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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미래를 구단에 맡겼다.인터밀란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인터밀란은 5연승이 마감됐고,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경기 후 콘테 감독은 계속해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에릭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상황에 따라 가능한 옵션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고 있다. 구단은 (에릭센을) 완전히 처분하고 있고, 이적시장에서 구단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고 답변했다.에릭센은 빠르면 이번 겨울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단장은 지난 12월 "에릭센은 방출 명단에 올라간 상태다. 1월에 팀을 떠날 것이다. 에릭센은 우리 계획에 포함되어있지 않다"며 에릭센을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확실시했다. 인터밀란 주전에서 밀린 에릭센도 팀에 큰 미련이 없는 상황이다.에릭센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는 많은 구단들이 언급됐다. 토트넘 복귀설부터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과 연결됐다. 그중에서도 에릭센과 토트넘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 부임한 파리 생제르맹(PSG)와 강하게 이적설이 제기됐다.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에릭센 영입설에 대해 "솔직히 아직 그 사안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 루머일 뿐 현실은 우리가 이제 막 도착했다는 것이다"며 에릭센 영입을 두고 선을 그었다. 인터밀란 이적 후 경기력이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에릭센이며,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나이라 다른 빅클럽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구단은 선수들이 나가거나 들어올 필요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인터밀란에 도착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해온 방식대로 일하고 있다.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구단과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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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우승 경쟁 점입가경'...현지 팬들이 뽑은 EPL 우승 예상 팀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PL 우승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팬들은 어떤 클럽을 유력 우승 후보로 뽑았을까?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이 안갯속에 있다. 최근 2시즌간 EPL 우승 경쟁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양분했다. 두 팀은 강력함을 바탕으로 EPL을 지배하며 치열한 패권 다툼을 벌였다. 타클럽들은 뒷전으로 밀렸다.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성적이 예년만 하지 못하며 다른 팀들이 우승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적이다. 맨유는 최근 EPL 9경기서 7승 2무를 거두는 압도적인 성적 속에 2위로 뛰어올랐다. 맨유는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동률이다. 승점 33점이지만 득실 차에서 밀려 2위에 이름을 올렸다.리버풀은 여전히 1위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뉴캐슬, 사우샘프턴으로 이어진 3연전에 2무 1패를 기록했다. 선두를 굳히지 못하며 맨유에 1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직면했다. 줄부상으로 인한 수비 불안보다 공격력 난조가 결정적이었다. 영국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리버풀의 최근 EPL 3경기 슈팅 정확도는 15.6%밖에 되지 않았다.맨시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EPL 17라운드 첼시전 3-1 승리를 포함해 3연승을 기록하며 순위는 5위로 상승했다. 1위 리버풀과 승점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에 향후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상위권에 도전이 가능하다. 문제는 코로나19다. 맨시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해 건강에 대한 위협과 스쿼드 운영이 차질을 빚게 됐다.토트넘도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조세 무리뉴 감독 특유의 전술 색채가 제대로 발현되는 가운데 손흥민, 해리 케인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토트넘은 시즌 초반 선두에 올랐다. 4경기 무승을 기록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EPL 17라운드 리즈전에서 3-0 대승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영국 '더 선'은 "올 시즌 EPL 우승을 할 것 같은 팀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1월 3일부터 6일까지 6,000명의 현지 팬들과 자제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팬들의 선택은 맨유였다. 맨유는 34.31%의 득표율을 얻었다. 최근 엄청난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리버풀이 2위(30.57%), 맨시티가 3위(18.04%)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6.15%를 받으며 4위를 차지했다.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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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28)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관심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주급 대폭 인상안을 포함한 재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슈퍼스타다. 손흥민은 공식전 25경기서 1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해리 케인과 호흡이 환상적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에만 13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100골을 돌파하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활약이 이어지며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는 8,100만 파운드(약 1,200억)으로 평가받으며 EPL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PL서 손흥민보다 가치가 높은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 해리 케인, 사디오 마네,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1억 800만 파운드), 라힘 스털링,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9,900만 파운드)뿐이다.최근엔 레알 이적설이 발생했다. 터키의 에크렘 코누르 기자가 자신의 SNS에 "레알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언급하며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촉발됐다. 이어 스페인 매체들이 연이어 손흥민 이적설을 다뤘다. 토트넘과 재계약이 난항이 겪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며 이적설은 더욱 불이 붙었다.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의 지단 감독이 손흥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단 감독은 레알 수뇌부에 손흥민 영입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지단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이 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기존 영입을 추진하던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 등의 이적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것도 이유다"고 전했다.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정 타격을 받았지만 손흥민에게 주급 대폭 인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15만 파운드(약 2억 2,200만원)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원)으로 증가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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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잭 그릴리쉬(25, 아스톤 빌라)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글로벌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미국 '디 애슬래틱'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릴리쉬를 빌라로부터 영입하려면 9000만 파운드(약 1333억 원)의 지출이 필요할 것이다. 그릴리쉬는 여전히 빌라의 핵심 선수이며, 맨유는 지난 여름 도니 반 더 비크(23)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그릴리쉬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빌라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리그 5골 7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릴리쉬의 활약 덕에 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내몰렸던 빌라는 이번 시즌 현재 승점 26으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치른 경기 수가 적어 4위권 진입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사실 맨유가 그릴리쉬를 원한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그릴리쉬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적설은 꾸준하게 제기됐다. 빌라가 지난 시즌 강등됐더라면 그릴리쉬의 추정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593억 원) 정도였다. 그러나 빌라가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하면서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073억 원)로 치솟았다.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도 돈 문제로 힘들었던 맨유에게 1000억 이상의 이적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게다가 그릴리쉬가 지난 여름 5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가가 더욱 오른 상황이다. 빌라도 그릴리쉬를 낮은 금액에 보내줄 이유가 없다. 이에 'ESPN'도 빌라는 그릴리쉬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적시장에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릴리쉬는 원하는 이뉴는 폴 포그바(27)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포그바는 현재 맨유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에이전트의 발언을 통해 확인되면서 이적이 유력하다. 포그바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그릴리쉬를 향한 관심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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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삼프도리아전 패배를 두고 "행운의 여신이 우리를 외면했다"는 평을 내놓았다.인터 밀란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리구리아주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라스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터 밀란은 2위에 머물며 선두 자리를 탈환하지 못했다.결정력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인터 밀란은 이날 경기서 무려 슈팅 24회를 기록하며 삼프도리아 골 문을 노렸다. 페널티킥(PK)도 얻었지만 알렉시스 산체스가 실축해 기회를 날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슈팅 7회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1개에 머물렀다.인터 밀란의 득점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안토니오 칸드레바, 케이타 발데에 연속 실점해 0-2로 끌려가던 인터 밀란은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서 스테판 데 브리가 헤더골을 기록하며 만회에 성공했다. 공격적인 카드를 모두 투입했지만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인터 밀란은 4라운드 AC밀란전 이후 12경기 만에 패배를 맛봤다.파죽의 8연승에도 제동이 걸렸다. 인터 밀란은 8라운드 아탈란타전을 시작으로 15라운드 크로토네전까지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작아진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그러나 연승에 끊겨 인터 밀란은 완전히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정말 이상한 경기였다. PK를 놓친 이후 2골을 내줬다. 0-2로 지고 있는 경기를 뒤집긴 어려웠다.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더 많은 기회를 창출했고 득점 기회도 많았다. 운이 정말 없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행운의 여신이 우리를 외면했다"고 전했다.인터 밀란에 이어 AC밀란도 패하며 스쿠테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 경쟁 판도에 지각 변동이 발생했다. 상위권에 위치한 AS로마와 유벤투스는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제 세리에A 우승 경쟁은 누가 1위를 차지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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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K리그1 복귀를 위해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릴 2021시즌 설기현 사단 구성을 완료했다.설기현 감독은 지난해 첫 프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여타 감독들과 다른 코치진을 꾸리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2021시즌 설기현 사단에는 기존의 김종영 수석코치, 홍준형, 배효성 코치가 함께하며, 여기에 선수들의 피지컬을 전반적으로 담당하는 하파엘 코치가 올 시즌에도 함께한다.양지원 골키퍼 코치와 곽태휘 플레잉 코치가 울산 현대와 중국의 청두 싱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백이 생겼다. 두 코치의 자리는 前 전북현대의 이광석 GK코치와 지난해 경남에서 선수 생활 은퇴 한 배기종이 플레잉 코치 겸 2군 코치로 합류 한다.이광석 코치는 경남과의 인연이 깊은 코치이다. 2007년 경남에 합류해 2009년까지 골문을 지켰다. 2012년 김해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마지막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남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18년에는 대한축구협회의 전임 지도자로 생활을 하다가 2019년부터 20년까지 모라이스 감독과 함께 했으며, 올 시즌 양지원 코치를 대신해 경남에 합류하였다.배기종 코치는 지난해 경남에서 선수 생활을 끝으로 올 시즌부터는 플레잉 코치 겸 2군 코치로 경남과 함께한다. 배기종 코치의 합류는 설기현 감독이 직접 제안했으며, 고심 끝에 제안을 수락했다. 배기종 코치는 플레잉 코치이지만, 주로 2군 선수 육성에 주력 할 예정이다.설기현 감독은 "기존의 코치와 새로 합류한 이광석 GK코치 그리고 배기종 코치와 함께 잘 준비해 나가 지난해 보다 한층 더 강해진 경남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코치진 구성 완료 소감을 전했다.이어 "배기종 코치는 선수단뿐 만 아니라 경남 팬들에게 많은 사랑 받는 선수였기 때문에 직접 제안하게 됐다. 배기종 코치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배코치의 프로 경험이 어린 선수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한다"라고 배기종 코치 합류 이유를 말했다코치진 개편이 끝난 경남은 6일(수)부터 통영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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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유럽 통산 150호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유럽 5대 리그 이적 시장 가치에서 51위를 차지했다. 가장 비싼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마커스 래쉬포드다. 손흥민의 전성시대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와 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유럽 통산 150호골을 성공시켰다. 앞서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16골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더 대단한 것은 이런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가져가면서도 페널티킥 득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현재 EPL 선수 중 모든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손흥민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이 단 1골도 없다는 점이다.자연스레 가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6일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이적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 했는데,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를 7280만 유로(약 976억 원)로 평가했다. 전체 51번째다.유럽 축구 이적 시장 매체 '트랜스퍼 마켓'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손흥민이 유럽 내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트랜스퍼 마켓'은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를 9000만 유로(약 1203억 원)로 평가했다.CIES가 선정한 이적 시장 가치 랭킹에서 1위는 래쉬포드였다. 조금은 놀랄만한 순위다. 물론 래쉬포드의 활약은 충분히 인상적이다. 1997년생인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확실하게 성장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고, 이제는 월드클래스에 근접했다는 평가다.이에 CIES는 래쉬포드의 가치를 1억 6560만 유로(약 2220억 원)를 평가했고,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이 뒤를 엘링 홀란드(1억 5200만 유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억 5160만 유로), 브루노 페르난데스(1억 5110만 유로), 음바페(1억 4940만 유로) 등이 이었다.음바페는 1위를 계속 지키다 5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브루노는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톱5에 진입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확실히 젊은 선수들이 많았다.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제 이적 시장 가치 순위 상위권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됐고, 제이든 산초, 주앙 펠릭스, 알폰소 데이비스,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안수 파티 등 젊은 선수들이 TOP20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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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유가 또 준결승에서 좌절하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4강 탈락 기록을 또 적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아쉬운 패배였다. 맨유는 후반 5분 존 스톤스에게 실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30분 스콧 맥토미니를 빼고 메이슨 그린우드를 넣으며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 동점골을 노렸지만 맨시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37분 페르난지뉴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무너졌고 결국 결승행에 성공하지 못했다.또 4강에서 좌절했다.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이후 거둔 4번째 4강 탈락이었다. 징크스와 다름 없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 시즌 특히 두드러졌다. 맨유는 지난 시즌 EFL컵,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모두 4강에서 패하며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맨시티는 훌륭한 팀이다. 그들이 잘하면 우리는 더욱더 잘해야 이길 수 있다. 차이를 만들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는 맨시티 수준의 경기력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력 측면에서 생각하면 1년전 준결승들보다 훨씬 더 향상됐다. 그 부분만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이어 "4강에서만 4번이나 탈락한 것은 절대 정신력 부족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결승에 도달하고 싶었다. 그러나 또 다른 추진력을 얻지 못했을 뿐이다. 오늘 밤 얻은 실망감을 떨쳐버릴 필요가 있다. 이제 우리는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큰 경기를 앞뒀다. 또 UEL 32강전까지 코 앞이다.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전했다.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로이 킨은 맨유의 위닝 멘탈리티를 지적했다. 킨은 "맨시티는 최근 경기에서 욕망, 강렬함, 간절함이 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오늘같이 큰 경기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제대로 뽐냈다. 반면 맨유는 맨시티가 보여준 위닝 멘탈리티와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큰 경기 경험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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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멀티 플레이어' 주현우를 FA 영입했다.보인고-동신대 출신의 주현우는 지난 2015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축구선수로는 드물게 동신대 재학 도중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광주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그는 세 시즌 동안 73경기에 나서며 광주가 두 시즌 연속 K리그1에 잔류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후 성남FC로 이적한 그는 두 시즌 동안 61경기에 나섰고, 2020 시즌 여름 임대를 통해 안양에 합류했다.임대를 통해 안양에 합류했던 주현우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안양의 측면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그는 사이드백과 윙포워드,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안양의 공·수 양면을 이끌었다. 주현우의 완전 영입으로 안양의 옵션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현우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53경기 6골 13도움.안양의 선수가 된 주현우는 "작년에 임대 신분이었지만 팀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매 경기에 임했다. 그런 부분을 구단에서 좋게 봐주셨던 것 같고, 나를 믿어준 구단과 새로 부임하신 감독님 및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라며 "안양에서 더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항상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고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FC안양은 1월 7일(목) 오후, 경남 남해로 2021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나선다.이름 : 주현우생년월일 : 1990/09/12신장/체중 : 173cm/67kg포지션 :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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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로컬보이' 선문대 미드필더 윤동권을 영입하며 젊은 피를 수혈했다.천안과 아산 소재의 충남천안제일고-선문대학교 출신인 윤동권은 충남아산FC에 입단하며 로컬보이로서 프로 무대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윤동권은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빠른 공수 전환과 정교한 패스를 통해 좋은 공격 찬스를 창출하는 등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능력을 두루 갖췄다.2018년 정정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U19 대표팀에 승선하며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 주축 선수로서 대학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9 U리그에서 10경기 출전, 4골을 기록했으며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모든 경기(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득점력 또한 갖췄다.프로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윤동권은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신인이라 제 이름을 아직 많이 모르시겠지만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팬분들에게 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윤동권 프로필]이름: 윤동권생년월일: 1999년 2월 11일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신체조건: 170cm 63kg출신교: 충남천안제일고-선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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