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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는 동부 원정 스케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옵니다. 이 기간을 3승 2패. 제법 훌륭한 성적으로 버텼네요. 부상자들이 전부 돌아온 상황이고 데로잔은 복귀하자마자 평균 21득점, 10어시스트. 이젠 스코어러 뿐만 아니라 플레이메이커로서 역량에도 눈을 뜨고 있습니다. 직전 휴식을 취한 머레이, 밀스는 이 날 다시 출전할텐데 계속되는 홈 스케줄에서 얼마나 승수를 챙길 수 있을까요?

샬럿은 서부 원정 스케줄 3연패. 설상가상 라멜로 볼의 시즌 아웃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스타팅으로 나선 이후 사실상 팀의 1옵션 이었고 후반기에도 준수한 퍼포먼스를 이어왔는데 이런 볼의 결장은 어느정도 공백이 생길 거 같네요. 로지어와 그레험이 1번 포지션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 선수들이 결국 커버를 해줘야합니다. 시즌 내내 서부 원정 스케줄에서 해매고 있는데 이 날은 어떨지?

젤러 결장이 확정되었기에 이 날도 비욤보가 주전 센터로 출전하는 시간이 늘겠네요. 두 팀 전력만 놓고보면 큰 차이는 아닌듯하나 볼이 없는 부분은 영향이 제법 있을 거 같습니다.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있는 두 팀. 완성도는 비슷하나 샌안토니오가 벤치 뎁스도 더 두텁고 생산력도 높다는 점에서 더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구요.

복귀한 1옵션 데로잔의 퍼포먼스가 워낙 좋기에 접전으로 흐르더라도 4쿼터 샌안토니오가 승부처 상황에서 유리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저는 이 경기 샌안토니오 승으로 접근. 이정도 핸디캡 수치(-4.5)면 핸디도 극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서부 원정에서 샬럿이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점을 감안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