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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21승 14패)는 직전 서울 SK전서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 

초반 빠르게 점수차가 벌어지며 74-93으로 패배. 가비지 게임에 가까웠다. 

그래도 숀 롱-함지훈-최진수의 높이는 인상적. 미리는 게임에서 리바운드의 힘으로 점수 차를 좁히기도 했다. 

가드와 포워드는 서명진과 전준범의 활약이 나쁘지 않다. 

외인 싸움에서 숀 롱이 최고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지만 아직 버논 맥클린의 활약이 아쉽다. 

모비스가 더욱 높게 올라가기 위해서는 맥클린이 롱의 부담을 덜어줘야만 한다.

# 원정팀 분석

KCC(25승 1패)는 12연승을 달리다 2연패. 

DB와 오리온에 연달아 패했지만 직전 KGC전서 승리하며 원상 복귀. 그 중심에 있는 것은 특급 외인 듀오. 

라건아와 데이비스가 번갈아 나오면서 외인 싸움에서 유리한 구도로 이기는 모습. 

여기에 국내 선수의 활약 역시 좋다. 이정현이 건재한 상황이다. 

송교창이 부상으로 빠지지만 정창영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는 모습이다. 

패한 경기도 점수차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야만 한다.

# 경기 분석

앞선 상대 전적에서는 2승 1패. 양 팀 모두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었다. 

일단 1,2위의 대결, 미리 보는 챔피언 매치업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경기가 나올 확률이 높다. 

양 팀 모두 외인 카드가 확실하다. 

여기에 국내 선수의 득점 역시 어느 정도 보장됐기 때문에 다득점 경기가 유력하다. 오버를 노릴만 하다. 

그리고 승무패의 경우는 모비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KCC가 득점 경쟁을 펼치다 한 끝 차이로 밀릴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