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17:0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

 

 

 

 

 

 

 

 

 

14승4패 승점 41점을 기록중인 현대건설과 8승10패 승점 24점을 기록중인 도로공사의 4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현대건설이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 1월7일(목)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1(25:21, 24:26, 25:23,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31일(목) 홈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0-3(16:25, 29:31, 19:25) 패배를 기록했다. 상대전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올시즌 첫 0-3 패배를 기록했지만 2016년 첫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린 상황. 패배의 원인이 되었던 많았던 범실(23개)를 공격 범실 6개로 대폭 줄였던 경기였고 수비형 레프트로 뛰었던 에밀리(30득점, 49%)의 공격 점유율을 높이는 변화가 인상적 이였던 GS 칼텍스전 경기내용 이였다. 또한, 양효진(19득점, 55.2%)의 높은 결정력이 다시 부활했고 토종 거포 황연주(11득점)의 이동 공격이 많아졌던 것도 GS칼텍스 블로킹을 분산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경기. 

도로공사는 직전경기 5일(화) 원정에서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 1-3(22:25, 25:19, 18: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1일(금)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1(25:11,25:16, 21:25, 25:22)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1승4패의 흐름. 용병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령하지 못했고 토종 공격수 싸움에서 김미연(16득점, 35,3%)이 분전했지만 공격 성공률에 아쉬움이 있었던 경기 내용. 황민경(6득점)이 시크라가 후위로 빠졌을때 반대쪽 에서 큰 공격을 해내지 못하면서 코트 밸런스가 무너졌고 미들 블로커 싸움에서도 정대영, 장소연이 밀렸던 경기.

현대건설은 에밀리가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준 상황 이다. 정대영에게 천적 이라고 볼수 있는 양효진 선수의 존재는 도로공사의 결정력을 떨어트리는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다. 윙 플레이에서 도로공사가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면 센터 싸움에서 양효진, 김세영이 버티고 있는 현대건설을 넘기는 힘들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