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V-리그 [여자부] 16:00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

 

 

 

 

 

 

 

 

 

7승9패 승점 21점을 기록중인 도로공사와 2승14패 승점 7점을 기록중인 KGC인삼공사의 4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도로공사가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직전경기 30일(수)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1-3(20:25, 25:22, 18: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2일(화)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3(16:25, 25:18, 25:21, 14:25, 10:15) 패배를 기록했다. 19일(토)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1-3(23:25, 18:25, 25:21, 8:25)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패 흐름. 블로킹 싸움에서 6-10으로 밀렸던 것이 승부처에 발목을 붙잡았고 범실이 많아지면서 세트별 경기력의 기복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정대영, 고예림 선수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세팅 된 상황에서 시크라(27득점, 40.9%)의 결정력과 빠른 공격에 강점이 있는 김미연, 황민경 선수의 리듬은 올라오고 있었던 모습. 또한, 100%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장소연의 움직임이 살아났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였다.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 29일(화) 홈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0-3(17:25, 14:25, 1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2일(화) 원정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3-2(25:16, 18:25, 21:25, 25:14, 15:10) 승리를 기록했다. 11연패에서 벗어나는 감격적인 승리를 기록한 하면서 달라진 분위기 속에서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헤일리를 집중 견제했던 양효진, 김세영, 에밀리의 블로킹 작전에 이연주, 백목화의 반대쪽 윙 플레이가 침묵했고 헤일리가 후위로 빠진 상태에서는 연속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하면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상대가 너무 강했던 것도 있었지만 도로공사전 보여준 투지가 실종 되었다는 것은 아쉬웠던 대목.

수비는 되고 있지만 블로킹과 공격이 안되고 있는 KGC인삼공사 이다. 멋진 디그가 나와도 반격 과정에서 범실로 상대에게 점수를 헌납하며 스스로 상대 분위기를 올려주고 있는 상황. KGC인삼공사에게 설욕을 벼르고 있는 도로공사 선수들이 달라진 눈빛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헤일리를 전담 마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크라. 정대영의 체력 회복과 장소연의 경기력 상승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도로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