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이번 풀럼전 승리가 절실합니다. 토트넘은 지난 12월 초 아스널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크리스턴 팰리스전(1-1 무), 리버풀전(1-2 패), 레스터전(0-2 패), 울버햄튼전(1-1 무)에서 승점 2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어느새 순위도 곤두박질쳤습니다. 리그 1위에 있던 토트넘은 승점 26점에 그치며 7위까지 밀려났습니다. 5위 아스톤빌라부터, 6위 첼시, 7위 토트넘, 8위 맨시티, 9위 사우샘프턴 모두 26점으로 동률입니다.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상위권 팀들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풀럼전 결과에 따라 최대 3위까지 올라설 수 있습니다.

원정팀 풀럼은 여전히 강등권에 있습니다.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승만 따냈습니다. 2승 5무 8패를 기록한 풀럼은 11점으로 18위에 자리했습니다. 11월 말 레스터전 2-1 승리 이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무 1패를 거뒀습니다. 특히 4경기 연속 무승부 중입니다.

토트넘은 베스트라인업인 4-2-3-1을 꺼내들 것으로 보입니다. 원톱에 케인, 2선에 손흥민, 은돔벨레, 라멜라가 예상됩니다. 그 아래 호이비에르와 시소코가 포백을 보호하는 대형입니다. 풀럼은 미트로비치와 루크먼을 투톱으로 세우고 2선에 앙기사, 리드, 레미나 등을 배치할 전망입니다.

토트넘: 지오바니 로셀소, 가레스 베일, 자페 탕강가, 루카스 모우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이상 부상)

풀럼: 테렌체 콩골로(이상 부상)

#승부예측

토트넘이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트넘은 최근 풀럼과의 9차례 맞대결에서 8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또한 이 9경기 중 8경기에서 2골 이상 넣었습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11골 4도움)과 케인(9골 10도움)으로 중무장했습니다. 최근 주춤한 기세이기는 하지만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풀럼 상대로 오랜만에 골을 합작하리라 전망됩니다. 풀럼은 15경기에서 23실점을 허용해 수비 불안을 노출했습니다. 매경기 선발로 나오는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골 기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