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아따◑ 12月 11 日 KBL 모비스...오리온스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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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1 11:39:14 (2015-12-11 11:39:35)
◐아따◑ 19:00 KBL 모비스...오리온스
울산 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스 두 공동 1위 팀이 맞대결을 벌인다. 모비스와 오리온스는 나란히 20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 모비스는 지난 8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올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72-63으로 승리를 따냈다. 2경기 연속 63점만 내주는 꽉 짜인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는 가운데 올 시즌 오리온과의 3차례 맞대결에선 1승 2패로 열세였다. 하지만 최근 맞대결에선 77-7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전준범이 살짝 발목을 다치긴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는 소식. 적은 자원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는 유재학 감독의 스타일을 감안할 때 완전치 않은 전준범의 컨디션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커스버트 빅터, 아이라 클라크가 번갈아 나서는 외국인선수 매치업은 조 잭슨의 부담이 커진 오리온스를 맞아 2-3쿼터 20분 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오리온스 역시 직전경기였던 KCC와의 홈 맞대결에서 1점 차로 승리하면서 4연패에서 벗어났다. 승리를 따내기는 했지만 경기내용은 썩 좋지 않았고 유리한 심판 판정도 승리에 한 몫을 거뒀다. 애런 헤인즈가 빠진 이후 치른 7경기 성적은 2승 5패. 여전히 부진하다. 김동욱, 허일영, 이승현 등 핵심 자원들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1차 계약이 만료된 제스퍼 존슨이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 잭슨 혼자로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것을 지난 경기를 통해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지역방어에 취약한 잭슨과 볼 없는 움직임이 사라진 토종선수들로는 조직화된 모비스의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다. 12승 3패의 홈 성적에 비해 8승 5패의 원정 성적은 위력이 현저히 떨어진다.외국인선수가 한 명 밖에 뛰지 못하는 오리온스를 맞아 모비스가 단독 1위로 올라서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모비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 엔트리톡
감사합니다
2015.12.11 12: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