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V-리그 [여자부] 17:00 현대건설...흥국생명

 

 

 

 

 

 

 

 

13승3패 승점 38점을 기록중인 현대건설과 10승6패 승점 27점을 기록중인 흥국생명의 4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현대건설이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 29일(화)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17, 25:14, 25:1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17일(목) 원정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0(25:23, 25:22, 25:13) 승리를 기록했다. 4라운드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하며 5연승의 상승세 속에 최근 10경기 9승1패를 기록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양효진(16득점, 50%)이 전위로 올라왔을때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주었고 피로 누적에 시달리면서 타점이 떨어져 있던 에밀리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인 황연주의 경기력 회복세를 확인할수 있었던 경기.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현대건설의 장점을 확인할수 있었던 5연승의 과정 이였다.

흥국생명은 직전경기 28일(월)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2(30:28, 20:25, 25:15, 22:25,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1일(월)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2-3(23:19, 16:25, 23:25, 17:25,7:15) 패배를 기록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의 아픔을 주었던 GS칼텍스에게 설욕에 성공하며 3연패에서 벗어난 상황. 부상과 할아버지의 사망으로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았던 테일러(31득점, 38.9%)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였지만 서브에이스 5개 포함 33득점, 43.8%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이재영의 만점 활약이 나왔고 주예나의 리베로 변신을 통한 전술적인 운영의 변화가 기존의 김혜선 리베로의 공백을 메워내는 박미희 감독의 신의 한수가 되어준 경기. 

양효진, 에밀리, 황연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조화가 나타나고 있는 현대건설이 테일러 선수가 100% 컨디션이 아닌 흥국생명 보다 화력대결 구도에서 우위에 있다. 흥국생명이 윙 플레이에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면 센터 싸움에서 양효진, 김세영이 버티고 있는 현대건설을 넘기는 힘들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