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11승 8패)는 휴식기 이후 3경기서 1승 3패. 삼성전서 79-83 패, DB전서 92-97 패, 오리온전서 70-58로 승리, KGC전 79-83 패배. 

휴식기 전 파죽지세로 선두에 오른 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 

직전 KGC전을 복기하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것. 집중력 부재와 상대의 존 수비를 전혀 공략하지 못한 것이 뼈아펐다. 

라건아가 4득점에 그쳤으며 전반적으로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았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따라 잡자가도 한 발자국을 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상대 외인 선수를 막지 못했다”면서 “승부처에 약한 모습을 개선해야 된다”고 발언했다

# 원정팀 분석

서울 삼성(9승 10패)는 휴식기 이후 3경기서 2승 1패. 

재개 후 첫 경기인 홈 KCC전서 83-79로 승리를 거두고 모비스전 95-86 승리. 그리고 재차 열린 경기서 71-70으로 신승을 거뒀다. 

모비스와 2연전을 복기하면 패한 경기에서는 상대 포워드 최진수(19득점 4리바 5도움)와 숀 롱(17득점 12리바운드)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반면 이긴 경기에서는 상대 포워드(최진수 5득점, 숀 롱 5점)를 어느 정도 억제하고 외인 힉스의 미친 활약(21득점 7리바운드)를 앞세워 신승. 

지역방어가 꾸준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

# 경기 분석

이번 시즌 두 번 맞붙어서 모두 삼성이 승리. 

첫 경기인 KCC 원정에서 지역 방어를 앞세워82-78로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재차 홈에서 경기서도 83-79로 승리. 

스쿼드와 달리 역으로 삼성이 KCC를 제대로 잡고 있다. 

삼성은 KCC를 맞붙을 때 마다 데이비스나 이정현, 송교창에게 줄 점수는 주면서도 다른 멤버들은 완벽하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2차전에서는 이관희(23득점 6리바운드 2도움)가 미친 활약을 보이면서 신승. 

이번 시즌 승부처에서 유독 흔들리는 KCC이기 때문에 삼성과 리매치에서도 불안함이 느껴집니다. 

삼성의 승리와 언더 경기를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