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14:0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삼성화재

 

 

 

 

 

 

 

 

7승8패 승점 21점을 기록중인 한국전력과 9승6패 승점 27점을 기록중인 삼성화재의 3라운드 대결이다. 올시즌 상대전적은 1승1패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 9일(수)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1-3(25:22, 23:25, 21:25,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5일(토) 홈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3(25:23, 23:25, 23:25, 25:22, 8:15) 패배를 기록했다. 12월1일(화)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3(23:25, 21:25, 25:22, 20:25)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속 패전의 흐름. 너무나 많은 범실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20점 이후에 범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 좋지 못한 상황.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는 1세트를 먼저 빼앗고 2세트 역시 유리한 흐름을 유지했지만 20점 이후 범실이 문제가 되면서 상대 기를 살려주었고 결국 1-3 역전패를 당했다.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기록한 범실은 무려 34개. 1개 세트 이상을 범실로 내준 기록이다. 

삼성화재는 직전경기 7일(월)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1-3(24:26, 25:21, 17:25, 24:2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3일(목)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0(25:17, 25:20, 25:11) 승리를 기록했다. 후위에서 그로저의 직전 공격이 승부처에 범실이 나오면서 7연승의 상승세가 외국인 선수가 없는 대한항공전 패배로 멈추게 된 상황. 그렇지만, 한번의 패배로 삼성화재의 승승세가 꺽였다고는 볼수 없는 타이밍. 여전히 그로저의 타점은 상대 블로킹 위에 있었고 팀 분위기를 한순간에 끌어 올리는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그로저가 상대 블로킹을 몰고 다니면서 토종 공격수들의 공격 성공률도 함께 상승하고 있으며 이선규가 이끄는 미들 블로킹의 경쟁력도 살아났다. 

삼성화재 그로저 선수는 올림픽 예선 참가를 위해서 4라운드 초반 자리를 비우게 된다. 그로저는 한국전력과 경기 포함 4경기를 소화하고 자리를 비우게 되는 상황. 그로저가 떠나기전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삼성화재의 입장이며 임도헌 감독은 3라운드 잔여 3경기에서 대해서 총력전을 선포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가 피로누적으로 타점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전광인(18득점, 65.2%)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팀 화력이 2라운드 보다 떨어지고 있는 상황. 삼성화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