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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N 보유' 토트넘, 호날두의 유벤투스보다 가치 높다...전 세계 TOP10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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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5 18:30: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유벤투스보다 더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구단이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구단 50개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10위에 자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시절부터 유럽의 강호로 자리잡기 시작한 토트넘의 몸값은 꾸준히 상승했다. 이번에 발표한 몸값 총액에선 7억 3860만 유로(약 9807억 원)로 거의 1조 원에 육박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는 1억 2000만 유로(약 1593억 원)를 기록한 해리 케인이었다. 손흥민은 7500만 유로(약 995억 원)로 2위를 기록했다.

놀랍게도 토트넘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승 팀이자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있는 유벤투스보다 순위가 높았다. 유벤투스는 7억 850만 유로(약 9407억 원)로 11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6000만 유로(약 796억 원)로 팀 내 몸값 3위에 올랐고, 1위는 8000만 유로(약 1062억 원)라는 평가를 받은 파울로 디발라였다.

가장 비싼 팀은 맨시티와 리버풀이었다. 지난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EPL)를 양분했던 두 팀은 무려 10억 8000만 유로(약 1조 4273억 원)를 기록했다. 한때 '레바뮌'이라고 불리며 유럽의 최강 빅클럽을 상징했던 팀 중 살아남은 건 바이에른 뮌헨뿐이었다.

뮌헨은 8억 9570만 유로(약 1조 1837억 원)로 3위였다. 그나마 바르셀로나는 8억 8800만 유로(약 1조 1736억 원)로 4위로 자존심을 지켰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8억 4200만 유로(1조 1,180억)로 6위에 오르며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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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골키퍼는 이제 더 이상 기피 포지션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우리는 골키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초의 무실점 경기 골키퍼이자, 골키퍼의 스타플레이어 시대를 열었던 '레전드' 최인영이 차원이 다른 축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집자주]최근 2002 한일 월드컵 레전드인 안정환이 감독을 하고 있는 축구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어쩌다FC'라는 축구팀은 축구에 관심 없던 팬층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축구를 잘 하지 못하는 생활축구를 하는 회원들에게는 본인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이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게 하는 것 같다.과거에 축구선수를 한 것이 아니라 각 종목별 대표급 선수들로 구성돼서 처음부터 축구를 배워가며, 오랜 시간동안 생활축구에서 갈고닦은 동호회선수들과 경기를 치루고,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것이 많지만 점점 발전해 가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이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왜 방송매체에서 하는 이런 축구방송이 인기를 얻고 공감하는 가에 대해 필자의 생각을 적고자 한다.축구를 예능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기술이나 전술 등을 연습 할때는 잘 할 수 있고 감독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지만 실제 상대팀과 경기 할 때는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그런데 어쩌다FC는 어려서 부터 축구를 한 선수도 아니고 성인이 된 후 그것도 각 종목에서 은퇴를 한 후에 축구를 접하는 것이 쉽지 않고, 축구에 대한 이해도 어려운데 특히 발로 하는 기술은 며칠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더 어렵다.어쩌다FC는 나이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종목별 대표를 했던 과거이력이 있기에 동호인 축구선수보다는 몸싸움에 뒤지지 않고, 특히 과거 종목별 대표급 선수였기에 승부욕이 누구보다도 강해 더 빠른 발전을 보이는 것 같다. 이렇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실력이 나날이 좋아진다고 느끼는 체감이 강할 것이다.사실 운동마다 근육이 다르기에 어쩌다FC 선수들은 다른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으로 축구에 맞는 근육으로 바꾸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다. 거기에 뛰는 운동과 맞지 않는 선수들은 곤혹을 치렀을 것이다. 일반인들도 축구에서 뛰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뛰면서 수비도하고 공격도 하고 마크도 하고 패스도 하면서 생각하는 것은 축구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이제 어쩌다FC 선수들은 축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잡혀있을 것이라 믿는다. 축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종목이라는 것을 알아가면서 공을 차지 않을 까 한다. 축구는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지만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팀플레이에 대해서 알게 되면 더욱 흥미를 느낄 것이다.축구동호회에서 보면 선수출신들이나 좀 잘 차는 경우 팀플레이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팀플레이와 맞지 않아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쩌다 FC를 보면서 더 많은 일반인들이 축구를 알아가고 직접 팀을 만들어 성장하는 재미를 느끼고 축구 팬이 되어간다면 좋겠다.글=최인영(1994년 미국 월드컵 국가대표 골키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22:22:27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가레스 베일의 토트넘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미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월드클래스 측면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국 현지에서는 베일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베일은 이번 시즌 7년 만에 친정팀인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임대생 신분이지만 많은 팬들은 베일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지난 2년 간 제대로 출장하지 못한 베일의 경기력은 여전히 물음표다. 지금까지 9경기에 나와 2골이 전부. 그마저도 페널티킥 득점이 포함되어있다. 토트넘이 힘을 쓰는 리그 경기에서는 거의 나오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베일의 경기력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토트넘이 임대 계약을 연장할 이유는 없다. 현재 토트넘이 부담하는 베일의 연봉은 절반인 1500만 유로(약 199억 원)로, 주급으로 계산하면 3억이 훨씬 넘는다. 이는 해리 케인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문제는 레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반길 사람은 없다는 점이다. 베일이 지단 감독의 상황을 주시하는 이유도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베일을 영입하는 데 가장 앞장섰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도 난색을 표할 가능성이 높다. 레알은 다음 시즌 막대한 보강을 진행하기 위해 몸값 줄이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세르히오 라모스와 루카 모드리치의 재계약도 미루고 있을 정도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베일은 케인과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에 가려져 있다.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하려면 분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22:15:58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난 쿠보 다케후사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임대 해지를 원하고 있고, 세비야 등 6개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쿠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를 가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35경기에나 출장하면서 공격 포인트는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강등당했지만 스페인 라리가에서 통할 수도 있다는 재능이라는 걸 증명한 것처럼 보였다.마요르카에서의 경기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도 레알에 쿠보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결국 더 수준 높은 팀으로 임대를 가는 걸 선택했다.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난 건 성공적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잘못된 선택이 된 모양새다.비야레알은 리그 상위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쿠보는 거의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쿠보는 리그 13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겨우 293분에 불과하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 그나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주로 출장했지만 그마저도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다.이에 스페인 '마르카'는 "현재 쿠보의 상황은 선수에게도, 레알에게도 큰 실망이다. 마요르카에서의 임대와 지금의 상황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며 쿠보가 레알로 복귀하거나 다른 팀 임대를 알아보고 있다고 분석했다.임대 해지를 원하는 쿠보를 향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는 "지난여름부터 쿠보에게 관심을 보였던 모든 팀들이 이번에도 레알 측에 문의를 하고 있다"면서 헤타페, 세비야, 레알 베티스, 셀타 비고, 오사수나, 그라나다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21:46:00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15일(화) 2020년도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총재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 ▲선수규정 및 경기규정 개정, ▲선수 임대 제도 개편, ▲'프로 B팀' 운영, ▲K리그 경영 효율화 방안, ▲연맹 마케팅 자회사 설립 등을 의결했다. # 총재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이번 이사회에서는 내년 1월 15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는 총재선거의 행정지원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안이 의결됐다. 선거관리위원은 임재동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조남돈 변호사(밝은 법률사무소, 현 연맹 상벌위원장), 주정대 변호사(법무법인 인), 김천수 회계사(삼도 회계법인, 현 연맹 감사), 박성균 연맹 경영기획팀장, 이종권 연맹 법무팀장으로 구성된다. # 선수규정, 경기규정 개정이번 이사회에서는 기존 선수규정과 경기규정 중 불분명하거나 미비했던 부분들에 대한 개정이 이뤄졌다. 선수규정에서는 ▲외국인 쿼터에 산입되지 않는 선수에 대한 정의를 기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재외국민 선수'에서 '북한이탈주민', '북한주민 중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남한방문증명서를 발급받은 자', '대한민국의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거주동포로서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은 자', '그 외 연맹이 정부의 법령해석을 근거로 외국 국적 선수가 아니라고 판단한 자' 등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기존에는 클럽라이센싱에만 규정되어 있던 'P급 자격증 미보유 감독대행의 60일 이상 업무수행 불가' 조항을 선수규정에도 명시하였고, ▲선수 겸 코치, 즉 '플레잉코치'를 등록할 수 있다는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7월에 진행되는 추가등록기간 중 신인선수를 등록한 경우 계약 첫 해의 기간은 1년의 계약기간을 채운 것으로 간주하여 계약금을 받는 신인선수의 계약기간을 5년으로 하도록 한 규정과 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고, ▲우선지명을 받은 후 해외에 진출한 지 5년이 경과한 유스 출신 선수가 우선지명구단의 동의를 얻어 타 구단에 입단할 경우에는 신인선수 계약조건이 아닌 자유계약선수의 조건에 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부터 12월 31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FA선수의 경우 계약종료 6개월 전부터는 현 소속팀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과도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규정에서는 ▲그 동안 권고사항으로 되어 있던 경기장 부대시설들을 필수사항으로 변경하여 연맹이 정한 경기장 시설기준을 따르도록 하였고, ▲경기장 내 앰뷸런스는 반드시 특수구급차를 포함하여 2대 이상 대기하도록 명시하였으며, ▲선수 겸 코치(플레잉코치)의 경고누적에 따른 출장정지 기준은 선수가 아닌 코칭스태프의 경고누적 횟수(3회-2회-1회 마다 1회씩 출장정지)에 따르도록 했다. 또한 ▲경기시작시간 및 하프타임 후 재개 시간을 1분 이상 지체할 경우 귀책사유 있는 클럽에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하고, 재발될 때마다 제재금을 2배씩 상향하여 부과하기로 했다. # 선수 임대 제도 개편지난 2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유소년 육성 독려 및 우수 선수 독점 방지를 위해 22세 초과 선수에 대한 해외 임대 숫자를 8명 이하로 제한하고, 2024년부터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6명 이하(같은 클럽 간에는 3명)만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K리그에서도 선수 임대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즉 2021년부터 22세 초과 국내 선수에 대해서는 구단별 5명 이하의 선수만 K리그 내 타 클럽에 임대할 수 있고, 타 클럽으로부터 임대받을 수 있는 선수의 숫자도 5명까지만 허용된다. 같은 클럽 간에 임대 또는 임차할 수 있는 선수의 숫자는 1명으로 제한된다. 또한 2024년부터는 FIFA의 제도와 동일하게 국내외를 불문하고 6명(같은 클럽 간에는 3명)까지만 임대할 수 있으며, 임대를 받는 선수의 숫자도 6명까지만 허용된다. 단, 상무 입대로 인한 임대는 예외로 하며, 22세 이하 선수의 임대는 무제한 허용된다. 또한 임대 및 이적 계약서에 '원소속 구단과의 경기 출전 불가' 조항을 설정하는 것을 금하기로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양 구단 간 합의를 이유로 한 임대 선수 불출전을 불허하고 있으며, K리그에서도 군 팀 임대계약서 상에 임대 선수가 원소속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형평성 문제로 폐지된 바 있다. # '프로 B팀' 운영젊은 선수들의 공식 경기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2021시즌부터 K리그 구단들이 '프로 B팀'을 운영할 경우 K4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K리그 구단들은 2021시즌부터 R리그(2군 리그)에 참가하거나 별도 B팀을 구성하여 K4 리그에 참가하는 것 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K4리그에 참가하는 '프로 B팀'은 11명의 출전선수 중 23세 이하 선수가 7명 이상이어야 하며, 프로 경기에 출장한 횟수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B팀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기타 세부사항은 연맹과 대한축구협회의 논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 구단 경영 효율화 방안이번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구단 경영수지의 지속적인 악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3년부터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 도입, ▲2023년부터 '로스터 제도' 실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승리수당 상한선 설정' 등의 '구단 경영 효율화 방안'이 의결됐다. 먼저 '비율형 샐러리캡'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시행중인 제도로, 구단의 총수입 중 선수단 인건비 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정책이다. 현재 타 프로종목에서 시행중인 '금액형 샐러리캡'은 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구단에 일괄적으로 연봉 총액의 상한선을 적용하는 방식인 반면, '비율형 샐러리캡'은 지출 가능한 연봉 총액의 상한선이 구단 총수입과 연동되므로, 구단의 총수입 규모에 따라 구단별 연봉 상한액이 달라지게 된다. 이는 선수단 인건비의 과도한 지출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통제해야 할 필요성과 더불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구단 간 예산 격차와 투자 의지가 있는 구단의 의사 존중, AFC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구단들의 국제 경쟁력 유지 필요성 등을 함께 고려하여 마련된 방안이다. '비율형 샐러리캡'에 따르면 선수단 인건비 비중이 일정 수준을 넘어선 구단에 대해서는 초과비율에 따른 '사치세'가 부과되며, 징수된 '사치세'는 각 구단에 재분배하여 생산적인 부문에 재사용되도록 유도하게 된다.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의 도입 배경은 K리그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있다. 선수단에 투입되는 비용과 구단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토대인 인프라 · 사무국 · 마케팅 · 유소년 등의 분야에 투입되는 비용이 적정한 균형을 이뤄야 프로스포츠의 두 축인 '경기력'과 '흥행'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취지다. 구단의 재정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인 예산 배분과 장기 발전 분야에 대한 투자가 병행됨으로써 궁극적으로 구단 수입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의 목표다. 연맹은 앞으로 2년간 스페인 라리가의 '비율형 샐러리캡' 모델에 대한 연구 및 구단들과의 실무 논의를 통해 적정 인건비 비율과 사치세 비율 등을 도출하고 2023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로스터 제도'는 구단의 등록선수를 일정 수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로, 유럽을 비롯한 다수 선진 리그에서 시행중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는 25명, 미국 MLS는 30명, 호주A리그는 23명으로 로스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K리그의 경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시즌 동안 구단당 평균 등록인원은 41.7명(연간 기준, 정기등록기간과 추가등록기간 등록인원 합계)에 이르는 반면, 한 시즌 6경기 이상 출장을 기준으로 한 실제 운용 인원은 약 2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터 제도'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3년에는 32명, 2024년에는 30명, 2025년에는 28명 등으로 등록인원을 줄여가며, 등록 로스터 내에는 일정 인원의 U22 선수 및 구단 산하 유스팀 출신 선수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의 운영 결과를 평가하여 2026년에는 등록인원을 재조정한다. 연맹은 2023년 '로스터 제도' 시행을 앞두고 경고누적에 따른 출장정지 기준 완화, 준프로계약 활성화, 프로 B팀 운영 등 보완조치를 준비할 예정이다. '로스터 제도'의 시행은 선수단 인원의 적정 수준 유지를 통한 재정균형성 확보와 더불어 자구단 유스 선수 및 U22 출장기회 확대 등 젊은 선수들의 육성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율형 샐러리캡과 로스터 제도의 도입을 준비하는 기간 중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구단들의 재정적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여, 유예기간에 해당하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구단이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승리수당'의 상한선을 K리그1은 경기당 100만원, K리그2는 경기당 50만원으로 정하기로 했다. 현재 K리그 대다수의 구단이 선수 개개인에게 기본급과 출전수당 이외에 경기 승리를 조건으로 한 수당을 경기당 많게는 500만원에서 적게는 2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중요 경기마다 이른바 '베팅'이라고 불리는,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승리 조건부 보너스를 지급하는 관행도 횡행해왔다. 그 동안 과도한 승리수당 지출과 베팅 관행은 구단 간 출혈경쟁을 야기하고 구단의 장기적 발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저해하는 원인으로 거론되어 왔다. 프로야구의 경우 지난 2016년 승리수당 금지와 함께 위반시 제재금 10억원 및 선수지명권 박탈 등 중징계를 규정화한 바 있다.승리수당 및 베팅 관련 안건은 최근 K리그 22개 구단의 대표자들이 연맹에 공문 형태로 논의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사회에 상정되었다. 올 시즌 경기수 축소 및 무관중 경기 장기화로 인한 재정 타격과 향후 모기업 및 지자체의 후원규모 감소 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수단 인건비의 과도한 지출로 인한 재정 불균형이 이제 임계점에 다다르게 되었다는 이유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K리그1은 경기당 100만원, K리그2는 경기당 50만원을 승리수당의 상한선으로 정하고,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추가수당(베팅)은 전면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는 구단에 대해서는 K리그1 최대 10억원, K리그2 최대 5억원의 제재금 부과 및 적발된 날로부터 가장 가까운 1회의 등록기간에 신규 선수 등록 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또한 엄격한 감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상한선을 초과하는 승리수당 지급 또는 베팅 사실을 제보하는 자에게는 구단에 부과된 제재금액의 한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 연맹 마케팅 자회사 설립K리그의 마케팅 및 세일즈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연맹의 100% 지분 출자를 통해 연맹 산하의 마케팅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마케팅 자회사의 역할은 ▲스폰서십 관리 및 확대, ▲전 구단 통합마케팅 본격화, ▲eK리그 활성화 및 수익 창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운영, ▲K리그 브랜드 관리 및 가치 향상 등이며, 향후 유상증자를 통해 구단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 MLS 및 일본 J리그 등은 연맹 사무국 산하의 마케팅 자회사를 두어 리그 통합마케팅을 비롯한 수익사업을 전담하도록 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9:47:13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발렌시아 1군 선수단에서 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요일에 실시된 코로나19 검사에서 1군 선수단 내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1명이 나왔다. 이에 해당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로토콜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발렌시아에서 계속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월 26일에도 발렌시아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고, 스페인 언론 '골스미디어'는 "발렌시아의 코로나 확진자는 체리셰프였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고, 체리셰프를 제외한 전 선수단은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지난 1일에도 1군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정확한 발표는 없었지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강인은 이번 PCR 검사 이후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고, 이후 훈련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코로나 확진을 받은 것이 확실시 됐다.이런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이고, 발렌시아는 연달아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자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9:36:28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서울 이랜드 FC는 프로스포츠 최초로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콜라보를 통한 2021시즌 브랜딩을 발표했다.2021시즌 브랜딩 콘셉트는 '라이프스타일'이다. 구단의 연고지인 '서울'을 시즌 브랜딩에 담아냈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퀸지'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과 함께 숨 쉬는 친근한 이미지의 구단으로 재탄생하려 한다.서울 이랜드 FC와 콜라보를 진행한 '퀸지' 작가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로 라이프스타일을 펑키하게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부드럽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그림으로 계속해서 팬층을 늘려나가고 있다.서울 이랜드 FC는 2021시즌 브랜딩을 통해 축구가 가진 스포티함을 조금 덜어내고 '서울'이 가진 라이프스타일을 구단에 녹여낸다는 포부다.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 한강 다리, 남산 서울타워 등 서울을 상징하는 요소를 디자인에 더해 '서울'이라는 도시를 표현했다.서울 이랜드 FC는 큰 틀에서 구단의 브랜딩과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이라는 도시를 구단에 녹여냄과 동시에, 2020년에 이어 쌍방향 소통 및 라이브성 콘텐츠로 트렌디하고, 친숙하게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이에 더해, 경기장 브랜딩, 티켓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확장을 통해 브랜딩 통일성을 가져갈 예정이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더한 제품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퀸지는 "스포츠 구단과의 협업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이번 협업이 단순한 협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서울 이랜드 FC의 브랜드 가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잘 활용해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다. 팬들이 그림 안에 들어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9:29:31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EPL 공격 포인트 '1위' 해리 케인과 '2위' 손흥민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비결은 겸손함과 서로를 향한 존중이었다.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11경기 무패(7승 4무)를 이어가며 선두를 유지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개막전 에버턴 패배 이후 무패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던 토트넘은 이번에도 손흥민과 케인 듀오를 공격진에 가동했지만 게 팰리스의 벽을 뚫지 못했다.답답한 흐름에서 이번에도 빛난 콤비는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케인이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과이타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손흥민의 도움, 케인의 득점. 이번 시즌에는 주로 반대의 상황이 펼쳐졌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케인이 해결사로 나섰고, 손흥민이 도움을 기록했다.비록 후반에 팰리스의 슐럽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겼지만 이번에도 토트넘을 살린 것은 케인과 손흥민이었다. EPL 공격 포인트 1,2위가 모두 토트넘에 있다. 현재 케인은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총 19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손흥민이 10골 4도움으로 2위다.환상의 콤비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케인과 손흥민이 합작한 득점만 무려 12골이고,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의 13골 기록(1994-95시즌)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이제 눈빛만 봐도 통한다. 비결은 겸손과 존중이었다. 이에 대해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라커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다.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는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고, 당시 케인은 31골을 터뜨린 슈퍼스타였다"면서 "손흥민의 겸손과 케인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이런 관계가 형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관계가 됐다"고 전했다.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끊임없는 대화를 하고,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이제는 서로 존중하는 사이고, 존경심까지 생겼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9:26:25
[축구] 'SON 보유' 토트넘, 호날두의 유벤투스보다 가치 높다...전 세계 TOP10 등극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유벤투스보다 더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구단이 됐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구단 50개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10위에 자리했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시절부터 유럽의 강호로 자리잡기 시작한 토트넘의 몸값은 꾸준히 상승했다. 이번에 발표한 몸값 총액에선 7억 3860만 유로(약 9807억 원)로 거의 1조 원에 육박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는 1억 2000만 유로(약 1593억 원)를 기록한 해리 케인이었다. 손흥민은 7500만 유로(약 995억 원)로 2위를 기록했다.놀랍게도 토트넘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승 팀이자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있는 유벤투스보다 순위가 높았다. 유벤투스는 7억 850만 유로(약 9407억 원)로 11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6000만 유로(약 796억 원)로 팀 내 몸값 3위에 올랐고, 1위는 8000만 유로(약 1062억 원)라는 평가를 받은 파울로 디발라였다.가장 비싼 팀은 맨시티와 리버풀이었다. 지난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EPL)를 양분했던 두 팀은 무려 10억 8000만 유로(약 1조 4273억 원)를 기록했다. 한때 '레바뮌'이라고 불리며 유럽의 최강 빅클럽을 상징했던 팀 중 살아남은 건 바이에른 뮌헨뿐이었다.뮌헨은 8억 9570만 유로(약 1조 1837억 원)로 3위였다. 그나마 바르셀로나는 8억 8800만 유로(약 1조 1736억 원)로 4위로 자존심을 지켰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8억 4200만 유로(1조 1,180억)로 6위에 오르며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사진=트랜스퍼마크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8:3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축구 역사에서 계약 부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는 '보스만 룰'이란 단어가 생겨난 지 25년이 됐다.보스만 룰은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활약한 장 마르크 보스만의 이름을 따왔다. RFC 리에주에서 프랑스 덩케르크로 이적을 원했던 보스만은 리에주가 갖가지 사유로 이적을 허락하지 않자 유럽 사법재판소에 소송을 냈다. 1995년 보스만이 승소를 했다. 이후 선수들은 계약 만료 후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계약 만료 6개월 이하에 다른 클럽과 사전 계약을 할 수 있는 조항도 추가됐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보스만 룰로 이적한 대표적인 선수 10명을 뽑았다.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솔 캠밸이었다. 토트넘의 핵심 멤버이자 주장이었던 캠벨은 2001년 보스만 룰에 의거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캠밸 영입 후 수비진이 안정화가 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회 우승 포함 총 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루드 굴리트의 첼시 이적도 주목했다. 굴리트는 AC밀란을 대표하는 선수였지만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었던 1995년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로 이적한 굴리트는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고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했다. 명단 중 첼시로 이적한 선수들이 더 있었다. 1996년 첼시로 온 지안루카 비알리, 1997년 이적한 거스 포옛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안드레아 피를로도 보스만 룰로 AC밀란에서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당시 밀란은 세대교체를 추진했고 노쇠화한 피를로를 공짜로 유벤투스에 내보냈다. 하지만 피를로는 중원에서 전성기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쳐 세리에A 우승 4회를 일궈냈다. 피를로는 현재 유벤투스 감독직까지 수행 중이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캠밸과 같이 같은 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 공짜 이적한 사례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에서 성장해 이름을 날렸고 2014년 보스만 룰에 의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305경기를 소화해 262골 62도움을 올려 도르트문트에서의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고 분데스리가 우승 7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2016년 파리생제르맹(PSG)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002년 마찬가지로 PSG서 볼튼 원더러스로 팀을 옮겨가 뛰어난 기량을 과시한 제이 제이 오코차, 1999년 리버풀에서 레알로 이적한 스티브 맥마나만, 2015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리버풀로 팀을 바꾸며 현재도 헌신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임스 밀너가 보스만 룰을 대표하는 선수 명단에 위치했다.# 'BBC'가 뽑은 보스만 룰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선수 10인솔 캠밸(토트넘→아스널)루드 굴리트(삼프도리아→첼시)지안루카 비알리(유벤투스→첼시)거스 포옛(레알 사라고사→첼시)안드레아 피를로(AC밀란→유벤투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제이 제이 오코차(파리생제르맹→볼턴 원더러스)스티브 맥마나만(리버풀→레알 마드리드)제임스 밀너(맨체스터 시티→리버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8:00:01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날 생각이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의 발렌시아의 변화에 대해 전망하면서 "현재로선 이강인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확고하다. 그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하기 위해 발렌시아와 만날 것이다. (이강인과 구단이) 늦게 만날수록 이강인의 이적료를 받을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발렌시아 지역지이기도 한 해당 매체는 몇 달 전부터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일에도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은 이미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으며, 자신이 원하는 건 새로운 팀을 찾는 것이라고 구단에 여러 번 통보했다. 구단도 오는 1월에 제의를 받아야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중"라고 설명했다.이강인은 꾸준한 출장 기회를 원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발렌시아의 전력이 상당히 약해지면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출전 시간은 분명 지난 시즌보다 개선됐지만 단 한 차례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팀이 지고 있을 때도 이강인보다 공격 포인트가 적은 공격수가 투입돼 현지에서 논란이 된 적도 있다.이강인이 재계약을 거부한 상황에서 발렌시아는 재정적으로 흔들리고 있기에 이강인에 대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승낙할 수밖에 없다. 계약 기간이 짧게 남은 선수일수록 이적료가 낮아지는 것도 발렌시아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을 향해 스페인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팀들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이강인은 돈이 아닌 출장 시간을 원하기에 재정적 조건보다는 곧바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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