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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28, 토트넘)이 킬리안 음바페(22, PSG),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에 이어 영입 3순위라는 주장이 나왔다.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슈퍼스타다. 손흥민은 공식전 25경기서 1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해리 케인과 호흡이 환상적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에만 13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100골을 돌파하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계속된 활약 속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메가 클럽 중 하나인 레알이 대표적이다. 터키의 에크렘 코누르 기자가 자신의 SNS에 "레알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고 언급하며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촉발됐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며 레알 이적설은 더욱 불붙었다.현재 레알은 공격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카림 벤제마가 버티고 있지만 다른 공격수들의 활약이 기대 이하다. 특히 측면 공격이 약하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급하여 첼시서 데려온 에당 아자르는 부상에 신음하며 제대로 활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지 못해 벤제마에 지나치게 공격 부담이 쏠리는 중이다.레알 입장에서 손흥민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양발 능력을 가졌다. 토트넘 소속으로 넣은 101골 중 56골은 오른발, 41골은 왼발에서 나온 것이 이를 증명한다. 또한 높은 전술적 활용 가치를 지녔다. 주 포지션은 측면이지만 최전방, 2선 중앙도 소화 가능하며 헌신적인 수비 지원도 펼친다. 이러한 측면에서 손흥민의 합류는 레알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이 손흥민을 영입할 경우 비니시우, 호드리구, 쿠보 다케후사와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레알은 현재 재정 문제로 허덕이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을 영입을 시도한다면 재정 구조가 흔들릴 것이다"며 영입 시 단점에 대해 꼬집었다.스페인 '오케이디아리오'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이지만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고민을 할 것이다. 하지만 레알의 우선 순위는 명백히 음바페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PSG)과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고 오랫동안 레알과 연결되어왔다. 음바페의 후순위는 홀란드다. 음바페, 홀란드 영입이 차례로 실패할 경우 손흥민이 영입이 고려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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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시즌 1호골' 이강인, 평점 7점 팀내 2위..."다음 경기 선발 예약"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다음 경기 선발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발렌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예클라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무니시팔 라 콘스투시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2라운드(64강)에서 예클라노 데포르티노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32강 진출에 성공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날 4-2-3-1 포메이션에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고 소브리노, 바예호, 게데스, 코인드레디, 라치치, 라토, 망갈라, 세비예, 코레이아, 리베로가 함께 선발로 나섰다.발렌시아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도 성공했다. 전반 7분 이강인의 발끝이 빛났다. 발렌시아의 윙어 바예호 맞고 흘러나온 공을 잡은 이강인은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공을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발렌시아가 리드를 잡았다.이강인은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전반 13분 방향을 크게 전환하는 장거리 패스를 전달했고, 전반 18분에는 탈압박 후 직접 전진 드리블을 시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후반전 상대가 반격을 위해 올라오는 상황에서도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역습 찬스를 도왔다.이강인은 후반 16분 제이손과 교체되며 총 61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 9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였고 주말 리그전도 다가오기 때문에 일단 체력을 아끼면서 다음 경기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경기 후 발렌시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경기 MOTM(Man Of The Match)는 이강인이다"고 발표하며 활약을 주목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선발로 더 많이 출전해야해", "그라시아 듣고 있나?" 등의 댓글이 달리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요구했다.발렌시아 현지 매체도 이강인의 활약에 좋은 평가를 매겼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경기를 지배했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라시아 감독은 그에게 휴식을 줬고 다음 경기 선발도 예약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또한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매기며 토니 라토(8점)에 이어 팀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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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 되고 있다. 이번에는 손흥민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생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시즌 초반부터 득점 행진을 이어온 손흥민은16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13골을 터뜨린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고, 최다 공격포인트 순위에서도 해리 케인(10골 11도움), 브루노 페르난데스(11골 7도움)에 이어 세 번째에 위치했다.세부 기록을 살펴보면 더욱 대단하다. 특히 그의 가공할 만한 골결정력이 이번 시즌 빛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8개의 슈팅 중 1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는데 유효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이 무려 66%에 달한다. 살라의 유요 슈팅이 27번인 걸 생각하면 적은 찬스에서도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격수다.이러한 득점력을 레알 마드리드도 주시하고 있다. 레알은 이번 시즌 초반 벤제마, 비니시우스, 에당 아자르 등 공격진이 부진하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왼쪽 측면에서 파괴력이 크게 떨어졌고 이것이 지단 감독의 주요 고민으로 떠올랐다. 이에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시작은 터키의 에크렘 코누르 기자가 SNS를 통해 "레알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고 언급하면서부터였다. 이후 스페인 '데펜사 센트랄' 등 다수 매체가 "지단 감독이 손흥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도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고 앞다퉈 보도했다.여기에 스페인 '오케이디아리오'는 8일(한국시간) "지단 감독 공격진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면 손흥민은 역시 베르나베우행을 고려할 것이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다"고 주장했다.영국 '익스프레스'는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로 공격진이 예전같지 않다. 에당 아자르 역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벤제마에게만 의존하는 이번 시즌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에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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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현대[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선수 시절 포항 스틸러스(포항 제철 아톰스)에서 뛰었던 홍명보 감독은 이제 울산 현대를 이끌고 '동해안더비'에 나선다.울산 현대는 지난 28일 "홍명보 감독을 팀의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한민국의 레전드다. A매치 136경기에 출전했고 1990 월드컵부터 2002 월드컵까지 4연 연속 출전했다. 특히 2002 월드컵에서는 브론즈볼(최우수선수 3위)을 수상하기도 했다.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홍명보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 사령탑을 거쳤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축구 종목에서 첫 메달(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2014 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은 2017년 항저우 뤼청을 지휘한 뒤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활동하고 있었다.울산 현대는 7일 오후 홍명보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리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지를 받았고, 비대면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됐다.홍명보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울산과 K리그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자리다. 코로나19로 직접 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다. 오랜만에 현장으로 돌아와 팬들을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어서 기대된다. 제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울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포항과 '동해안 더비'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1992년 포항에 입단했다. 첫 해 곧바로 팀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후 5시즌 동안 1993년을 제외하고 모두 K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바 있다.최근 울산은 포항과 '동해안 더비'에서 악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3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 팀이 맞붙었다. 당시 울산이 1위, 포항이 2위로 이 경기 승자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울산의 경우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었지만 종료 직전 실점을 내주며 0-1로 패하고 말았다.이어 2019시즌에도 울산은 포항에 패하며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당시 최종전에서 울산은 포항을 상대로 1-4로 대패했고, 2위 전북 현대는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결국 울산은 다득점에서 밀려 전북에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도 포항에 0-4로 대패한 바 있다.울산 입장에서는 반드시 포항과 질긴 악연을 끊어내고 싶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 시절 포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홍명보 감독이 울산의 사령탑에 부임해 포항을 적으로 만났으니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홍명보 감독은 이에 대해 "포항에서 뛸 때는 '울산 원정 경기는 이기겠다'는 각오가 있었다. 이제는 동해안 더비에서 포항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입장이 됐다. 포항 선수들과 팬들에게는 존경심을 갖고 살아가지만 울산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는 감독으로서의 임무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또한 홍명보 감독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동해안 더비다. 저를 통해 동해안 더비가 많은 관심을 받고 리그 흥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 K리그를 생각하는 마음을 전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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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모처럼 거둔 대승에 웃었다. 이강인을 비롯해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발렌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예클라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무니시팔 라 콘스투시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2라운드(64강)에서 예클라노 데포르티노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32강 진출에 성공했다.발렌시아는 전반전 초반부터 이강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7분 이강인이 바예호의 헛발질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2분 뒤 라시치의 추가골일 터졌다. 전반 35분 소브리노의 득점, 후반 9분 코헤이아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경기 후 그라시아 감독은 "우리는 승리가 필요했다. 감독과 선수들 모두가 자신감과 응원이 필요했고 오늘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상황이 잘 풀리지 않을 땐 더 힘들지만 같은 방식으로 계속 도전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선수단이 보여준 경기 태도에 대해서는 "매 경기가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다. 단단함을 증명했다. 상대는 하부 리그 팀이지만 놀라운 장면들을 보여줬다. 나는 선수들이 좋은 태도를 보여주길 원했고 위협을 만들어 내길 바랐다. 이런 정신력과 함께 가야하며 좋은 결과는 항상 힘이 된다"고 답했다.이날 그라시아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고 소브리노, 바예호, 게데스, 코인드레디, 라치치, 라토, 망갈라, 세비예, 코레이아, 리베로를 함께 내세웠다. 이에 대해서는 "A, B팀이 나눠져 있지 않다. 모든 선수들을 평가하고 있고 경기도 많기 때문에 선수들을 관리해야 한다. 매일 그들을 평가한다. 한 경기만 볼 필요가 없다. 나는 항상 그들을 평가하고 최고의 선수들을 내세운다. 오늘 경기에 만족하고 이제 다음 경기 선발 명단을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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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예클라노를 상대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이강인이 경기 최고수훈선수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발렌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예클라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무니시팔 라 콘스투시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2라운드(64강)에서 예클라노 데포르티노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32강 진출에 성공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날 4-2-3-1 포메이션에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고 소브리노, 바예호, 게데스, 코인드레디, 라치치, 라토, 망갈라, 세비예, 코레이아, 리베로가 함께 선발로 나섰다.발렌시아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도 성공했다. 전반 7분 이강인의 발끝이 빛났다. 발렌시아의 윙어 바예호 맞고 흘러나온 공을 잡은 이강인은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공을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발렌시아가 리드를 잡았다.이강인은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꼐속 펼쳤다. 전반 13분 방향을 크게 전환하는 장거리 패스를 선보였고 전반 18분에는 탈압박 후 직접 전진 드리블을 시도해 수비진을 깨고 들어갔다. 후반전 상대가 반격을 위해 올라오는 상황에서도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역습 찬스를 도왔다.이강인은 후반 16분 제이손과 교체되며 총 61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 9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였고 주말 리그전도 다가오기 때문에 일단 체력을 아끼면서 리그 선발 복귀를 기대케 했다.발렌시아는 이날 라치치, 소브리노, 코헤이아가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모처럼 4골 득점에 성공했고, 지난 코파 델 레이 1라운드 테라사전 이후 공식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게 됐다.경기 후 발렌시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경기 MOTM(Man Of The Match)는 이강인이다"고 발표하며 활약을 주목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선발로 더 많이 출전해야해", "그라시아 듣고 있나?" 등의 댓글이 달리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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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아마드 디알로(18, 코트디부야르) 영입을 마무리지었다. 워크퍼밋까지 해결되면서 곧바로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맨유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디알로의 합류에 기쁘다.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맨유와 아탈란타는 지난 10월에 아마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영입을 발표했지만 워크퍼밋과 메디컬 테스트 문제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합류 시점은 겨울 이적시장이었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했고 이번에 워크퍼밋 문제까지 해결되면서 곧바로 영국으로 날아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아마드는 이번 시즌 교체로만 아탈란타 1군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11월 28일 헬라스 베로나를 상대로 10분 가량 경기를 소화했고 유로파리그에서는 미트윌란을 상대로 후반 23분 투입돼 경기장을 누볐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우디네세를 기록한 데뷔골이 성인 무대 마지막 골기록이다.아마드의 합류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기대감을 전했다. 솔샤르는 "우리는 몇 년 동안 아마드를 계속해서 지켜봤다. 경기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맨유는 유스 선수들을 크게 발전시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마드가 재능을 터뜨릴 수 있는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이어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그의 스피드와 시야, 환상적인 드리블 능력이 꾸준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몇 년 안에 맨유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태도도 갖추고 있다"고 칭찬했다.아마드 역시 빅클럽 이적에 기뻐했다. 그는 "여름 이후로 마침내 맨유 이적의 꿈을 이루게 됐다. 나는 야망에 가득 차 있고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 감독님과 대화했을 때 완벽한 구단에 합류한다는 걸 알았다"며 "맨유는 매우 경쟁력 있는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매우 열심히 훈련하고 배우는 것을 약속할 수 있다. 이적 확정히 계속 연락을 취했고 이미 많은 조언을 줬다. 앞으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욱 성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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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시즌 첫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발렌시아의 코파 델 레이 32강 진출을 도왔다.발렌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예클라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무니시팔 라 콘스투시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2라운드(64강)에서 예클라노 데포르티노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32강 진출에 성공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날 4-2-3-1 포메이션에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고 소브리노, 바예호, 게데스, 코인드레디, 라치치, 라토, 망갈라, 세비예, 코레이아, 리베로가 함께 선발로 나섰다.발렌시아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도 성공했다. 전반 7분 이강인의 발끝이 빛났다. 발렌시아의 윙어 바예호 맞고 흘러나온 공을 잡은 이강인은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공을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발렌시아가 리드를 잡았다.2분 뒤에는 라치치의 추가골이 터져나왔고 전반 35분에는 바예호의 패스를 받은 루벤 소브리노의 연속골이 터졌고 3-0 발렌시아의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후반전에는 예클라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1분 만에 오카의 왼발 슈팅이 발렌시아 골대 왼쪽 상단에 꽂히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8분 뒤 게데스의 패스를 코헤이아가 밀어넣으면서 다시 달아났다.후반 중반 발렌시아는 교체 카드를 사용해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 라치치 대신 에스케르도, 이강인 대신 제이손이 투입됐고 후반 31분에는 라토 대신 가야가 경기에 나섰다.발렌시아는 후반전 상대의 반격에 고전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남은 시간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강인도 지난 7월 이후 6개월 만에 골맛을 보면서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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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바르셀로나 회장 출마를 선언한 아우구스티 베네디토는 리오넬 메시의 잔류와 네이마르의 복귀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바르토메우는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의 회장직에 부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다양한 논란이 터졌다. 구단의 회계 명부 조작, 자신의 반대파로 알려진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명예를 실추하는 허위 글 유포 등이 모두 바르토메우 회장의 주도 하에 이뤄졌다는 소문이 전해졌다.팬들의 지지를 잃은 결정적인 사건은 메시의 이적 요청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어떤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에 메시는 변화를 위해 구단 측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 이에 팬들은 메시가 잔류하고 오히려 바르토메우 회장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결국 메시는 떠나지 않았고 바르토메우 회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회장은 스스로 회장직을 내려 놓는 쪽을 택했다. 그는 10월 말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1월 24일에 새로운 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현재 다양한 후보자들이 회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에밀 루사드, 빅토르 폰트, 조르디 파레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각 후보자들은 자신들의 공약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메시의 잔류, 네이마르 혹은 음바페 등 빅네임 영입이 최대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인 베네디토는 메시가 잔류하는 것에 의구심을 품었다. 베네디토는 최근 글로벌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메시가 재계약을 맺으면 그것은 최상의 소식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 이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베네디토는 "나는 메시가 3~4년 정도 바르셀로나에 더 머물렀으면 좋겠다. 하지만 결국 그가 떠난다면 우리는 팀을 재건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정상에 오를 것이다. 또한 네이마르 역시 복귀는 어려운 것으로 예상된다. 음바페, 홀란드 등 현재 거론되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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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훗스퍼)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본 외국 매체가 찬사를 보냈다.토트넘은 지난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포함해 베스트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확실하게 결승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 모우라,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 요리스가 선발 출전했다.전반 초반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레길론의 정교한 크로스를 받은 시소코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 은돔벨레를 거쳐 손흥민이 공을 잡았고 깔끔한 마무리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결국 승자는 토트넘이었다.이로써 토트넘은 13년 만에 EFL컵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손흥민 역시 추가골을 만들어내는 등 후반 44분 비니시우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비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케인과 함께 양 팀 통틀어 최다 슈팅(3회)을 기록하기도 했다.하지만 손흥민이 빛났던 장면은 따로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38분 브렌트포트의 다실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몸을 던져 막아냈다. 물론 문전에 토트넘 수비수들이 다수 포진한 상태였지만 손흥민의 플레이는 헌신적이었다.글로벌 매체 '골닷컴'도 SNS에 해당 영상을 게시하며 "손흥민은 오직 골만 터뜨리는 선수가 아니다. 이 장면은 무리뉴 감독이 왜 그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사진=골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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