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성적 1승 3패. 까다로운 원정 스케줄을 마치고 홈으로 뉴욕이 돌아옵니다. 팀 페이스가 한풀 꺾였지만 팀내 부상자도 많고 계속된 강팀과의 스케줄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감안은 해야합니다. 랜들의 꾸준한 활약 + 후반기 평균 23.5득점 , 야투율 50%가 넘는 R.J 바렛의 퍼포먼스. 가드진의 부상 속에 이 2명이 그래도 맹활약중인건 긍정적입니다.

홈에서 4연전을 갖는 스케줄이고 이럴 때 승수를 쌓아야 하는데 내일은 어떨지? 올랜도는 어느덧 8연패에 빠졌네요. 뉴욕과 마찬가지로 부상자들이 워낙 많아 경기 운영 자체가 힘든 상황이고 매경기 부세비치 혼자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후반기 30득점에 육박하면서도 야투율 57% , 3점 45%. 사실상 부세비치는 알고도 못막는 단계에 접어들었네요.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애런 고든과 포니에가 팀 연습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최근 트레이드 루머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팀의 핵심 스코어러 자원들. 이 선수들이 출전한다면 내일만큼은 올랜도가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거 같네요.

꽤 재밌는 대결이 예상되는 두 팀이고 뉴욕은 현재 퀵클리, 로즈, 페이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 합니다. 1번 포지션 자원이 줄줄이 부상이라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내일도 이들의 출전 여부는 확인해야할 거 같네요. 만약 최악의 경우 알렉 벅스가 1번 역할을 맡을수도 있습니다. 올랜도는 포니에와 고든이 내일 나오는지가 관건.

개인적으로 출전한다면 저는 이 경기 올랜도 +5.5 핸디캡 승으로 접근을 하고 싶습니다. 양팀 플레이 메이커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기에 위 2명이 나온다면 올랜도가 조금 더 경기를 풀어가기 수월해질거란 생각이구요. 향후 올랜도가 브루클린 ,보스턴, 덴버 등 더 까다로운 팀을 만나는데 이 날 연패를 못끊는다면 휴스턴처럼 엄청난 늪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나마 뉴욕이 연패를 탈출하기 좋은 타이밍이란 생각도 듭니다. 내일 오전에 이 경기는 출전 선수의 유무를 꼭 확인해야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