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스케줄에서 인디애나와 샬럿이 맞붙는다. 시즌 막판 인디애나는 사보니스, 브록던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꽤나 고전을 했다. 게다가 비요크그렌 감독과의 불화설이 있는 등 막판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그래도 이를 추스르고 시즌 막판 토론토에게 승리를 거두며 홈 어드벤테이지를 따냈다.

샬럿도 라멜로 볼 복귀 이후 어느정도 상승세를 탔고 시즌 마지막 워싱턴과의 데스 매치에서 아쉽게 역전패. 9,10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그래도 올 한 시즌 많은걸 얻었다. 헤이워드가 이탈했으나 워싱턴과 브릿지스의 성장 + 라멜로 볼의 퍼포먼스. 여기에 도지어, 그래험같은 베테랑 가드 자원들이 공격을 이끌었다. 3점 생산 능력이 워낙 좋은 팀이라 플레이오프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시즌 맞대결 전적 2승 1패로 샬럿의 우위. 다만 이 때와 다른건 헤이워드의 부재 + 인디애나의 부상자 복귀 유무다. 아무래도 안정적인 스코어러가 없다는 점과 빅맨진의 열세는 샬럿에게 고전할 여지를 만들어 줄 것이다. 현재 인디애나 부상자에 브록던, 사보니스, 할러데이가 올라있다. 터너와 램은 이 날도 결장한다.

빅맨진이 약한 샬럿 상대로 사보니스의 출전 유무는 꽤나 중요할 전망. 나름 슈터 자원들이 풍부한 인디애나가 사보니스만 출전한다면 공격 생산력이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시즌 막판 카리스 르버트는 단판 승부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반면 샬럿은 백투백 스케줄을 치르고 맞는 경기다. 체력적으로 좀 더 부담이 될 것이다.

사실상 양팀 전력은 차이가 없다. 다만 브록던과 사보니스가 출전한다고 하면 인디애나가 체력적인 부분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의 홈이기도하고 안정적인 1옵션의 존재가 차이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파울작전까지 고려한다면 핸디캡까지 극복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