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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는 12연승 이후 2연패. 

특히 2연패가 서울 SK(80-82 패) - 원주 DB(82-84 패)라는 하위권 팀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두 경기 모두 원 포제션 싸움에서 밀렸다. 특정 선수의 부진이라기 보다는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는 느낌. 

연승의 후유증으로 2경기 졌지만 이제 더 밀려서는 안 된다. 

전창진 감독도 선수들의 정신 무장을 주문했다. 

우려되는 것은 27일 이후 3일만의 경기라는 점이다. 워낙 험난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 원정팀 분석

고양 오리온은 2연패 후 직전 경기서 승리. 

DB에 90-92 패배, 모비스전 85-86 패배 이후 직전 전자랜드전서 82-74 승리. 단 이 경기를 앞두고 큰 변화가 있다. 

외인 공격력 문제로 인해 센터 외인 제프 위디를 대신해서 데빈 윌리엄스를 영입. 장쑤에서 뛰며 꽤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단 30일 자정에 자가 격리가 풀리기 때문에 출전 가능성이 낮다. 

주말까지는 그대로 위디가 나설 것이다. 여전히 득점력 문제로 고전할 확률이 높다.

# 경기 분석

오리온이 승부수를 던졌지만 아직 시간이 부족하다. 

외인 공격력 문제로 고전한 만큼 이 대체 외인 카드를 꺼냈지만 비자 발급 및 격리 문제로 사실상 주말 경기 출전이 어렵다. 

KCC가 오리온 상대로 3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 외인 득점력의 차이. 결국 이 경기도 마찬가지 그림일 것이다. 

KCC의 승리와 핸디승, 언더를 점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