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출발을 2연패로 시작했던 사우스햄튼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에요. 강팀 첼시 에버턴 그리고 최근 상승세인 아스톤빌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둘만큼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아쉬운건 팀내 주전 공격수, 최다 득점자인 대니 잉스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는 점. 향후 이 공백을 셰인 롱, 아담스가 얼마나 메워줄진 모르겠어요. 윌슨의 꾸준한 활약 속에 알미론도 돌아온 뉴캐슬도 만만한 전력은 아닙니다. 최근 3시즌동안 맞대결에서 뉴캐슬이 4승 2무로 사우스햄튼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게 눈에 띄고 카운터 어택 즉, 역습 수비에 약한 사우스햄튼 상대로 카운트 어택에 능한 뉴캐슬이라 상성상 뉴캐슬이 해볼만한 경기일 거 같습니다.

잉스가 없는 상황에서 쏘튼은 자신들이 잘하는 세트피스를 잘살려야할 거 같고 뉴캐슬은 세트피스 상황에선 수비에 약점을 보이는 팀이긴 해요. 그래서 이 경기는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얼마나 잘 공략하느냐가 중요할거고 이 경기는 제가 코멘트하고 있지만 진짜 승무패 / 언오버 난이도가 높아보이네요. 굳이 한 팀을 고른다면 저는 잉스가 없는 공백이 크다고봐서 뉴캐슬 플핸 승으로 접근하고 싶긴하네요.

1주일을 쉬고 경기하는 에버튼과 터키 원정 다녀오고 2일 쉬고 경기를 치르는 맨유. 최근 에버튼이 연패중이지만 쏘튼 원정 그리고 하메스와 디뉴 콜먼 히샬리송이 빠진 뉴캐슬 원정에서 진거라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패배에요. 그래도 이 날은 디뉴의 징계 복귀 하메스, 시먼스 콜먼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고 홈에서 에버튼 경기력이면 충분히 맨유를 위협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맨유는 마샬이 징계 복귀전인데 직전 챔스 스케줄에서 풀타임을 뛰었어요.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그렇고 아마 라인업에 조금 변화를 줄겁니다. 핵심 선수들을 후반에 교체 카드로 활용하는 플랜을 들고나올수도 있을거 같아요.

두 팀 모두 중원의 힘을 앞세워 볼 점유하는데 능한 편이고 에버튼이 상대적으로 세트 피스와 칼버트 르윈을 중심으로한 피니쉬 능력이 우위에 있다면 맨유는 카운터 어택. 역습 전개 속도와 전반적인 능력이 에버튼보단 확실히 낫습니다. 전방 압박을 강하게하는 에버튼이라 맨유는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할거라고 봐요. 저는 이 경기 에버튼 승 또는 무로 접근할 예정이고 그렇다면 에버튼의 +1 핸디캡 승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전제 조건을 깔자면 하메스의 출전 & 만약 콜먼까지 출전한다면 이 경기 에버튼 사이드 접근은 확률 높은 배팅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