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4 그룹에서 조금 주춤하고 있는 독일과 우크라이나의 맞대결입니다. 각 그룹 당 1장의 준결승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현재 A-4 그룹은 혼전의 양상입니다. 스페인이 승점 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독일과 우크라이나가 승점 6점으로 추격하고 있어 쉽게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이번 맞대결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금 주춤한 모습이지만 흐름은 독일이 좋습니다. 최근 A매치 11경기 무패(6승 5무)를 이어가고 있고, UNL에서도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4경기에서 패배가 없고, 1승 3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의 부진에 빠져 있고, 무엇보다 10월 8일 열린 프랑스와 친선 경기에서 1-7 대패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UNL에서는 롤러코스터의 행보입니다. 스페인에 0-4 대패를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안방에서 스페인을 1-0으로 잡기도 했고, 계속해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승부 예측

전체적인 흐름은 팽팽하겠지만 독일의 근소하게 우위가 예상됩니다. 최근 독일이 예전만큼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전력은 여전히 강하고, 최근 4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는 등 화력도 여전합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가 수비적으로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득점이 예상되고 있기에 언더 보다는 오버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핸디캡은 쉽게 예측하기 어렵지만 우크라이나의 창이 독일을 뚫기는 어려워 보이고, 독일의 화력과 우크라이나의 수비력을 봤을 때는 두 점차 독일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고, ‘핸승’을 예측하겠습니다. 이런 경기는 모험보다는 안정적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