교체가 가능해졌다. 이 규칙은 각 팀 별로 한 경기에 최대 2회 사용가능하다. 이 규칙으로 발생하는 형평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EPL 사무국은 뇌진탕 교체를 실시하지 않은 팀에게도 추가 교체 카드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10:2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알리송 베커는 2경기 연속 최악의 실수로 팀을 위기에 빠트리고 말았다.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3연패를 당하며 리그 4위 자리마저 위태롭게 됐다.전반전만 해도 리버풀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경기 분위기를 좋게 잡아갔다.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선제골도 리버풀이 터트렸다. 후반 22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센스 있게 내준 패스를 모하메드 살라가 간결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레스터는 후반 33분 제임스 메디슨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승부가 다시 원점으로 된 상황에서 리버풀은 또다시 치명적인 실수에 울고 말았다. 후반 36분 평범한 롱패스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알리송과 오잔 카박이 겹치며 제이미 바디에게 완벽한 찬스를 허용했다. 바디는 역전골을 기록했고, 3분 뒤 하비 반스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레스터가 역전승을 거뒀다.사실 알리송은 단 한번의 실수를 제외하고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후반 38분에는 반스와 바디의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하지만 알리송의 실수가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알리송은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알리송의 실수 장면을 보면 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당시 리버풀 골키퍼 카리우스는 2번의 치명적인 실수로 팀을 패배로 이끈 바 있다.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이 희박한지에 대해 묻자 "그렇다. 믿을 수 없지만 그게 맞다. 우리는 우승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바보가 아니다. 곧 라이프치히와의 힘든 경기도 있고,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경기도 있다. 지금은 그런 경기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며 울먹였다.이후 "우리가 좋은 시즌을 만들고 싶다면 승리해야 한다. 변명거리를 찾고 있는 게 아니다. 더 잘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이미 일어난 일이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4 09: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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