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6월 4일 WC예선 아르헨티나 vs 칠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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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3 17:47:26
분위기가 다소 다른 두 팀이 만났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이고 칠레는 19위입니다.
홈팀 아르헨티나는 지난 해 10월 A매치부터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을 달리고 있습니다. 해당 4경기 모두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으로 아르헨티나는 1위 브라질(4전 4승)의 뒤를 이어 조 2위에 올라있습니다. 남미는 월드컵 지역 예선을 10개 국가 전원이 참가해 한 번에 치르는 만큼 여전히 많은 일정이 남아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4경기에서 6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전체 그룹 최소 실점 1위입니다. 리오넬 메시가 건재하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같은 뛰어난 공격수가 전방에 있기 때문에 공격력도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에 맞선 칠레는 지난 해 10월 A매치부터 똑같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을 4경기 치렀습니다. 하지만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조 6위에 처져 있는 상황입니다. 우루과이(1-2패), 콜롬비아(2-2무)에 승리하지 못한 점도 아쉽지만 베네수엘라에 1-2로 패한 점은 치명적입니다. 칠레는 최근 몇 년 동안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르 비달 등을 앞세워 월드컵, 코파아메리가 등 국제 대회에서 인상적이 모습을 보여줬지만 세대 교체에 실패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산체스와 비달은 여전히 칠레 핵심 선수지만 확실히 전성기만큼의 경기력은 아닙니다.
# 승부 예측
두 팀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위에 언급해드린 것처럼 칠레는 세대교체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파레데스를 비롯해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계속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팀 분위기가 최근 성적에도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칠레가 코파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기억도 있지만 이번에는 아르헨티나가 홈에서 칠레를 잡아낼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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