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은 8회 워싱턴의 동점타 + 9회 소토의 끝내기 적시타로 역전승. 개막전 첫 승을 거뒀고 애틀랜타는 개막 이후 4연패에 빠졌네요. 지난 시즌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던 팀이 4경기 기준 팀타율 0.128 , Wrc+ 13. 처참한 수준인데 언제쯤 페이스가 올라올까요?

올시즌 워싱턴의 타선 컨셉은 멤버 구성만 보면 장타보단 소총 부대 같습니다. 이게 개막전에선 어느정도 성공을 했다는 생각. 내일은 금일 스마일리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 된 프리드를 상대하는데 타선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워싱턴 선발 페데는 평균 93마일 전후의 패스트볼 +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피처. 스터프는 나쁘지 않으나 매경기 기복이 심했던 지난 시즌 입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선 ERA 6.23, 피Ops 1.078로 매우 약했고 통산 피Ops도 1.219로 애틀만 만나면 약했던 모습입니다.

프리드는 첫 경기 필라델피아 상대로 5이닝 2실점.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4마일에 육박했던거 보면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거 같구요. 지난 시즌 1번의 맞대결에서 5이닝 3실점. 커리어 통산 ERA 5.09. 피Ops 0.696. 얻어맞은건 아니지만 조금 고전했던 기억은 있네요. 이 경기 우선 선발 맞대결만 보면 프리드가 확실히 나아보이는 매치업. 구속이 소폭 반등한 프리드면 지난 시즌 퍼포먼스와 유사한 투구를 보여줄거란 생각입니다.

게다가 페데에게 강했던 타선들이기에 이 날만큼은 방망이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도 있구요. 직전 경기 흔들렸지만 불페도 현재까진 ERA 1.69. 이 날은 스미스가 지켜주길 바래야겠죠? 더블헤더 스케줄로 열리는 경기고 다음 경기에서 스트라스버그를 상대해야하기에 애틀랜타가 1차전에 무게를 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이 경기 애틀랜타 승으로 접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