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는 최근 3경기에서 패배가 없습니다. 이 기간동안 딱 1골 밖에 없을만큼 수비 라인이 제법 안정감 있는 편이에요. 그 상대가 에버튼 그리고 아스날 아스톤빌라 원정길이었음을 감안하면 어느 팀과 맞붙어도 수비는 탄탄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 스타일상 공중볼 경합에 능하고 올시즌 6골 가운데 2골이 세트 피스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을 최대한 살리는게 번리 입장에선 관건이 될 거 같고 울버햄튼은 직전 첼시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죠.

라울 히메네즈가 없는 상황에서 파비오 실바를 원톱으로 다시 내세웠고 특히 포덴스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에서 큰 힘이 되고있는게 주목할만한 부분이에요. 경고 누적으로 첼시전 결장했던 주앙 무티뉴가 이 날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아마 덴동커 자리에 들어가 메인 키커, 경기 조율 역할을 맡을 거 같습니다. 번리와 마찬가지로 공중볼 경합에 능한 팀이고 상대적으로 카운터 어택 즉 역습을 잘 살리는 팀이라 이 날도 첼시전과 비슷한 컨셉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네요. 번리는 3일 휴식 , 울버햄튼은 5일 쉬고 경기하는거라 체력적인 부분에선 울버햄튼이 유리한게 분명하고 두 팀 모두 장기 부상자 제외하면 주축 선수들의 결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번리가 올시즌 10위 이상 팀 상대로 승리가 없고 울버햄튼도 올시즌 11위 아스톤빌라에게 패배한거 제외하면 자신보다 순위 낮은 팀에게 패배한 적이 아직 없어요. 두 팀 모두 서로가 라인을 내렸을 때 더 경기력이 좋았던 편이고 롱볼 축구를 즐겨하기 때문에 조금은 답답한 대결이 될 수 있다 보고 승부식 배팅만 고려하면 이 경기는 2.5기준 Under의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만약 축구 토토 승무패에 이 경기가 있다? 그러면 울버햄튼 승무 Two Pick으로 접근을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