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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근접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2위 탈환을 노리는 레스터 시티의 맞대결입니다. 현재 레스터는 승점 56점으로 리그 3위, 맨시티는 승점 7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8경기를 남겨둔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사실상 리그 우승에 근접할 수 있고, 레스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7)를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서야 합니다.

레스터의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리그에서는 브라이튼, 셰필드에 승리를 거뒀고, FA컵에서는 2위 싸움을 펼치는 맨유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뒀습니다. 현실적으로 리그 우승 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중요한 레스터의 입장에서는 이번 맨시티전에서 승점 1점 이상을 따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맨시티도 좋은 분위기입니다. 지난 3월 8일 맨유에 0-2로 패배하며 무패 행진이 깨졌지만 이후 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4연승을 달리며 전 대회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유일한 팀입니다. 맨시티는 리그컵 우승을 따낸 후 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차례로 우승해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전술적으로 보면 레스터는 주로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3-4-1-2 포메이션을 활용하고 있고,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후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전술가 로저스 감독은 바디와 이헤아나초의 공존을 위해 투톱을 활용하고 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메디슨을 투입해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은디디와 틸레망스의 중원도 상당히 탄탄합니다.

레스터에서는 이헤아나초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헤아나초는 3월에 열린 공식전에서 9골 1도움을 올리며 레스터의 공격을 이끌고 있고, EPL 3월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바디가 수비진을 휘젓고 다닌다면 이헤아나초는 좋은 득점력으로 마무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시즌 내내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플랜A인 4-3-3 포메이션을 활용하고, 특히 중원에 더 브라위너, 로드리, 귄도간을 배치해 경기를 지배합니다. 현재 폼으로만 보면 세계 최강의 중원이라 불려도 무방합니다. 여기에 공격진에는 마레즈, 제주스, 스털링을 배치해 속도와 창의성 넘치는 공격을 시도하고, 수비에서는 디아스와 스톤스의 조합이 막강합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화려한 스쿼드에 있습니다. 공격진에 아구에로,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토레스 등이 벤치에 있을 정도로 막강하고,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을 통해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확실히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맨시티이고, 무엇보다 부상자도 없는 것이 강점입니다.

최근 상대 전적을 보면 팽팽합니다. 맨시티가 3승 1무 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레스터가 5-2 대승을 거둔 적이 있습니다. 맨시티는 복수 혈전, 레스터는 더블을 노리고 있습니다.

# 결장자 및 예상 선발 명단

# 승부 예측

맨시티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두 팀 모두 상승세지만 맨시티는 부상자가 없고, 레스터는 부상 변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전력, 흐름, 부상자 등을 종합할 때 맨시티의 승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한쪽으로 경기의 흐름이 기울 것 같지는 않고, 한 골차 승부가 예상됩니다. 다만 두 팀 모두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2.5골 이상은 충분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버와 핸무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