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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 후 다시 맞대결을 갖는 두 팀. 최근 3시즌 동안 댈러스가 피닉스 상대로 5연패에 빠져 있습니다. 직전 맞대결도 돈치치의 활약으로 3쿼터 14점차까지 앞섰으나 4쿼터 2분만에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클러치 타임에서 돈치치 vs CP3의 대결 구도로 흘렀는데요. 돈치치가 연속으로 3~4개의 샷을 놓쳤고 반대로 크리스 폴은 모두 샷을 메이드했던 '이 차이'가 승부를 갈랐죠.

그리고 최근 댈러스는 안정적인 슈터가 없는게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팀하쥬는 복불복이 강하고 포르징기스는 안정감과는 제법 거리가 있는데 세스 커리를 트레이드한 공백이 최근들어 느껴지고 있네요. 얼른 연패를 탈출할 필요가 있고 내일은 정말 오랜만에 Best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합니다. 피닉스는 부커가 없는 기간에도 CP3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왔습니다. 특히 에이튼의 존재감이 상당했고 브릿지스와 크라우더, 존슨 이 포워드 자원들이 공격에서 부커의 공백을 메워주는 모습이었죠. 햄스트링 통증으로 최근 결장했던 부커는 이 날 출전 여부 미정. 만약 나온다면 피닉스 전력에 큰 보탬이 되긴 할겁니다.

꽤나 난이도가 있는 매치업인데 연전은 보통 1승 1패씩 나눠갖는단 생각에 저는 다시한 번 댈러스 승으로 픽하고 싶네요. 2경기 연속 부진했던 팀하쥬의 기복을 고려하면 타이밍상 조금 터져줄만한 상황이 아닐까? + 포르징기스의 출전으로 인한 인사이드 강화 + 돈치치가 직전 엄청나게 분노를 터뜨렸는데 그 분노를 이 날 경기에서 폭발시켜주길 기대해봅니다. 난이도가 제법 있는 경기이니 금액 조절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