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16:00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흥국생명

 

 

 

 

 

 

 

 

6승6패 승점 19점을 기록중인 IBK기업은행과 9승3패 승점 24점을 기록중인 흥국생명의 3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IBK기업은행이 2승을 기록하고 있다.

IBK 기업은행은 직전경기 12월5일(토) 원정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0-3(22:25, 15:25, 1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30일(월)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0(25:15, 26:24, 25:9) 승리를 기록했다. 올시즌 현대건설의 벽에 연속해서 막히고 있는 상황. 포지션 변경을 통해서 센터로 나서고 있는 박정아 선수가 양효진이 버티고 있는 현대건설의 중앙을 뚫지 못하면서 맥마혼(14점, 30.4%)에게 연결 되는 단조로운 2단 연결이 늘어났고 결국 공격 성공률이 하락하는 원인이 되었던 경기. 또한, 토종 에이스 김희진 선수가 심리적인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3득점(12.5%)에 그치며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나타냈던 경기 였다.

흥국생명은 7일(월)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1(23:25, 25:18, 27:25,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일(수) 홈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3-0(25:23, 25:21, 25:16)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의 상승세를 만들고 원정경기에 나서는 상황. 부상에서 복귀한 조송화 세터가 상대의 낮은 블로킹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영리한 볼 배급을 나타내는 가운데 테일러가 제 몫을 해냈던 경기. 또한, 김수지, 김혜진 선수가 센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키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연승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3세트 3-5로 뒤진 상황에서 이재영 선수가 공격을 시도하다 중심을 잃고 쓰러져 왼쪽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가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던 경기. 승리는 기록했지만 마음껏 웃을수 없었던 흥국생명 선수들 이였다.

현대건설전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IBK기업은행 이지만 올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는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두팀의 대결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IBK 기업은행은 범실이 급감했고 흥국생명은 범실이 늘어났다.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던 모습. IBK 기업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