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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과 셰필드가 만납니다. 토트넘은 승점 53점으로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6위 리버풀과 단 1점 차이며, 5위 웨스트햄과도 단 2점 차입니다. 남은 5경기에서 최대 4위권까지 올라설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목표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6위권 진입입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했습니다. 올 시즌도 우승컵 없이 마무리하게 될 토트넘은 독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지막 자존심인 리그에서 6위권 진입을 이루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새 감독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선수들의 분발도 예상됩니다.

또한 득점 랭킹 1위에 오른 해리 케인의 득점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케인은 리그 30경기에서 출전해 21골 1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입니다. 득점 2위 모하메드 살라와 1골 차인 현재 케인이 셰필드 상대로 다득점을 기록하면 득점 1위를 굳건히 다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손흥민은 15골로 득점 4위에 있습니다.

셰필드는 사실상 강등이 확정적입니다. 승점 17점으로 20위에 있는데 19위 웨스트브롬과의 간격은 무려 8점, 18위 풀럼과의 간격은 10점입니다. 강등권 탈출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게다가 부상자도 많아 전력이 더욱 약해진 모습입니다.

#예상 결장자

토트넘: 벤 데이비스(부상)

셰필드; 잭 오코닐, 빌리 샤프, 올리버 맥버니, 크리스 바샴(이상 부상)

#승부예측

토트넘의 다득점 승리를 내다봅니다. 토트넘은 리그컵 결승에서 준우승에 리그 외적인 동기부여를 모두 잃었습니다. 이젠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밖에 목표가 없습니다. 케인은 이적설이 나돌고 있고, 손흥민은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에서 이 둘이 쇼케이스를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오바니 로셀소 역시 제 폼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다만 가레스 베일이 어느 정도로 역할을 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셰필드이기에 큰 무리없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