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원정팀 분석

우크라이나와 프랑스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D조 5차전입니다. D조에는 프랑스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핀란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카자흐스탄이 속해 있으며, 우크라이나와 프랑스는 현재 조별 네 경기를 치른 상태입니다.

홈팀은 FIFA 랭킹 25위의 우크라이나입니다. 올해 여름 유로 2020 8강까지 진출하며 대단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팀인데요, 최근에는 대표팀을 이끌던 안드리 셰브첸코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월드컵 본선 도전에는 다른 지도자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번 A매치 기간에는 연령별 대표팀을 담당하는 올렉산드르 페트라코프 감독이 임시로 팀을 맡을 예정입니다.

앞서 예선 네 경기에서는 모두 비기면서 4무를 기록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입니다. 예선 첫 경기에서는 프랑스를 상대로도 패하지 않았다는 점이 고무적인데요, 이번 맞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편 네 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하기도 해 수비력에서는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한 우크라이나입니다.

FIFA 랭킹 3위 프랑스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이기도 하죠.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지난 러시아 월드컵까지 6회 연속 본선행에 성공했었는데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경우 7회 연속 진출이 됩니다. 20년 동안 세 번의 월드컵 결승 진출, 그리고 두 번의 우승을 이뤘다는 점에서 대단한 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는 네 경기를 치렀고, 지금까지는 2승 2무로 무패를 달리는 중입니다. 5득점 2실점으로 골은 많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올해 3월 월드컵 예선 세 경기를 치렀던 프랑스입니다. 당시에는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던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6월 UEFA 유로 2020부터 합류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에 주전 공격수였던 올리비에 지루(AC 밀란)는 대표팀 데뷔 후 거의 처음으로 명단 제외됐습니다. 이밖에도 A매치 경험이 전무한 테오 에르난데스, 마테오 귀엥두지, 노르디 무키엘레 등이 새롭게 부름을 받은 선수들입니다. 올해 A매치 성적은 5승 5무 무패입니다.

▲ 체크 포인트 & 총평

스쿼드가 정말 화려한 프랑스죠. 위고 요리스 골키퍼부터 라파엘 바란, 폴 포그바, 앙투안 그리즈만, 카림 벤제마 등 엄청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유로에서 보여준 모습은 인상적이었지만, 감독 교체 직후이기 때문에 경기력을 장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원정팀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