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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버턴이 중요한 승점 3을 챙기며 2연승을 달렸다.에버턴은 17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에버턴의 순위는 5위까지 상승했다.홈팀 레스터는 바디, 메디슨, 반스. 틸레망스, 은디디, 포파나, 슈마이켈 등 주전 자원들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에버턴은 칼버트 르윈, 히샬리송, 알랑, 두쿠레, 홀게이트, 미나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레스터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에버턴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좌측에서 공을 잡은 히샬리송이 과감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레스터의 골망을 갈랐다. 레스터는 메디슨과 틸레망스를 중심으로 차분히 경기를 운영했지만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저납ㄴ전은 그대로 마무리됐다.후반에도 에버턴은 수비, 레스터가 공격을 주도했다. 에버턴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7분 코너킥에서 문전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골대 앞에서 있던 홀게이트가 밀어 넣으며 2번째 골을 넣었다.레스터가 드디어 만회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38분 고메스가 페레즈에게 반칙을 범하며 레스터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VAR 판독 후 판정이 정정되며 PK는 선언되지 않았다. 끝내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고, 에버턴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레스터(0)에버턴(2): 히샬리송(전반 21), 홀게이트(후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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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EPL 최강의 공격 듀오가 서로 맞붙는다.토트넘과 리버풀은 17일 오전 4시 5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두 팀 모두 7승4무 1패 승점 25점이다. 다만 득실차에서 갈려 토트넘이 1위, 리버풀이 2위에 있다.토트넘은 두려울 게 없다. EPL 최강 듀오로 불리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매경기 화력을 불뿜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12경기 출전해 10골 4도움, 케인도 12경기에 나서 9골 10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득점 랭킹 2위, 케인은 도움 랭킹 1위에 있다. 이들이 서로에게 어시스트한 골만 무려 12골이다. 이 부문 EPL 최다기록 경신도 눈앞이다.경기에 앞서 라인업이 발표됐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 로셀소, 시소코, 호이비에르,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요리스가 선발 출전한다. 서브에는 레길론, 로돈, 윙크스, 은돔벨레, 알리, 모우라 등이 자리했다.리버풀은 피르미누, 살라, 마네, 존스, 바이날둠, 헨더슨, 로버트슨, 파비뉴, 윌리엄스, 아놀드, 알리송이 나선다. 벤치에는 케이타, 체임벌린, 미나미노, 오리기, 필립스 등이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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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PK) 기회를 놓쳤다.유벤투스는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아탈란타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리던 유벤투스는 무승부에 만족하며 승점 24점이 됐다.홈팀 유벤투스는 호날두, 모라타, 콰드라도, 벤탄쿠르, 맥케니, 아르투르, 키에사 등을 출전시켰다. 원정팀 아탈란타는 페시나, 말리노브스키, 자파타, 하테부르, 프뢸러, 고센스 등으로 맞섰다.전반 22분 아트루트가 부상으로 나갔다. 아르투르를 대신해 라비오가 교체 투입됐다. 유벤투스가 전반 29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아 키에사가 아탈란타 골망을 흔들었다. 아탈란타는 사파타, 말리노브스키의 슛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무산됐다.후반 10분 라비오의 헤더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2분 프뢸러가 아탈란타에 동점골을 안겨줬다. 1-1 균형을 내준 유벤투스는 3분 뒤 PK를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 호날두의 슛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빼고 산드루, 모라타를 빼고 디발라를 넣어 추가골을 노렸지만 끝내 1-1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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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이 좀처럼 들리지 않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가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올 시즌 초반 손흥민의 활약이 매섭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기준 10골 4도움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 제이미 바디와 함께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11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뛰어난 활약에 지난 10월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자연스레 토트넘이 손흥민 지키기에 나섰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핵심 자원들과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중 최우선 순위가 바로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특히 기존 주급인 14만 파운드(약 2억 원)에서 대거 인상된 20만 파운드(약 3억 원)로 새로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해당 제안은 토트넘에서 최고 주급 1위인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동일한 금액이다. 그만큼 손흥민을 핵심 선수라고 대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토트넘은 5~6년의 장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월 A매치 기간 이후부터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 달 가량이 흘렀지만 아직 특별히 진전된 상황이나 공식 발표는 들리지 않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다.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단행했으나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면서 경기 당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상당 부분 줄었다.손흥민의 재계약 소식과 관련해 무리뉴 감독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선수들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겠는가? 다음 시즌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더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다. 현재 상황은 정말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무리뉴 감독은 "나는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길 바란다. 손흥민은 이곳을 사랑하고 이곳에 자신의 미래를 맡기고 싶어할 것이라고 믿는다. 구단의 모든 사람들이 손흥민을 좋아한다. 한 구단에서 오래 머무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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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그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는 '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가 만난다.토트넘 훗스퍼와 리버풀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리버풀은 토트넘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 밀려 2위다.양 팀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승리하면 1위에 오를 수 있다. 토트넘은 에버턴과 EPL 개막전 이후 11경기 무패(7승 4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12경기 24득점 10실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 3위, 최소 실점 1위에 오르는 등 공수 전반에 걸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역시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패(아스톤빌라 2-7패)만 내줬다. 최근 8경기에서 무패(4승 4무)를 달리고 있지만 무승부가 많은 것이 흠이다. 특히 반 다이크, 고메스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으로 인한 수비 불안이 아쉽다. 리그 최다 득점(27골)인 공격과 달리 수비는 18실점을 허용했다.13라운드 최대 빅매치인 양 팀의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손흥민과 살라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10골 4도움, 살라는 11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들 모두 도미닉 칼버트 르윈(11골, 에버턴)에 이어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과 살라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EPL 선두 경쟁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경기인 만큼 승리해야 하고, 당연히 승리하기 위해서는 득점이 필요하다. 자연스레 팀 내 득점 1위인 손흥민과 살라의 활약이 절실하다. 팀들의 순위 싸움과 함께 이들의 득점 레이스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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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가브리엘 제수스(23)의 아쉬운 경기 지표가 공개됐다.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20점으로 6위에 위치했다.이날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제수스가 포진했고 스털링, 더 브라위너, 포든이 2선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로드리와 귄도안이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멘디, 디아스, 아케, 칸셀루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웨스트브롬을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스털링이 우측면에서 컷백 크로스를 내줬고 귄도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4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맨시티는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무려 26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 슈팅 7회를 기록했으나 단 한 골에 그쳤다. 특히 중원을 구성했던 더 브라위너, 귄도안, 로드리가 각각 4차례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3톱을 구축했던 스털링, 제수스, 포든은 모두 슈팅 2번에 불과했다.특히 최전방에 있던 제수스가 아쉬웠다. 슈팅 2번 중 골문으로 향한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또한 올 시즌 EPL을 기준으로 제수스는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터치 횟수가 단 38회에 불과했다. 심지어 리버풀의 왼쪽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41회)보다 낮다.물론 제수스보다 로버트슨이 리그에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제수스는 7경기(630분)에 모습을 드러냈고 로버트슨은 12경기(1080분)에 나섰다. 하지만 포지션 자체가 다르다. 공격수인 제수스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터치가 더 많아야 일반적이다. 결국 제수스의 아쉬운 경기력 속에 맨시티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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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만 보면 확실히 토트넘이 인상적이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통합 베스트11에서 토트넘 선수가 7명이나 선정됐다.토트넘과 리버풀은 17일 오전 4시 5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두 팀 모두 7승4무 1패 승점 25점이다. 다만 득실차에서 갈려 토트넘이 1위, 리버풀이 2위에 있다.토트넘은 두려울 게 없다. EPL 최강 듀오로 불리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매경기 화력을 불뿜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12경기 출전해 10골 4도움, 케인도 12경기에 나서 9골 10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득점 랭킹 2위, 케인은 도움 랭킹 1위에 있다. 이들이 서로에게 어시스트한 골만 무려 12골이다. 이 부문 EPL 최다기록 경신도 눈앞이다.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현재까지 98골을 기록했다. 단 2골만 추가하면 토트넘 통산 100골 고지를 밟게 된다. 몰아치기 능력이 있는 손흥민으로서는 크게 어려운 미션이 아니다. 손흥민은 리버풀 상대로 1골을 넣은 바 있다. 지난 2017년 10월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4-1로 꺾을 때 두 번째 골을 손흥민이 넣었다.토트넘-리버풀 빅매치를 앞두고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양 팀의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 선수가 7명이나 선정됐다.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과 도움 1위인 케인이 당연히 포함됐고,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가 이름을 올렸다.리버풀은 4명이었다. 모하메드 살라, 파비뉴, 조엘 마팁, 알리송이 리버풀을 대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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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최근 2연패 전까지 무패 행진을 달렸던 첼시는 아직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첼시는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2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선제골은 후반 초반에 나왔다. 후반 4분 칠웰의 크로스를 지루가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버햄튼의 맹공이 시작됐다. 울버햄튼은 네투, 포덴세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첼시의 수비를 공략했다. 결국 후반 21분 포덴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경기가 이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4분 첼시는 울버햄튼에 역습을 허용했고 네투에게 끝내 실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승점 3점을 위해 후반 막판 라인을 높게 올렸던 것이 결국 패배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2연패를 기록하며 선두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최근 첼시의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다. 9월 중순 리버풀에 0-2로 패한 뒤 9경기 무패행진(5승 4무)을 달렸다. 특히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로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에버턴, 울버햄튼에 연달아 무너지며 주춤하고 있다.특히 EPL을 기준으로 첼시는 6승 4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여기서 승리한 6경기 모두 상대팀은 10위권 밖에 있는 팀들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각각 12위, 13위로 첼시가 승리했던 팀들 중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다.하지만 첼시가 승리하지 못한 7경기에서 상대했던 팀들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19위)만 제외하고 모두 상위 50% 안에 진입한 팀들이었다. 토트넘, 맨유, 사우샘프턴과 비겼지만 리버풀(0-2패), 에버턴(0-1패)에 무릎을 꿇었고 10위 울버햄튼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사진=블리처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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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시즌 초반 강등권에 놓인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이 결국 감독 경질 결정을 내렸다.웨스트브롬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슬라벤 빌리치 감독과 결별했다. 빌리치 사단인 딘 라슈니카 코치, 다닐루 부토로비치 코치, 율리안 딕스 코치 역시 팀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웨스트브롬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12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고 10득점 26실점으로 리그 최소 득점 3위, 최다 실점 1위에 올라있다. 공수 전반에 걸쳐 문제가 많은 상황이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긴 했지만 이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을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결국 웨스트브롬은 구단의 미래를 위해 빌리치 감독을 경질했다.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빅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선수단 관리를 한 대표적인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볼턴 원더러스, 블랙번 로버스, 크리스탈 팰리스 등 수많은 구단들을 이끈 경험이 있다. 최근 감독직 경험은 2017-18시즌으로 시즌 도중 에버턴에 부임했고 강등권이었던 팀을 8위까지 끌어올렸지만 계약 연장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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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산타의 나라' 핀란드, 팀 이름이 산타클로스?...엠블럼까지 '완벽'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축구계에도 산타클로스가 존재한다. 단, 사람이 아닌 팀 이름이 산타클로스다.FC 산타클로스는 현재 핀란드의 5부 리그 소속팀이다. 1993년 '산타 클로스의 고향'으로 알려진 핀란드의 로바니에미라는 지역 소속팀 로바니멘 레이파스와 로바니멘 라피가 합병되면서 새롭게 창단됐다. 창단 후 3부, 4부 리그를 오가던 산타클로스는 지난 2019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5부 리그까지 강등되고 말았다.산타클로스는 당연히 산타의 시그니처 색깔인 빨간색과 흰색을 채택한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한 구단의 앰블럼에도 산타클로스가 존재한다. 산타 클로스가 깃펜으로 종이에 무언가를 적고 있다. 마치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줘야 하는 아이들의 명단을 정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이 구단의 최고 부흥기는 1997년이었다. 산타클로스는 당시 크리스탈 팰리스의 초청을 받아 잉글랜드 원정 경기를 치렀고 5-0 대승을 거뒀다. 이때 이름을 알린 산타클로스는 이 시점을 계기로 전세계에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산타클로스는 지난 2012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파산 신청을 하는 단계까지 갔다. 하지만 모금 활동과 게임 제작사 'EA스포츠',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지원에 힘입어 기적적으로 회생했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산타클로스라는 팀은 아직까지 경기장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하지만 산타클로스의 나라인 핀란드에서 분명히 가장 인기 있는 팀 중 하나다. 1부 리그까지 승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산타클로스는 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사진=산타클로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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