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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5월27일 필라델피아-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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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7 00:17:38
필라델피아 해결사는 엠비드가 아니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가 기분 좋은 1차전 승리를 따냈다. 125-118로 승리했다. 4쿼터 한때 4점차까지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1차전 해결사는 조엘 엠비드가 아닌 토바이어스 해리스였다. 해리시는 37점 6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조엘 엠비드 역시 30점을 올리며 막강 원투펀치를 과시했다. 엠비드와 해리스가 주춤할 때도 필라델피아의 화력은 멈추지 않았다. 벤 시몬스는 6점을 올리는 데 그쳤으나,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를 각가 15개씩 따내며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 막판 2경기 포함 필라델피아는 3경기 평균 125점을 넣고 있다.
워싱턴
워싱턴이 분전했으나 1차전을 내줬다. 2쿼터까지 1점을 앞섰으나, 3쿼터에서 승부가 뒤집어졌고 뒷심을 발휘했으나 끝내 무릎을 꿇었다. 워싱턴의 한계를 보인 경기였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33점 10리바운드)과 러셀 웨스트브룩(16점 14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필라델피아의 고른 득점 분포, 화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플레이-인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워싱턴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생길 시점이 됐다. 빌과 웨스트브룩의 의존도가 높은 것도 결국 워싱턴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경기 분석
필라델피아는 빌과 웨스트브룩을 막기 위해 벤 시몬스와 대니 그린 조합을 선택했다. 턴오버 6개를 유발했다. 나름 성공적인 수비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엠비드와 해리스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빌과 웨스트브룩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필라델피아가 2차전도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10점 차 내외 승부 속 다득점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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