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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는 서부 원정 4연전을 모두 패배하고 홈으로 돌아옵니다. 직전 레이커스에게 연장전에서 패배한게 아쉬웠던 부분. 2일 휴식 후 홈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데릭 로즈의 트레이드 + 라이트 & 엘링턴 등 베테랑 자원들의 부상. 현재 팀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올시즌 홈에서 강팀들을 줄줄이 잡아왔고 그랜트가 여전히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점.

브루클린은 이 날도 듀란트는 결장합니다. 빠르면 주말에 복귀할거라는 소식입니다. 결국 어빙 + 하든이 공격을 풀어줘야 하는 상황. 개개인의 능력은 출중하지만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는 솔직히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랜드리 샤멧이 2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하이를 세웠는데 샤멧이 이정도 힘을 보탠다면 나름 벤치 경쟁력은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파워 포워드 노아 본레를 영입했다는 소식. 빅맨 뎁스가 얇은 팀 특성상 당분간 출전 시간을 보장 받겠네요. 리바운드 능력만큼은 나름 경쟁력이 있을 거 같습니다.

브루클린의 승리를 의심하기 어려운 경기는 맞지만 듀란트가 없는 점 + 올시즌 디트로이트가 강팀들 상대로 홈에서 제법 잘해왔다는 점이 걸립니다. 올시즌 홈에서 잡은 상대가 보스턴, 피닉스,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홈에서 On / Off 코트 마진이 -0.6인데 이정도면 브루클린 상대로도 허무하게 무너질 거 같진 않은데요? 물론 라이트와 엘링턴의 출전 여부는 지켜보려고 합니다. 주어진 핸디캡 수치가 무려 -8.5. 이정도면 디트로이트 +8.5 핸디캡은 나름 배팅할만한 메리트가 있어보이네요. 홈에서는 제법 경쟁력 있는 디트로이트를 믿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