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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5월20일 LA레이커스-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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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9 22:45:26
LA레이커스
레이커스는 막판 4연승으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직행에는 실패했으나,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합류했을 때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었던 시즌 막판이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올시즌 평균 25점, 7.8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이 2차례나 찾아왔는데 2주 휴식으로 체력도 비축해둔 상태다. 데이비스도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나, 존재감은 또렷하다. 외곽에서 쏠쏠한 활약을 하는 데니스 슈뢰더도 코로나 프로토콜을 마치고 복귀해 예열을 마쳤다. 특히 레이커스는 올시즌 106.8실점으로 동부 1위였다. 디펜시브 레이팅 역시 1위에 오른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
골든스테이트
골든스테이트의 정규리그 막판 상승세는 대단했다. 6연승으로 시즌을 마쳤고, 5월 들어 8승1패로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역시 중심은 스테판 커리다. 커리는 올시즌 평균 32점을 넣어, 2016년 이후 5년 만에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조던 풀,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 등 유망주들도 초반에 비해선 상당한 발전을 했다. 다만 아쉬운 건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부상 이탈이다. 우브레는 부상 전까지 커리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앤드류 위긴스의 비중이 커졌다. 골든스테이트는 평균 113.7점으로 득점력이 괜찮은데, 실점도 112.7점으로 적지는 않다. 골든스테이트의 디펜시브 레이팅은 5위였다. 과연 제임스와 데이비스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중요한 대목이다.
경기분석
두 팀은 올시즌 3차례 맞붙었다. 1차전은 골든스테이트가 115-113으로 승리했으나 2~3차전은 LA레이커스가 내리 따냈다. 2~3차전은 각각 16점, 31점차였다. 레이커스는 확실히 100% 전력일 때 무섭다.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있을 때 동부 1위 다툼을 했던 팀이다. 슈뢰더까지 터지면 화력면에서는 뒤질 게 없다. 레이커스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수비가 만만치 않은 두 팀이기에 다득점은 어려워보인다.
- 5월22일 골든스테이트-멤피스[6]
- 5월20일 키움-삼성[6]
- 5월20일 NC-LG[6]
- 5월20일 두산-KT[5]
- 5월20일 LA레이커스-골든스테이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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