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리그 4위, 유로파리그 우승에 빛나는 세비야가 이번 시즌 초반 주춤하고 있습니다. 최근 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져 있고,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순위는 16위로 곤두박질 쳤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3경기 무패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반전이 필요한 세비야입니다. 상대는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사수나. 오사수나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 패배를 당했고, 경기력에 있어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세비야 입장에서는 오사수나를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비야의 로페테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통해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고, 엔 네시리, 데 용, 오캄포스, 조르당, 페르난두, 라키티치, 쿤데, 아쿠나, 카를로스, 나바스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내세울 전망입니다. 오사수나 역시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부디미르, 가르시아, 토레스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결장자 및 부상자

세비야: 우사마 이드리시(부상)

오사수나: 아리단 에르난데스, 조나단 칼레리, 브랜든, 다르코 브라사나치(이상 부상)

# 승부 예측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듯이 이 경기는 세비야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리그 3연패에 순위가 16까지 떨어졌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2승 1무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경기력도 꾸준하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세비야로 복귀한 라키티치가 리그 6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고,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끼 때문에 기대감은 높습니다. 반면 오사수나는 부상자도 많고, 최근 경기력을 봤을 때 세비야를 위협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세비야, 오사수나 모두 이번 시즌 경기당 1골 이상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오버 보다는 언더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고, 큰 점수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핸디캡에서는 ‘핸무’를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