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19:00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

 

 

 

 

 

 

 

 

4승14패 승점 12점을 기록중인 우리카드와 12승6패 승점 36점을 기록중인 대한항공의 4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우리카드가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 21일(월) 원정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0-3(16:25, 23:25, 17: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14일(월)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0-3(22:25, 18: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3라운드 6경기 전패를 기록하는 하락세 흐름이며 연패 기간 동안에 획득한 세트가 1개 세트에 불과하다는 안타까움이 큰 상황. 엎친데 덮친격으로 외국인 선수 군다스는 부상이 심각해져서 22일 집으로 돌아갔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구할때까지 국내파 선수로 버텨야 하는 상황. 토종 에이스 최홍석과 1순위 신인 나경복 그리고 박상하, 박진우가 버티고 있는 센터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주전 세터 김광국이 흔들리면서 이승현과 김동훈 등을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는 없었던 3라운드 경기 내용과 결과를 생각한다면 4라운드 우리카드의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대한항공은 직전경기 21일(월)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0(25:16, 25:23,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17일(목) 홈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1(25:22, 25:20, 21:25, 25:16)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의 상승세. 또한, 연승의 중심에는 3라운드 MVP로 선정 된 김학민의 맹활약과 대한항공의 신형 엔진 새로운 외국인 선수 파벨 모로즈의 조화가 팀에 긍정의 나비 효과를 나타나게 만들었기에 기쁨도 2배가 되었던 연승 이였다. 대한항공은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서 올스타 휴식기 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센터진을 보강했다. 한국전력에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보내고 센터 최석기와 다음 시즌 신인선수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 한선수 세터를 만난 최석기의 빠른 공격이 어느 정도의 손발을 맞춘다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고 중앙에서 상대 블로킹을 잡아줄수 있다면 대한항공의 화력은 더욱 극대화 될것이다. 

높은 공격 성공률을 연속해서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모로즈 효과를 등에 업고 상대 블로킹의 견제에서 벗어난 김학민, 정지석이 성공률 높은 득점으로 화답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상승세를 쉽게 외면할수 없는 타이밍 이다. 군다스가 시즌 아웃 된 우리카드의 어려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