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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4월14일 우리카드-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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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00:06:46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2승을 목전에 뒀다가 실패했다. 알렉스는 2경기내내 제 몫을 했다. 다만 나경복은 2차전에서 공격 성공률이 40%가 채 되지 않았다. 경기를 치를수록 체력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하루 휴식 후 2연전이다. 나경복이 대한항공의 강서브를 얼마나 버티면서 공격까지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대한항공, 범실 줄이기 돌입
대한항공은 가까스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요스바니가 맹위를 떨쳤고 정지석이 뒤를 받쳤다. 임동혁이 기회를 못받는 건 대한항공의 전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걸 의미한다. 문제는 범실이다. 1차전 25개, 2차전 35개였다. 산틸리 감독은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공격을 감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단기전은 결국 작은 차이에서 승부를 가를 수 있다.
분석
일단 기세를 대한항공이 조금 더 낫다. 다만 풀세트 여파를 어떤 팀이 이겨내느냐다. 대한항공은 2차전 교체를 최소화했다. 나이대도 대한항공이 좀 더 높다. 곽승석과 한선수가 흔들리면 어렵게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우리카드 홈인만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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