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14:00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우리카드

 

 

 

 

 

 

 

 

 

5승16패 승점 14점을 기록중인 KB손해보험과 5승17패 승점 14점을 기록중인 우리카드의 4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KB손해보험이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 6일(수)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0(19:25, 22: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4일(월)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2(17:25, 25:22, 25:17, 18:25, 23:21)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9경기에서 4승5패의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범위를 최근 5경기로 줄이면 1승4패의 아쉬운 결과. 또한, 부진 탈출의 출발점이 되었던 3라운드 맞대결 10연패 탈출의 상대 대한항공에게 완패를 당했다는 것이 좋지 않고 마틴- 김요한의 공존에 또다시 이상 징후가 포착 되었다는 것이 부담이 된다. 대한항공을 상대로 김요한은 1세트 초반에만 3개의 블로킹에 걸리면서 교체되었고 마틴도 8점(공격성공률 36.84%)밖에 올리지 못했던 경기 내용. 이강원(11점, 58.8%)의 분전이 있었지만 원투 펀치 싸움에서 김요한-마틴이 김학민-모로즈에게 압도당하면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다만, 김요한이 3세트 코트로 다시 들어와서 분전하며 11점(공격성공률 55%)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이수황(7득점, 87.5%)의 중앙 속공을 과감하게 사용하며 변화를 모색했던 권영민 세터의 배짱 두둑한 플레이는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였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 7일(목) 홈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2(25:22, 17:25, 25:20, 14:25,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일(토) 홈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0-3(19:25, 16: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알렉산더(30득점, 40.9%)가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9연패에 빠져 있던 우리카드에게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염시켰고 45일 만에 승리를 기록하는 감격을 맛보았던 경기. 최홍석(9득점, 31%)의 부진이 나타났지만 센터 싸움에서 박상하(11점)와 박진우(8득점)가 우위를 점령하면서 알렉산더를 빛나는 활약이 승리로 연결되게 만들수 있었다. 

알렉산더가 우리카드의 복덩이가 되었지만 알렉산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던 한국전력의 대처가 미흡했던 경기 였다고 생각된다. 알렉산더의 공격 방향과 블로킹 타이밍을 한국전력이 3세트 이후 부터는 적응하기 시작했고 알렉산더는 4세트에 무득점을 기록하는 경기력의 기복도 나타냈던 경기. KB손해보험이 준비하고 나온 다면 알렉산더는 충분히 막을수 있는 용병의 파워 였다고 느껴졌다. KB손해보험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