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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모든 팀이 5경기씩 치렀습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점점 구도가 나뉘는 분위기입니다. 최상위권에 전북, 울산, 수원삼성이 있습니다. 최하위에는 대구, 수원FC, 강원이 있습니다. 이들 중 1위 전북현대와 11위 수원FC의 맞대결입니다.

이 두 팀은 지난 2016년에 3차례 맞붙은 바 있습니다. 당시 K리그2에서 K리그1으로 승격한 수원FC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맞아 3연패를 당했습니다. 해당 시즌에 리그 꼴찌를 기록한 수원FC는 승격 1년 만에 바로 강등이라는 아픈 역사를 거뒀습니다.

올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입니다. 전년도 챔피언 전북은 겨울 이적시장 동안 일류첸코, 류재문을 영입했고, 김승대, 최영준이 임대 복귀했습니다. 반면 수원FC는 승격 일등공신인 안병준, 마사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습니다. 이들을 대신해 박주호, 정동호, 박지수, 무릴로, 한승규 등을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효과가 없습니다. 특히 박지수는 K리그 복귀 후 치른 2경기에서 연속 퇴장을 당해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승부예측

홈팀 전북의 다득점 승리를 내다봅니다. 전북은 앞서 5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일류첸코를 필두로 구스타보, 김승대, 김보경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탄탄합니다. 측면에는 바로우, 이지훈, 이승기 등이 화력 지원에 나섭니다. 이들의 공격력은 감히 K리그1 톱클래스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원FC 수비는 5경기에서 10실점을 내줬을 정도로 불안합니다. 그중에서도 유현 골키퍼가 최약점으로 꼽힙니다. 전북이 홈에서 수원FC에 융단폭격을 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