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Y 파워볼, EOS 파워볼 분석 커뮤니티

올시즌 맞대결 1승 1패. 리그 평균 이상의 팀 수비력 + 평균 이하의 공격력을 갖춘 두 팀이 만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준점이 상당히 낮긴 하네요. 뉴욕은 서부 원정 4연전에서 1승 3패. 연패에 빠진건 스케줄이 워낙 안좋았기 때문에 이해합니다. 원래 팀 재능의 총합 한계가 뚜렷하니깐요. 그래도 벅스의 복귀 & 바렛의 살아난 야투감은 긍정적인 요소. 거기에 신인 퀵클리의 스텝업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최근 폼이 좋아 페이튼을 대신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중. 홈으로 돌아오는 스케줄에서 반등을 노릴 상황은 갖춰졌습니다.

클리블랜드도 주축 선수들 복귀 이후 나름 페이스가 올라온 모습인데요. 핵심 백코트 자원의 활약뿐만 아니라 윙 자원의 뎁스도 두텁고 빅맨진의 활용폭도 넓어졌습니다. 예상치도 못했던 타우린 프린스의 활약은 직전 경기 래낸쥬의 공백을 커버하고도 남았죠. 어느정도 전력은 갖춰졌으니 이제 원정에서의 심한 기복을 극복하는게 클블의 과제입니다.

제법 난이도가 높은 경기라는 생각이고 뛰어난 수비 & 보드 장악력 + 기복심한 슛 기복까지 양팀 컬러가 비슷한 편입니다. 최근 클블 백코트 듀오 활약이 눈에 띄지만 뉴욕도 충분히 비벼볼 수 있는 멤버 구성은 되니깐요. 저는 이 경기 뉴욕 승으로 접근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홈 경기라는 이점이 크고 클블 풀전력을 상대로 원정에서도 잘 싸웠던 점을 감안하면 풀전력이 복귀한 뉴욕이 전혀 밀려보이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