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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예술 벽화'로 재탄생한 '루카쿠vs즐라탄' 박치기 패드립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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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5 21:57:57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로멜로 루카쿠(인터밀란)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의 설전이 예술작품으로 이어졌다.

루카쿠와 즐라탄은 각각 이탈리아 명문팀 인터밀란과 AC밀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루카쿠는 올 시즌 세리에A 21경기에 출전해 16골 4도움, 즐라탄은 12경기에 나서 1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득점랭킹 1위, 즐라탄은 3위에 올랐다. 이들 사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16골 2도움)가 있다.

두 장신 공격수 루카쿠와 즐라탄은 약 3주 전에 머리를 맞대고 싸웠다. 지난 1월 2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쥐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인터밀란과 AC밀란의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나온 일이다. '밀라노 더비'의 라이벌 기운이 두 선수에게 옮겨 붙었다.

전반 종료 직전 말싸움을 벌이던 루카쿠와 즐라탄은 점점 서로에게 다가가더니 얼굴을 마주보고 욕설을 퍼부었다. 서로 상대 가족을 비하하는 육두문자가 오갔다. 양 팀 선수들이 달라붙어 둘 사이를 어렵게 갈라놨다. 이 다툼으로 두 선수는 옐로카드를 한 장씩 받았다. 후반전에도 신경이 곤두 서있던 즐라탄은 거친 파울을 범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경기는 인터밀란의 2-1 승리로 끝났다.

스코어보다 루카쿠와 즐라탄의 싸움이 화제를 모았다. 두 선수는 과거 잉글랜드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 사이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즐라탄이 루카쿠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즐라탄은 "내 인생에 인종차별은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이 순간이 벽화로 재탄생했다. 이탈리아의 '스카이 스포츠'는 15일 "오는 21일에 산시로 경기장에서 인터밀란과 AC밀란의 리그 경기가 열린다. 밀라노 더비 앞서 길거리 예술가 스테레알(SteReal)과 키원(KeyOne)이 산시로 경기장 앞 건물 벽에 루카쿠vs즐라탄 싸움 벽화를 그렸다"고 전했다.

루카쿠가 있는 왼쪽 벽은 인터밀란의 상징인 파란색으로, 즐라탄이 있는 오른쪽 벽은 AC밀란의 상징인 빨간색으로 칠했다. 또한 왼쪽 벽에는 'Milano'라고 적었고, 오른쪽 벽에는 'FACE TO FACE'와 'HEART TO HEART'를 적어 예술성을 가미했다. 이 벽화는 한동안 밀라노 더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남을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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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의 활약에 힘입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웨스트햄은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셰필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리버풀을 제치고 4위 자리로 올라섰다.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웨스트햄은 보웬, 린가드, 란시니, 쿠팔, 수첵, 라이스 등으로 선발을 꾸렸다. 셰필드는 샤프, 맥골드릭, 노우드, 오스본, 스티븐스 등으로 맞섰다.팽팽한 흐름은 전반 38분에 깨졌다. 린가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고 상대 수비의 반칙을 이끌어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는 라이스가 나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웨스트햄이 전반전 리드를 잡았다.웨스트햄은 기세를 몰아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후반 13분 크레스웰의 코너킥을 디오프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셰필드는 맥골드릭을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슈팅은 번번이 빗나가거나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득점을 터뜨린 건 역시 웨스트햄이었다. 종료 직전 프레드릭스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니어포스트로 정확한 땅볼 슈팅을 찔러넣으며 3-0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결과]웨스트햄(3): 라이스(전38), 디오프(후13), 프레드릭스(후51)셰필드(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6 04:57:36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엘 켈라이피 회장이 FC바르셀로나 팬들로부터 "도둑놈" 소리를 들은 이유는 무엇일까.PSG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각 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맞대결에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PSG와 바르셀로나는 최근 이적설로 얽힌 사이다. PSG가 바르셀로나 주장 리오넬 메시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터져 나왔다. 지난 1년간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갈등을 빚은 메시가 PSG와 긴밀하게 협상을 나누고 있다는 게 현지 매체의 설명이다.특히 프랑스 '레키프'는 "메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돼 FA(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따라서 6월 30일이 지나면 메시는 자유롭게 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수 있다"면서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더 이상 메시에게 고액 연봉을 지급할 능력이 없다"고 전했다.이처럼 메시의 PSG 이적설이 불거진 시점에서 PSG 회장 엘 켈라이피가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올랐다. 스페인 'GOL'에 따르면, 켈라이피 회장이 PSG 숙소에 들어설 때 바르셀로나 현지 팬들이 켈라이피 회장을 향해 "도둑놈아", "개XX야", "메시 데려가지 마라" 등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6 00:01:04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 도르트문트가 마르코 로제(44, 독일)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로제 감독은 현역 시절 라이프치히, 하노버, 마인츠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은퇴 후 지도자 커리어를 밟은 그는 로코모티브 라이프치히(4부리그) 감독을 시작으로 레드불 잘츠부르크,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감독을 맡았다. 잘츠부르크 시절에는 황희찬, 미나미노, 홀란드 등을 지도한 바 있다.로제 감독은 새 커리어를 시작한다. 묀헨글라바흐는 15일 "이번 2020-21시즌이 끝나면 로제 감독이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묀헨글라드바흐 단장 막스 에브렐은 "로제 감독과 구단은 지난 몇 주 동안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 로제 감독은 우리팀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 시즌에 다른 팀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로제 감독이 분데스리가, DFB포칼, 챔피언스리그에서 목표를 달성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배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5 23:28: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수비 취약점을 노출한 토트넘이 잉글랜드 수비수 에즈리 콘사(23, 아스톤빌라)를 눈여겨보고 있다.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1월 말에 치른 리버풀전 1-3 패배를 시작으로 공식전 6경기에서 1승 5패 성적을 거뒀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수비 불안으로 고생했다. 축구계 전문가들이 "토트넘은 수비를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토트넘은 지난 11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4골을 넣고도 5골을 실점해 4-5로 패했다. 손흥민은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하며 3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토트넘은 3일 뒤에 치른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0-3으로 완패했다. 이 2경기에서만 8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이다.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를 수비수로 중용하고 있다. 웨일스 국가대표 수비수 조 로돈(23)을 새로 영입했으나 로돈은 벤치에 머물고 있다. 한때 영입설이 돌았던 슈크리니아르(26, 인터밀란)와 김민재(26, 베이징) 영입은 진전이 없었다.그러던 중 토트넘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과 '데일리 메일'은 15일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콘사를 영입하려고 한다. 콘사는 아스톤 빌라와 2023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빌라는 이 계약을 연장하려고 하지만 아직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고 전했다.콘사는 아스톤 빌라의 주축 센터백이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콘사는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도 종종 선정됐다. 지난 시즌 겨우 강등을 면한 아스톤 빌라가 올 시즌에 꾸준히 8위권을 유지하는 데에는 콘사의 수비력이 크게 작용했다. 현재 아스톤 빌라(24실점)는 맨시티(14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에 올라있다.이 매체는 "콘사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주축으로 U-20 월드컵에 나가 우승컵을 들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유로 2020을 앞두고 콘사를 발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버풀 역시 콘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두 팀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5 22:40:20
[축구] '예술 벽화'로 재탄생한 '루카쿠vs즐라탄' 박치기 패드립 싸움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로멜로 루카쿠(인터밀란)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의 설전이 예술작품으로 이어졌다.루카쿠와 즐라탄은 각각 이탈리아 명문팀 인터밀란과 AC밀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루카쿠는 올 시즌 세리에A 21경기에 출전해 16골 4도움, 즐라탄은 12경기에 나서 1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득점랭킹 1위, 즐라탄은 3위에 올랐다. 이들 사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16골 2도움)가 있다.두 장신 공격수 루카쿠와 즐라탄은 약 3주 전에 머리를 맞대고 싸웠다. 지난 1월 2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쥐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인터밀란과 AC밀란의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나온 일이다. '밀라노 더비'의 라이벌 기운이 두 선수에게 옮겨 붙었다.전반 종료 직전 말싸움을 벌이던 루카쿠와 즐라탄은 점점 서로에게 다가가더니 얼굴을 마주보고 욕설을 퍼부었다. 서로 상대 가족을 비하하는 육두문자가 오갔다. 양 팀 선수들이 달라붙어 둘 사이를 어렵게 갈라놨다. 이 다툼으로 두 선수는 옐로카드를 한 장씩 받았다. 후반전에도 신경이 곤두 서있던 즐라탄은 거친 파울을 범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경기는 인터밀란의 2-1 승리로 끝났다.스코어보다 루카쿠와 즐라탄의 싸움이 화제를 모았다. 두 선수는 과거 잉글랜드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 사이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즐라탄이 루카쿠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즐라탄은 "내 인생에 인종차별은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했다.이 순간이 벽화로 재탄생했다. 이탈리아의 '스카이 스포츠'는 15일 "오는 21일에 산시로 경기장에서 인터밀란과 AC밀란의 리그 경기가 열린다. 밀라노 더비 앞서 길거리 예술가 스테레알(SteReal)과 키원(KeyOne)이 산시로 경기장 앞 건물 벽에 루카쿠vs즐라탄 싸움 벽화를 그렸다"고 전했다.루카쿠가 있는 왼쪽 벽은 인터밀란의 상징인 파란색으로, 즐라탄이 있는 오른쪽 벽은 AC밀란의 상징인 빨간색으로 칠했다. 또한 왼쪽 벽에는 'Milano'라고 적었고, 오른쪽 벽에는 'FACE TO FACE'와 'HEART TO HEART'를 적어 예술성을 가미했다. 이 벽화는 한동안 밀라노 더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남을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5 21:57:57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28, 토트넘)이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스팀에서 성장해 그곳에서 프로 데뷔까지 이룬 공격수다. 만 20세이던 2013년에는 레버쿠젠으로 옮겨 2년간 활약했다. 2015년에는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 중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시즌째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은 EPL 통산 183경기에 출전해 66골 35도움을 쌓았다. 공격포인트를 2경기당 1개 이상 꾸준하게 기록하는 셈이다. 특히 올 시즌 활약이 두드러진다. 현재까지 23경기에 나서 13골 6도움을 올렸다. EPL 득점 랭킹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EPL을 넘어 FA컵, 리그컵,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최근 FA컵 에버턴전에서 2도움을 올렸으나 3도움으로 정정돼 올 시즌 17골 13도움이 됐다. 처음으로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한 손흥민은 앞으로 공격포인트를 추가할 때마다 기록을 쓰게 된다.손흥민은 이미 유럽 전역에서 인정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등극했다. 개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등 EPL 선수 출신 분석가들은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라고 칭송했다. EPL 이달의 선수상도 수차례 받았다. 지난해에는 FIFA(국제축구연맹)가 선정하는 베스트골 상인 푸스카스상도 수상했다.독일과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준 손흥민이 이탈리아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4일 "유벤투스가 토트넘의 왼쪽 공격수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한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9,000만 유로(약 1,204억 원)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코로나19 사태로 유럽 전 구단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1,200억 원은 쉽게 마련할 수 없는 금액이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아론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를 팔아 손흥민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손흥민이 유벤투스로 이적하면 자신의 롤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공격 듀오를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진=게티이미지그래픽=인터풋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5 21:15:29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새로운 공 디자인을 발표했다.EPL 사무국은 15일 "2020-21시즌 남은 일정 동안 사용할 공인구를 공개한다. 과녁 디자인 안에 EPL 우승 트로피가 새겨졌다. 이 공은 오는 19일에 열리는 경기부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공은 올 시즌 세 번째 공인구다. 시즌 전반기에 하얀색 공, 중반기에 노란색 공을 사용한 EPL은 후반기에 세 번째 공인구와 함께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인구는 흰색 배경에 남색으로 과녁판 디자인을 넣었다. 과녁 중심 방향으로 화살표를 그려 넣고 그 중앙에 금색으로 EPL 트로피를 추가했다.새 공인구는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흰 배경에 빨간색 띠를 두른 디자인, 노란 배경에 파란색 띠를 두른 디자인도 있다. 이 두 가지 버전의 공은 EPL 공식 경기에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또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서 사용할 공인구를 공개했다. UEFA는 2001-02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공인구에 '별'을 형상화해서 새겨 넣었다. UEFA는 "공에 별을 그려 넣은 지 20년이 됐다.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의미를 담아 공인구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사진=EPL, UEFA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5 20:38:28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마르틴 외데가르드(22)의 아스널 커리어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1998년생 노르웨이 출신 측면 공격수 외데가르드는 어릴 적부터 축구신동으로 불렸다. 만 16세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레알에서 프로 데뷔까지 이뤘지만 출전 기회는 자주 찾아오지 않았다. 결국 네덜란드 헤렌벤, 비테세,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이번 겨울에는 잉글랜드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등번호 11번을 받은 외데가르드는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한다. 곧바로 아스널 데뷔전 기회를 얻었다. 1월 말에 열린 맨유전을 시작으로 아스톤 빌라전,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했다.아직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외데가르드는 아스널 플레이에 적응해가는 모습이다. 현지 매체들은 "아스널이 외데가르드 임대 계약을 연장하거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외데가르드와 더 오래 있고 싶어 한다"고 전망했다.영국 '디 애슬레틱'의 로마노 기자는 "외데가르드를 이번 1월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으로 꼽고 싶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갖췄다. 이번 아스널 임대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1월 이적시장에서 이 정도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외데가르드 역시 아스널 생활에 만족했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 방송 'TV2'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현재로선 아스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아스널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집중하고 있다"고 다짐했다.또한 그는 "스페인 축구와 잉글랜드 축구는 조금 다르다. 난 잉글랜드 축구에 조금씩 적응하는 중이다. 처음 아스널에 왔을 때부터 감독님, 팀원들이 세심하게 챙겨줬다. 덕분에 편안함을 느낀다. 아스널 소속이라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5 19:52:09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공인구에 '별'을 새긴 지 20년을 맞아 특별 공인구를 발표했다.유럽축구연맹(UEFA)은 2001-02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UCL) 공인구 디자인에 별을 담았다. 챔피언스리그가 '별들의 무대'라고 불리는 여러 이유 중 하나다. 어느덧 챔피언스리그가 별과 함께 한 지 20년이 되자 UEFA는 특별한 뜻을 담아 새 공인구를 출시했다.챔피언스리그 공인구 제작사 아디다스와 UEFA는 15일 "상징적인 별 디자인이 나온 지 20년이 됐다. 2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공인구를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공에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 도시 '이스탄불'과 개최 연도 '21', 트로피 그래픽을 붉은색으로 새겨 넣었다.참고로 챔피언스리그 공인구에 별을 처음 넣은 2001-02시즌 우승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당시 레알은 레버쿠젠과 결승에서 맞붙었는데, 1-1로 진행되던 전반 45분에 지단이 왼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 장면은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명장면으로 남아있다. UEFA는 이번 공인구를 공개하면서 당시 지단의 세리머니를 배경에 담았다.새 공인구는 오는 17일에 열리는 FC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PSG), 라이프치히-리버풀의 16강 1차전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UEFA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5 18:5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안토니 마르시알(25, 맨유)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을 드러냈다.마르시알은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당시 6000만 유로(약 808억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 때문에 '패닉 바이'라는 의견이 팽배했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데뷔 시즌 11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전체적인 활약은 아쉬웠으나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골을 넣어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맨유 공격을 책임졌다.하지만 올 시즌 마르시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비판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마르시알은 올 시즌 공식전 29경기에 나와 7골밖에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같은 기간동안 13골을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마르시알은 EPL 무대에선 4골에 그쳤다. 4골 중 2골은 사우샘프턴을 9-0으로 잡을 당시 기록한 득점이다.득점만큼이나 경기력도 문제다.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골로 만들지 못하고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맨유 기동성 저하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마르시알보다 8살이나 많은 에딘손 카바니가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유했다고 평가되는 중이다.이처럼 마르시알은 끝없는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솔샤르 감독은 믿음을 보내고 있다. 항상 공격진 선발 자리에 마르시알의 이름이 있는 것이 확인 가능하다. 계속 기회를 받고 있으나 마르시알은 부응하지 못하며 전혀 존재감과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마르시알은 정상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마르시알의 태도를 보면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한 것을 알 수 있다. 마르시알은 확실한 기량을 가진 클래스 있는 선수다. 마르시알이 지금처럼 힘쓴다면 언젠가 자신의 본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5 18: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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