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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내일이 미국 날짜 기준 마틴루터킹 데이 같네요. 그래서 경기 편성이 이렇게 된 거 같습니다. 내일 가장 Big Match고 어쩌면 미리 보는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이 되겠네요. 어빙은 이 날 Questionable. Out에서 바뀐거보니 이 날 출전할 가능성이 꽤 높아보이는 이유입니다. 듀란트-하든-어빙이라? 직전 브루클린 데뷔전을 치른 하든은 32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MVP급 레벨의 선수들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거 같습니다. 직전 듀란트와의 호흡도 문제가 없었고 이전과 달리 수비에서도 에너지를 쏟는 모습이었죠.

다만 팀의 약한 수비는 여전히 고민거리. 센터가 D. 조던밖에 없는 점과 이 선수가 팀의 구멍이라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는 점을 드러냈습니다. 밀워키는 어느덧 다시 동부 1위 자리에 올랐네요. 직전 댈러스에게 승리하며 4연승. 그냥 현재까진 약점이 없습니다. 공수 밸런스도 완벽하고 코너튼과 크레익도 돌아오며 팀내 부상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죠. 팀이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가다보니 에이스 아데토쿤보가 100%의 힘을 안쏟아도 되는 경기력입니다. 물론 이 날은 상대가 상대인지라 조금 에너지를 끌어올릴 거 같은데 듀란트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난이도 최상의 경기력인건 분명한데 개인적으로는 어빙이 나온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직전 전술적으로 우위였던 올랜도 상대로 개인의 역량으로 깨부순 브루클린이고 Big3가 함께하는 라인업이면 밀워키 상대로도 어마어마한 화력을 보여줄거란 예상입니다. 해외배당 기준으로 브루클린에 역배당이 주어졌는데 우선 초안은 브루클린 승으로 그려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