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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에서 만났습니다. 앞서 성남은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5위에 있습니다. 울산 역시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3위에 있습니다.

성남은 시즌 개막 전 최약체로 평가받았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이 강등이 유력한 팀으로 성남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예년과 다르게 외국인 공격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신 공격수 뮬리치와 동유럽 공격수 부쉬가 이른 시기에 K리그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중원 영입생 이규성, 이종성도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습니다. 골문은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울산은 국가대표급 스쿼드를 자랑합니다. 공격수 이동준, 김인성, 김지현부터 미드필더 윤빛가람, 이청용, 원두재, 수비수 김기희, 김태환, 홍철, 골키퍼 조현우까지 모두 화려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일전을 치르느라 주전급 대부분이 일본 원정을 단왔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승부예측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울산이 성남 원정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A매치 원정 경기를 치르는 관계로 자가격리, 체력 소모 등 변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은 선수단 뎁스가 상당히 두텁습니다. 성남 상대로는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성남은 6경기에서 단 5골밖에 넣지 못했습니다. 5위권 팀 중 가장 저조한 득점력입니다. 울산 수비가 성남 공격을 쉽게 막으리라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