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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5월19일 키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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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9 01:46:50
키움
키움의 타선이 불을 뿜고 있다. 18일 경기에서는 15점을 뽑아냈다. 1점을 올린 14일 한화전을 제외한 최근 4경기에서 50점을 올렸다. 경기당 12점이 넘는다. 팀 타율은 0.261로 7위지만 득점(208점)은 3위이고, 득점권 타율도 0.285로 3위. 이정후가 최근 5경기 타율 0.650에 안타 13개를 때려냈다. 또 박병호가 5타수 2안타(1홈런)로 부활 조짐을 보였다는 것도 위안거리다. 또 불펜진 4명(김태훈 김정인 김성진 이승호)이 모두 실점하지 않은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키움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안우진은 올시즌 6경기에 나와 1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25.1이닝 동안 15실점(13자책)으로 평균자책점 4.62. 시즌 초반 불안감이 있었는데, 5월 들어 안정세를 찾았다. 5월 2경기 10.2이닝 동안 3실점(3자책)으로 호투하고 있다.
삼성
삼성은 17일 LG전 극적인 역전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승현을 제외한 선발 백정현, 김대우 임현준 장필준 최지광이 모두 실점하며 3-15로 대패했다. 충격을 딛기 위해 삼성의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다. 기세가 꺾일줄 모르는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올시즌 7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45이닝을 던져 5실점(5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은 1.00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모두 1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아직까지 피홈런이 없다. 키움전은 올시즌 첫 등판이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소화했고, 1실점(1자책)밖에 하지 않았다. 불펜 소모가 꽤 있었던만큼 긴 이닝 소화가 필요하다.
경기분석
올시즌 상대전적은 3승으로 키움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원태인이 만만치 않다. 삼성은 팀 평균자책점이 4.15로 4위다. 18일 부진했지만, 홀드 4위 우규민(7세이브)를 중심으로 최지광, 장필준 등 필승조들이 꾸준하다. 키움 타선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지만, 한 번 꺾일 때도 됐다. 삼성이 또 한 번 원태인의 호투 속에 1~2점차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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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9일 키움-삼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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