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의 선발은 좌완 이마무라 노부타카(2승 1패, ERA 2.37).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으나 흐름이 오락가락했다. 개막 이후 호투하다고 최근 2경기(히로시마전 4이닝 3실점, 주니치전 4.2이닝 4실점)에서 흔들리는 모습. 2경기 모두 안타를 7개 잡으며 어느 정도 공략당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야쿠르트전 선발 경기에서는 7이닝 6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요미우리의 타선은 언제나 그렇듯 나쁘지 않으나 유독 처음 보는 투수 상대로는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부러 상대 팀이 요미우리전에 외인 투수의 데뷔전을 가지게 하는 이유가 있다.

# 원정팀 분석

야쿠르트의 선발 카드는 외인 스니드(0승 0패, ERA 0.00). 지난 5일 1군에 합류한 이후 첫 NPB 공식 무대 데뷔전이다. 메이저에서는 26경기 38.2이닝 4패 3홀드 ERA 5.59를 기록했다. 단 마이너에서는 선발 위주였다. 133경기(98선발) 39승 36패 ERA 4.16를 기록하는 모습. 그러나 지난 2020년 마이너 폐쇄로 인해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 자가 격리 때문에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긴 이닝을 던지게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야쿠르트의 중심 타선인 야마다-무라카미-오스너 모두 타격감이 나쁘지는 않다.

# 경기 분석

승무패는 맞추기는 어려운 경기. 양 팀 선발 카드 모두 불안 요소가 있다. 결국 답은 언오버. 요미우리는 처음 보는 투수들을 잘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야쿠르트 타선 혼자 오버를 낼 가능성은 낮다. 언더를 추천한다. 승무패는 그나마 원정팀 야쿠르트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야쿠르트의 승과 언더를 고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