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났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경기 8승 4패로 리그 3위(승점24)에 올라있습니다. 이에 맞선 에버턴은 12경기 6승 2무 4패로 8위(승점20)입니다.

먼저 레스터는 최근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습니다. 레스터는 에버턴전 이후 쉽지 않은 일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싱데이 기간에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연달아 상대하기 때문에 반드시 에버턴을 반드시 그 분위기를 이어가야 합니다. 우선 레스터는 12경기에서 24득점 15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수비도 크게 불안하지 않고 공격은 제이미 바디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이미 바디는 현재 리그 11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습니다. 

원정팀 에버턴은 시즌 초반 개막 4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7경기에서 단 1승(2무 4패)밖에 챙기지 못하며 선두 경쟁에서 뒤쳐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무승의 늪에 빠져있는 동안 13실점을 내주며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첼시에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에버턴의 핵심은 도미닉 칼버트 르윈입니다. 칼버트 르윈은 현재 리그 1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에버턴의 리그 총 득점(21득점) 중 52%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결장 예상 명단

레스터 시티 : 히카르두 페레이라, 조니 에반스, 찰라르 쇠윤쥐

에버턴 : 하메스 로드리게스, 루카 디뉴, 파비안 델프, 시무스 콜먼, 장 필립 바망

# 승부 예측 

두 팀의 경기에서 승자와 패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버턴이 좀 더 부상으로 결장 우려가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레스터 시티 역시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쇠윤쥐, 에반스 같은 선수들 없이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제이미 바디와 도미닉 칼버트 르윈의 득점력 맞대결은 흥미롭겠지만 전력이 비슷한 만큼 승부를 가리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양 팀의 수비가 불안하고 공격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다득점 경기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