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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28, 토트넘), 해리 케인(27, 토트넘)의 파트너로 누구를 내세울지 골머리를 앓고 있다.손흥민, 케인은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12골 5도움을 올렸고 케인은 1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총 22골을 넣었는데 토트넘 전체 팀 득점의 76%가 된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케인은 평점 7.90점, 손흥민은 7.54점을 받으며 나란히 토트넘 최다 평점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두 선수의 팀 내 영향력은 절대적이다.호흡도 환상적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에만 13골을 합작했다. 이는 1994-95시즌 크리스 서튼과 앨런 시어러가 블랙번에서 기록한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과 타이 기록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22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손흥민, 케인이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세부적으로 봐도 놀랍다. 손흥민이 기록한 12골 중 9골은 케인의 발 끝에서 나왔다. 반대로 케인이 넣은 10골 중 4골은 손흥민의 도움을 올려 넣은 것이다. 두 선수의 호흡이 얼마나 좋은지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다. 영국 '90min'은 손흥민과 케인을 두고 "EPL GOAT(Great Of All Time)s"이라는 극찬을 내놓기도 했다.손흥민, 케인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다. 토트넘은 8승 5무 3패로 승점 29점을 기록해 4위에 위치했다. 선두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충분히 선두 경쟁을 할 수 있는 위치다. 하지만 손흥민, 케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이 토트넘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영국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의 베스트 일레븐에 대해 언급하며 "손흥민, 케인이 3자리 중 2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하고 있지만 다른 한 쪽은 공석이다. 스티븐 베르바인,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잭 클라크가 후보다. 베르바인이 가장 유력 후보지만 결정력이 매우 아쉽다. 베일, 모우라, 라멜라는 호시탐탐 주전 탈환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EPL서 가장 많은 기회를 받은 선수는 베르바인이다. 베르바인은 11경기(선발 7경기)에 나섰고 684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 그 다음은 13경기(선발 4경기)를 뛴 모우라다. 모우라는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실제 경기 시간은 459분으로 베르바인보다 적다. 에릭 라멜라(6경기), 베일(4경기), 클라크(0경기)로 순위가 이어진다. 누구 하나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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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조규성(전북현대), 정승현(울산현대), 김주성(FC서울), 구성윤(대구FC) 등이 김천상무에 지원해 서류 합격했다.국군체육부대는 8일 오전 각 종목별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축구에서는 총 40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큰 활약을 남긴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조규성, 정승현, 김주성, 구성윤을 비롯해 정현철(FC서울), 명준재, 유주안(수원삼성), 연제운, 유인수(이상 성남FC), 이정문(대전하나), 하창래(포항스틸러스) 등이 서류 전형에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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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폴 포그바(맨유)가 맨체스터 더비 패배에 크게 낙담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솔샤르는 맨유 감독 부임 후 4번 연속 4강전에서 패배했다. 매번 우승컵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결승에 오른 맨시티는 우승컵을 두고 토트넘과 겨룬다.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맨유는 후반 초반 맨시티의 프리킥 찬스에서 수비수 존 스톤스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막판에는 코너킥에서 페르난지뉴에게 중거리골까지 허용해 0-2로 무너졌다.경기 종료 뒤 포그바는 '메트로'를 통해 "오늘 결과에 대단히 실망스럽다. 두 골 모두 세트피스에서 실점했다"고 어두운 표정으로 돌아봤다. 이어 "홈에서 맨시티에 패배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맨시티에 져서 정말 짜증난다. 이번 4강전만 이겼으면 우승컵 코앞까지 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4번의 4강전에서 패배한 것은 심리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다. 4강전에서는 강한 팀들을 만나곤 한다. 우린 맨시티를 만나서 졌다. 지금 이 순간 잉글랜드 치고의 팀은 맨시티다"고 답했다.또한 "맨시티는 정말 좋은 팀이다. 맨시티가 경기를 잘했다. 강한 팀을 이기려면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 우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맨시티를 이기지 못했다"면서 "맨유는 1년 전 4강전보다 더 강해졌다. 점점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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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부천FC1995가 골키퍼 문광석(24)을 영입하며 골문을 강화한다.2018년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문광석은 성남과 강원을 거쳐 부천으로 이적했다.문광석은 청소년 시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프로입단 후 K리그1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다. 그리고 부천으로 이적하면서 그간의 실력을 발휘한다는 각오다. 큰 키를 활용하고 빌드업 능력을 발휘하여 부천의 골문을 단단히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문광석은 "부천에 입단 하게 되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나의 장점은 전술 리딩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1대1 대결과 공중볼 처리에도 자신이 있다. 동계훈련 통해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장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프로필]문광석(1996년 3월 2일, 만 24세)포지션: 골키퍼신체조건: 187cm / 80kg학력: 보인고-한양대학교소속팀: 제주유나이티드(2018)성남FC(2019)강원FC(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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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카라바오컵 결승 무대를 밟지 못한 것에 크게 상심했다. 그러나 계속 트로피를 위해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4시 45분(이날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맨시티에 0-2로 패했다.아쉬운 패배였다. 맨유는 후반 5분 존 스톤스에게 실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30분 스콧 맥토미니를 빼고 메이슨 그린우드를 넣으며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 동점골을 노렸지만 맨시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37분 페르난지뉴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무너졌고 결국 결승행에 성공하지 못했다.이날 맨유 에이스 브루노도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경기 초반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잭 스테판 골키퍼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그 이후 잦은 턴오버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브루노가 막히자 맨유도 끝내 맨시티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브루노도 이에 크게 실망한 모습이다. 그는 경기 하루 뒤인 8일 SNS를 통해 "매우 슬프고 실망스럽다. 또 다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우리는 아직 싸워야할 경기가 많이 남았지만 더 배워야 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다시 트로피를 위해 싸우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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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뉴캐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3인방을 주시하고 있다.뉴캐슬은 올 시즌 5승 4무 7패로 승점 19점을 기록해 15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풀럼과 8점 차가 나는 상황이지만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 없는 순위다. 부진의 원인은 공수 밸런스의 불균형이다. 뉴캐슬은 16경기서 18골밖에 넣지 못했다. 반면 26실점을 내주며 최다 실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때문에 승점을 잃는 경기가 많았다.부상이 뼈아팠다. 주장 자말 라셀레스와 윙어 알란 샘 막시망이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부상이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영입된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것도 크다. 칼럼 윌슨을 제외하면 올 시즌 영입된 라이언 프레이저, 자말 루이스 등은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최근 하락세도 눈에 띈다. 뉴캐슬은 최근 5경기서 2무 3패를 당했다. 순위가 수직 하강한 이유도 5경기 무승 여파가 컸다. 박싱데이에 완전히 무너졌기에 스티브 브루스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고 경질설까지 제기됐다. 브루스 감독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영입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자신이 선수 시절 몸담았던 맨유 선수들에 큰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영국 '90min'은 7일(한국시간) "브루스 감독은 맨유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3명의 선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완전 영입이 아닌 6개월 임대 영입으로 고려된다. 제시 린가드, 브랜든 윌리엄스, 필 존스가 해당된다"고 보도했다.이어 "브루스 감독은 아직 셋 중 누구를 우선 순위에 둘지 결정하지 못했다. 맨유는 존스 처분을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다. 하지만 린가드와 윌리엄스를 겨울에 내보낼지에 대해선 확신이 없다. 브루스 감독은 어떤 선수든 우선 순위를 정하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린가드의 임대 이적 여부에 특히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린가드는 2000년 맨유 유스에 입단한 후 오직 맨유에서만 뛴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이다. 하지만 부진한 활약과 구설수, 그리고 지속적 부상으로 맨유에서 전력외로 구분 중이다.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됐지만 맨유가 이적료를 위해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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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피셜] '바르사 성골 유스' MF 알레냐, 헤타페로 6개월 임대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카를로스 알레냐(23, 스페인)가 잠시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헤타페로 향한다.알레냐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다. 2016년에 바르셀로나 1군으로 콜업됐고 2020년에는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 커리어를 쌓았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는 자원이다.올 시즌 후반기에는 헤타페 임대 이적을 택했다. 헤타페는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미드필더 알레냐를 임대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라고 발표하면서 "알레냐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 44경기에 출전했다. 현재는 스페인 U-21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당초 바르셀로나는 알레냐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구단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40)가 현역 시절 입었던 등번호 6번을 알레냐에게 건네줄 정도였다. 그러나 아직은 주전급으로 기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려 헤타페 임대 이적을 허락했다. 헤타페는 현재 라리가 16위에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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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가 최고의 활약을 하며 기회를 주지 않고 있는 발렌시아의 하비 그라시아 감독에게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뽐냈다.발렌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예클라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무니시팔 라 콘스투시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2라운드(64강)에서 예클라노 데포르티노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32강 진출에 성공했다.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9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였다. 이강인은 전반 7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 망을 흔들면서 발렌시아가 리드를 잡았다. 이강인은 특유의 킥 능력과 큰 강점 중 하나인 탈압박도 선보였다. 이강인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뒤 후반 16분 제이손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발렌시아는 우로스 라시치, 루벤 소브리노, 티에리 코레이라의 추가골이 터지며 4-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이강인이었다. 발렌시아는 경기 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경기 MOTM(Man Of The Match)는 이강인이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그라시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우리는 모두 승리가 필요했다.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 무엇보다 승리가 절실했다. 이번 승리는 의미가 있다. 우리를 다잡을 기회다. 선수들은 개선의 정신으로 나아가고 있다. 좋은 결과를 남겨 더욱 강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이어 "발렌시아에 주전과 비주전은 없다. 나는 스쿼드 전체 선수들을 소중히 생각한다. 모두를 지켜보며 평가하고 최고의 선수들을 선택한다. 오늘 경기에 만족하고 다음 경기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다시 한번 되짚어볼 것이다"고 덧붙였다.이강인이 라리가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이강인은 라리가 11경기에 나섰지만 실제 경기 시간은 510분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당 46분밖에 되지 않는다.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온 이유다. 이번 경기서 확실한 활약을 보이며 그라시아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은 이강인이 라리가 경기에 나서며 강등권 언저리에 있는 팀을 구원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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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강원FC가 신창무를 영입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강원FC는 대구FC에서 신창무를 데려오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신창무는 측면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 수비를 넘나드는 만능 자원이다. 왼발잡이답게 왼발 킥과 중거리 슛이 뛰어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공격으로 강원FC의 팀 컬러가 한층 짙어질 전망이다.신창무는 현풍고 시절 전담 키커를 맡아 2010년 고교 클럽 챌린지리그에서 도움 1위를 기록했다. 우석대에 입학하자마자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견인하며 MVP까지 차지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2014년 대구에 입단해 첫 시즌 12경기에 출전하며 신인치고 적지 않은 경기에 나섰다.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군 복무를 포함 135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신창무는 "강원FC는 워낙 색이 뚜렷한 팀이다 보니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축구를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공격 포지션에서 뛸 때 시즌 목표가 10-10이었는데 올해는 실행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늦깎이 이적생이지만 감독님의 가르침과 내 경험을 융합해서 강원FC에 잘 맞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신창무는 "경기 외적으로도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싶다. 앞으로 한 명의 강원도민으로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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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센터백 영입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인정했다.리버풀은 이번 시즌 센터백 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버풀의 뒷문을 지켜주던 버질 반 다이크가 인대 파열로 장기 부상을 당했고 조 고메스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파비뉴와 조엘 마팁 조합으로 돌려막고는 있지만 수비가 약해지자 성적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이런 가운데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센터백 보강을 위해 움직일 거라는 이야기가 거론됐다. 구체적인 선수명도 거론됐다. 네덜란드 출신 릴의 수비수 스벤 보트만이 리버풀의 새로운 타깃으로 급부상했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거라는 소식이 있었다.그러나 클롭 감독은 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무도 데려오지 못할 거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현재 정세로 인해 영입이 가능할 거 같진 않다. 현재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축구단도 그렇다"고 말했다.이어 "재정적인 문제가 없는 구단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구단은 언제나 현재 소유주들과 함께 할 것이고 이에 책임을 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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