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V-리그 [여자부] 17:00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

 

 

 

 

 

 

 

 

 

10승6패 승점 31점을 기록중인 IBK기업은행과 8승9패 승점 24점을 기록중인 도로공사의 4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IBK기업은행이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IBK 기업은행은 직전경기 1월2일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0(25:20, 25:22, 2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19일(토) 원정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3-1(25:23, 25:18, 21:25, 25:8) 승리를 기록했다. 3라운드 막바지에 보여준 상승세를 4라운드 첫 경기에서 그대로 이어나가며 4연승의 흐름. 2경기 연속 김희진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맥마혼(24득점)이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센터 공격수 김유리(11득점,50%)의 맹활약이 GS칼텍스의 블로킹을 분산 시키는 역할을 해냈다. 김희진, 박정아 선수가 30%가 안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서브 리시브를 책임지는 채선아의 리시브 성공률 상승이 노련한 감사니 세터의 변화무쌍한 볼배급이 가능하게 해주었고 큰 위기 없이 GS칼텍스에게 완승을 기록하는 힘이 되어준 경기 내용.

도로공사는 직전경기 1월1일(금)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1(25:11,25:16, 21:25,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30일(수)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1-3(20:25, 25:22, 18:25, 23: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에서 벗어나는 값진 승리가 만들어진 상황. 용병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령하지 못했지만 토종 공격수 싸움에서 황민경(11득점)이 시크라가 후위로 빠졌을때 반대쪽 에서 큰 공격을 해냈고 15득점, 41.2%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정대영과 6득점, 45.5%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장소연이 미들 블로커 싸움에서 우위를 지켜 낸 경기. 빈틈이 없는 그물망 수비로 상대 공격을 거의 다 걷어 올렸던 디그 능력은 경이로웠지만 전체적인 팀 공격 성공률이 높았다고 볼수는 없었던 경기였고 시크라의 공격 점유율이 52.3%나 되었다는 것은 승리는 기록했지만 마음껏 웃을수 없는 도로공사 였다고 생각된다. 

팀 서브 리시브를 책임지는 채선아 선수의 경기력 기복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되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중인 IBK 기업은행이 최근 들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채선아 선수가 높은 리시브 점유율을 보이며 상대의 서브를 버텨내면서 김사니 세터의 손에서 다양한 토스가 배달되기 시작했고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현란한 토스는 맥마혼의 공격 성공률 상승과 팀 승리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또한, 김희진 선수가 윙 플레이어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정대영의 블로킹을 피할수 있다는 것은 더 높은 공격 성공률을 나타내는 김희진 선수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 IBK 기업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