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원정팀 분석

11일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가 펼쳐집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2위에 자리하고 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승 1패로 5위에 랭크됐습니다.

홈팀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볼프스부르크(3승), 바이에른 뮌헨(2승 1무), 프라이부르크(2승 1무), 우니운 베를린(1승 2무), 아르미니아 빌레펠트(3무)와 함께 리그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가장 많은 골(9골)을 터트린 팀으로, 경기당 평균 세 골을 넣는 중입니다. 실점은 2실점으로 경기당 0점대를 기록하고 있고요.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만난 상대는 우니온 베를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아우크스부르크였고, 각각 1-1, 4-0, 4-1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2승 1무를 기록하는 동안 돋보였던 선수는 파트리크 시크와 무사 디아비입니다. 둘은 각각 2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공격에 큰 힘이 됐습니다. 한편 세 경기 연속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4-2-3-1 포메이션을 선보였는데요, 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이 완전히 동일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상대에 전력이 노출될 우려가 있어 보이지만, 조직력 측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입니다.

원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시즌 초반 1패를 떠안고 있습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5-2 승), 프라이부르크(1-2 패), 호펜하임(3-2승)과 연이어 만났는데요, 모든 경기에서 실점이 나오면서 수비에서 의문을 안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9득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선수, 엘링 홀란드가 3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덕분인데요. 공격력만큼은 남부럽지 않지만 그래도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단단한 수비력이 필요해 보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입니다.

이 팀에서 주목해서 볼 점은 부상자 명단입니다.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주장 마르코 로이스를 비롯해 토르강 아자르, 지오반니 레이나, 엠레 잔, 마르셀 슈멜처, 니코 슐츠, 수마일라 쿨리발리, 마츠 훔멜스, 단-악셀 자가두 등 10여 명의 선수들이 부상자 리스트에 오르며 ‘부상 병동’이 되어버렸습니다. 경미한 부상도 있지만 장기 회복이 필요한 선수들도 있어 100% 전력이라 볼 수는 없겠습니다.

▲ 체크 포인트 &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