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 최근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2-1로 패했는데 역시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공백이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라이프치히보다 슈팅, 유효슈팅 개수도 적었고 가동 가능한 주전을 내보내면서 체력 소모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리그에서 흐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리그에서는 7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로 단숨에 뛰어올랐고 무려 23득점 3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퇴장 징계로 출전이 불가능했던 디 마리아가 돌아오면서 네이마르, 음바페의 공백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렌은 이번 시즌 초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앙제전에서 1-2로 패했고 챔피언스리그 세비야전에서도 1-0으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지만 브레스트전에서 2-1 승리를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하지만 에이스 카마빙가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첼시 원정에서도 나오지 못하면서 0-3 완패를 당했습니다. 루가니, 마오우아사 등 부상자가 꽤 많은 상황입니다.

#결장자 및 부상자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 베르나트, 드락슬러, 베라티, 이카르디, 음바페(이상 부상)

스타드 렌: 음바예 니앙, 마오우아사, 루가니, 마르틴, 카마빙가, 테이트(이상 부상)

#관전 포인트

양 팀 모두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로 인해 체력 부담은 존재합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출전하지 못하는 점은 큰 타격이나 디 마리아의 복귀는 큰 힘입니다. 또한 에버턴에서 임대 영입한 모이스 킨도 리그 2골, 챔피언스리그 2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고 디마리아와 호흡 역시 기대해 볼만 합니다. 렌의 경우 카마빙가가 결장하는 것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원에 은존지가 출전할 수 있고 지난 경기 골을 넣은 센터백 듀오의 헤더골이 나올 가능성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 팀의 전력차가 크고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