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의 패배를 4차전 브루클린이 완벽하게 되갚아줬다. 하든, 듀란트, 어빙 Big3가 무려 104득점을 합작. 보스턴을 힘으로 압도했다. 보스턴은 테이텀이 3차전 50득점에 이어 4차전도 40득점으로 분투했지만 워커의 결장 공백 &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여러모로 아쉬웠다.

브루클린은 사실상 5차전을 이기고 밀워키와의 2라운드를 준비해야한다. 4연승으로 일찌감치 브루클린을 기다리는 입장이라 1라운드에서 체력을 소비할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어빙이 다시 살아난 부분 + Big3가 마음먹고 100% 실력을 발휘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재앙이라는걸 직전 경기 증명했다. 제프 그린의 아쉬운 공백은 나름 그리핀과 클랙스턴이 어느정도 메워준 모습이다.

보스턴은 사실상 테이텀의 활약에 스마트, 탐슨, 포니에 등 다른 선수들이 터져줘야 그나마 해볼만한 팀. 그러나 1경기만에 다른 선수들의 야투감은 차갑게 식었다. 믿을건 테이텀 Go 전략뿐이나 상대가 너무 강하다. 그리고 워커와 윌리엄스가 4차전에 이어 이 날도 출전이 힘들다는 소식. 아무리 부진해도 켐바가 있고 없고는 제법 차이가 있다. 변수를 만들어낼 여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탐슨이 부진할 경우 그 공백을 윌리엄스가 메워왔는데 현재 발목이 안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보드 장악력에서도 - 요소가 예상이 된다. 이 2명의 결장 이슈로 인해 브루클린에 낮은 배당이 주어진듯하다. 우선 브루클린의 승은 의심하지말자. 3차전만큼 스마트, 포니에 다른 선수들이 맹활약해도 이 날만큼은 브루클린의 홈경기다. 게다가 Big3가 전력을 다한다면 위 변수들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듯하다.

다만 핸디캡 배팅은 조심할 필요가있다. 보스턴이라는 이름값에 비하면 너무 수치가 크게 주어졌다는 생각. 안전하게 브루클린 승으로만 접근하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제프 그린의 결장 + 보스턴도 충분히 득점 쟁탈전을 벌일 수 있다는 예상에 기준점 대비 Over 접근도 꽤 괜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