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가 경질되고 투헬이 감독으로 선임된 첼시인데요. 이미 어제 밤 트레이닝 합류해서 지휘했다고 합니다. 파리 시절 티아구 실바와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도르트문트 시절 퓰리시치를 데뷔시킨 감독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첼시 감독들과 선수단과의 불화... 이건 딱히 없을 거 같습니다. 전술적 유연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첼시 감독 데뷔전이 뭔가 기대가 되구요.

울버햄튼도 새로운 영입 소식이 있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공격수 윌리안 호세를 임대로 영입했고 올시즌 리그 8경기 출전하여 3골. 히메네즈 공백이 상당히 크게 느껴졌던 울버햄튼 이었는데 이 공백을 어느정도 메워줄 수 있을거란 기대입니다. 이 날 데뷔전을 치를거라고 하네요. 최근 리그에서 6경기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 그나마 주전 센터백 윌리 볼리의 복귀 , 포덴스도 곧 합류할거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게 위안거리 입니다.

두 팀 모두 주말 컵대회를 치뤘고 주축 선수들 몇 명이 출전을 했기 때문에 휴식일이 짧았다는 점. 올해 첫 맞대결에서는 울버햄튼이 포덴스의 후반 막판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둔 기억이 있습니다. 서로 분위기가 안좋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긴 하네요.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첼시 승으로 이 경기 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홈이기도 하고 눈도장을 찍기 위해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할 가능성도 높고 캉테도 복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첼시 베스트 라인업이면 최근 분위기 안좋은 울버햄튼 상대로 우위를 점할 거 같아요. 맞대결 지표를 봐도 홈 기준으로 최근 7번의 맞대결에서 첼시가 6번이나 울버햄튼에게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