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팀 분석

창원 LG(8승 11패)는 휴식기 이후 10일 사이에 벌써 5경기나 소화했다. 

2승 3패(SK전 84-87 패배, DB전 91-90 승, KGC전 65-74 패배, 전자랜드전 83-78 승, KT전 88-98 패배). 

주목해야 될 부분은 2승을 모두 홈에서 챙겼다는 것이다. 

KT전 이후 24시간만에 치루는 경기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직전 KT전만 봐도 외인 라렌(30득점 9리바운드), 김시래(15득점 4리바운드 6도움), 이원대(17득점 1도움)의 활약은 나쁘지 않다. 

단 세컨 외인 윌리엄스가 1득점 2리바운드에 그친 것과 수비 불안이 크다.

# 원정팀 분석

서울 SK(10승 9패)는 휴식기 이후 4경기서 1승 3패. 

LG와 홈경기서 87-84로 승리한 이후 내리 3연패(오리온전 78-96 패, KGC전 68-83 패, 오리온전 70-75 패)다. 

최준용의 라커룸 이슈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구단 자체 징계가 3경기, KBL 징계가 5경기. 이 경기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김선형이 연패 기간 동안 3경기 연속 4득점-5득점-4득점에 그치고 있다. 워니가 분전하고 있으나 김선형 없이는 여전히 불안할 것이다. 

그래도 직전 경기서 신인 가드 오재현이 11득점 4리바운드 2도움으로 활약한 것이 반갑다.

# 경기 분석

이번 시즌 2전서 1승 1패. LG 홈에서 열린 경기서는 97-82로 LG가 승리, SK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87-84로 SK가 승리했다. 양 팀의 승리 패턴을 보면 모두 외곽이 터지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였다. 이 경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연스럽게 고득점 승부가 예상된다. LG의 문제는 체력이고 SK는 최준용 공백과 급격하게 떨어진 김선형의 감각. 백투백이라는 일정도 고려해도 어느 정도 잇몸으로 버틸 수 있는 LG에 비해 SK는 당장 해결책이 없을 확률이 높다.

여기에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LG이기에 홈팀의 신승을 예상해 본다. 스코어는 오버확률이 높다.